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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靴をはいた猫

n4in 2021. 4. 7. 20:57

군화 신은 고양이 코타로, 셰드 루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공통, 유즈, 쿠냥 루트 후기는

軍靴をはいた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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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드 루트부터 게임에 흥미가 생겨서 내 안의 군화네코의 평가가 상승하고 있다 그럭저럭 괜찮네 정도
공략캐 중에 관심캐가 있다면 해봐도 좋다고 권해줄 수 있다

~ 코타로 루트 ~
본격 코타로 스샷 없는 코타로 루트 후기
코타로한테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닌데 감흥이 없었다 미안

범인의 실루엣도 나오지 않는 유즈 루트만 했을 때도 범인의 정체를 어느정도 눈치챌 수가 있어서 밝혀진 순간에도 전혀 놀랍지 않았다
뭐 플레이하기 전부터 군화네코 자체가 범인 추리보다는 세계관 파악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는 후기를 읽어서 이해했다

코타로 루트는 전개가 조금 답답하다고 느끼기도 했다
보다시피 셰드는 복면 + 제국 복장으로 대놓고 내가 국왕 암살자요~ 하고 동네방네 광고하고 다니는 중이었다
그런데도 타마와 셰드가 대치하고 있을 때 코타로가 나타나서는 도망가는 셰드를 그냥 놔준다ㅋㅋ

타마가 다급히 쟤가 범인이니 셰드를 쫓아가서 붙잡으라는데 코타로는 얼빠진 え?와 함께 흥분한 타마를 달래기만 해서 혈압이 상승했다 지금 타마가 진정하게 생겼냐고
진심 그 순간에 설마 왕위 단독 계승을 목적으로 셰드의 배후에 코타로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진지하게 의심했다

 "나는, 네가...... 국왕의 자리를 계승했으면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너같이 헤아릴 줄 아는 고양이야말로, 나라를 통치할 자로 걸맞다, 고 생각한다."

범인의 정체보다 소라가 흑막이 아니었다는 게 더 충격이다
난 솔직히 소라가 셰드를 이용해서 코타로가 국왕의 유일한 직계 자손인 타마를 제거하려고 수를 쓰고 있다고 생각했다
역시 고양이는 겉모습으로만 판단해선 안되었나 보다
오해해서 미안합니다


~ 셰드 루트 ~
전개도 좋고 엔딩도 좋아서 군화네코에서 처음으로 재미를 느꼈다
역시 나는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전개가 취향인가봐

"정말 좋아하는 부인에게서, 잘 다녀오라는 키스를 받는 걸 잊고 있었어."

이렇게 여유롭고 능글대던 캐릭터가

 "티거 님, 버리지 말아줘!"

자기 버리지 말아 달라고 누군가에게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이것만으로 셰도 루트는 다했다고 봐도 된다

"결국 나도, 아버지(누군가)를 위해 너(누군가)를 죽인 거야."

티거에게서 버림받은 셰드를 타마가 죽이는 배드 엔딩
셰드의 방식을 부정하던 타마가 결국엔 티거를 위해 국왕을 죽인 셰드와 같은 처지가 되는 결말이 아이러니해서 좋았다
적어도 타마는 셰드를 비난할 수 없게 되어버렸네

"언젠가, 당신이 나를 죽인다. 그걸 지켜 준다면, 나는 언제까지나 너와 함께 있을게."

버림 받은 셰드를 타마가 주워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는 결말
언뜻 보면 해피 엔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배드 엔딩이었고 엔딩명도 '공주 나름의 복수'이다
이 엔딩과 대척점에 있는 엔딩이 티거에게 버림받은 셰드가 자결하고 타마는 화국으로 돌아가는 '줍지 못했던 고양이'라는 굿 엔딩
굿엔딩과 배드 엔딩의 위치가 뒤바뀐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죽음을 바라던 셰드를 억지로 살려두는 게 복수라니 납득은 간다
그래도 타마랑 살다 보면 셰드도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것 같아서 굿 엔딩보단 배드 엔딩 쪽이 더 희망찬 느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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