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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靴をはいた猫

n4in 2021. 4. 8. 21:31

군화 신은 고양이 키티, 진상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공통, 유즈, 쿠냥 루트 후기는

軍靴をはいた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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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티 루트 ~
키티 루트에서는 타마가 먼저 키티를 좋아하게 되어,타마가 키티에게 열렬히 구애하는 입장이라 신선했다
모든 루트를 통틀어서 타마의 밝고 활발한 면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러면서도 타마의 성장 서사도 충실해서 좋았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가, 초가 붙는 합리주의에 타인에게 엄격하지만 스스로에게도 엄격하다, 라는 느낌이려나."

위로가 평가하는 키티
오토메 게임에서 연하캐들은 귀여움으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군화네코에서는 키티가 가장 진중한 성격이라 좋았다

왜 타마가 키티에게 반했는지 공감도 간다
둘 다 통치자에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선정을 펼치고 싶은 마음은 같지만 키티는 거기다 행동력까지 갖춰서 화국을 도망치다시피 나왔던 타마가 동경할 수밖에 없었다

"......그, 오늘 하루, 저를 '타마'라고 불러주시지 않으실래요?"

키티 루트에서 유독 타마가 얼굴을 붉히는 스탠딩이 많다ㅋㅋ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키티가 좋아서 사심을 담아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짠하면서도 순수해 보여서 타마를 응원하고 싶어졌다

"제국 분들이라면 잘 알고 계시겠지요. '총'입니다."

계속 무의식중으로 남들에게 의존하거나 인정받고 싶어했던 타마가 자립하여 자신을 위해서 행동에 나섰다
스토리 초반에 호신용으로 받았던 권총의 존재감을 잊고 있었는데 키티가 준 권총이 타마의 의지를 상징하게 되어서 좋았다


~ 진상 루트 ~

앞서 스포글임을 밝혔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타마로 변장한 키티를 스포일러 방지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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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고양이'를 만든 '인간'은 너다."

???????????????
너무 충격적이라 말이 나오지 않는다
군화네코의 장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였다니
카미야 이부키의 이세계 탐험☆이 아니라 미래 탐험이었다

생각해보면 작중에 진상의 실마리는 충분히 있었다
개별 루트를 진행하면서도 인간에 대해 언급하는 스쳐지나가는 말들을 캡처했었는데 진상을 알고나니 퍼즐이 맞춰진다
특히 키티 루트에서 제국 병사의 "인간에 의해 탄생한 두 마리의 '최초의 고양이'는, 둘 다 좌우의 눈동자가 달랐다는 이야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대사나 키티의 "아마 '영어'는 인간 시대에서 가장 많은 지역에서 사용되었던 언어였겠지요."라는 대사가 결정적이었다

솔직히 공통 루트 초반에 이부키가 처음 등장할 때 타마를 포함한 화국 고양이들이 이부키를 떠받드는 모습이 너무 라노벨스러운 전개라 불호였는데 사실은 진짜 신과 같은 존재였다
이부키의 이름에 神가 들어간 이유가 이래서였나봐...
인간 세계에선 영어가 공통어인데도 고양이 세계에서는 일본어만 통용되고 있었던 점도 시간대가 맞지 않아 모순적이고...

"그래. 네가 '시로쨩'이라 부르면서 귀여워했던 고양이와, 검치호랑이의 클론인 '토라쨩'이 선택되었어."

군화네코의 최종 흑막은 이부키였어......
티거가 세상을 멸망시키고 이부키를 죽이려는 이유를 알겠다
그러고 보니 엔딩 크레딧의 고양이들의 정체는 타마와 반려 고양이가 아니라 최초의 고양이들이었다는 점도 충격이네

"나는 네게 시련을 내리마."

시련은 지금 이 세계를 남길지, 남기지 않을지 선택하는 것
지금의 세계를 남긴다면 인간이 멸망하고 고양이만 남은 세계가 계속될 것이고 남기지 않는다면 현재의 세계는 소멸하는 대신 인간의 멸망을 면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내가 타마의 시선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느낌이었다면 이 순간만큼은 내가 이부키를 움직이는 느낌이었고 어느 쪽을 택하든 결말만 바뀌고 엔딩곡이 나오는 정규 엔딩이라 좋았다
나는 티거가 더이상 고통받지 않았으면 해서 먼저 인간 세계를 택했는데 그동안 정붙이고 있었던 고양이 세계가 한순간에 사라져서 엔딩곡을 들으며 멍해 있었던 기억이 선명하다

"티거...... 아니, 토라쨩. 나는 네게 생물으로써의 죽음을 내릴게."

인간(이부키)이 고양이(티거)에게 시련(오랜 세월 혼자 살아가는 것)을 주고, 고양이가 그 시련을 뛰어넘었을 때 소원을 한 가지 들어준다는 이야기의 구현 같아서 좋았다
고양이 세계의 존속을 택했을 때도 티거에게 안식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이부키가 티거를 토라쨩이라고 부르는 장면이 왠지 뭉클해서 코가 찡해졌다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신에게서 선택을 강요받지 않았더라면, 결국 인류는 멸망해 있었어. 그 사실을 나는 받아들여야 해.)
(미래의 내가 저지르고 만 것의 결과를 보고, 지금까지 이 세계에서 살아온 고양이들을 전부 없던 것으로 한다니, 더욱 죄가 무거워.)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존재를 몰랐다면, 분명 인간 세계를 택했어. 하지만, 나는 알고 말았어. 몰랐던 것으로 할 수 없어.)
(그러니, 전부 운명이라고 받아들이자. 공주님과 고양이들이 살아가는 이 세계에서 본 인류 멸망이라는 과거를 바꿔선 안 돼.)

"타마 쨩. 이 세계에서, 나를 열심히 지켜주려고 해서 고마워. 타마 쨩이 정말 좋아. 나는 고양이들의 미래가 알고 싶어. 타마 쨩이 알려주지 않을래?"

마지막 장면에서 여운이 몰려와서 결국 울었다
이부키의 좋아한다는 감정이 이성애가 아니라 순수한 애정이라 더 좋았고 덕분에 이부키에게 공감할 수 있었다
나도 타마와 타마가 살아가는 고양이 세계를 지켜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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