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etc

ジャックジャンヌ

n4in 2021. 1. 31. 16:38

JACKJEANNE 체험판 감상

제목인 잭은 남성 역할의 배우, 쟌느는 여성 역할의 배우를 뜻한다

3월 18일에 발매 예정인 잭쟌느의 체험판이 나왔는데 호평이라 어떤 게임인지 궁금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엔 장르가 오토메 게임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육성, 비주얼 노벨 요소가 있는 리듬 게임이었다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나는 취향이 워낙에 명확해서 학원물이나 연예인 소재 게임은 취향에 맞지 않아 잘 건드리지 않는다
그런데 하필 잭 쟌느가 학원물이라 그 점에 대해서는 내 평가가 매우 박하므로 감안해서 보길 바란다
체험판 분량은 4시간 정도였고 열심히 모든 대화 보이스를 들으면서 하다가 소재의 불호로 인해 지루해서 대회까지 3주 남았을 때부터 휙휙 넘기기 시작했다

장점으로는 체험판까지만 진행했는데도 일러가 상당히 많았는데 하나하나 힘을 많이 준 느낌이었고 일단 원화가가 도쿄 구울 작가라 일러 퀄리티 문제는 본편 가서도 없을 듯하다
노래에 대해선 나중에 리듬 게임 파트에서 자세히 이야기할 예정

단점으로는 ui가 양산형 여성향 모바일 게임 같다
특히 트레이닝 화면에서 많이 느껴서 모바일로 만드려다 콘솔 게임으로 정착했나 싶었다

주인공인 타치바나 키사
꿈을 포기하고 가족을 도와 생계를 꾸려나가려던 키사가 유니벨 가극 학교의 교장의 제안을 받아 연극에 도전하는 이야기
남학교인 탓에 여자임을 감추고 유니벨 가극 학교에 입학했다

내가 잭 쟌느 체험판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려 주인공에게도 보이스가 있다는 점이었는데 목소리도 청량하고 노래도 잘 불러서였다

 키사에게는 유니벨 가극 학교 출신의 타치바나 츠키라는 오빠가 한 명 있었지만 그는 어느 날 종적을 감추게 되었다고 한다
체험판에선 이 이상의 정보는 없었지만 흐름상 본편에서 오빠의 행방을 찾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유니벨 공연에서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그 전까지 했던 몇 개의 공연을 성공시켜 클래스로도 개인으로도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
무대는 순서대로 신인 공연(체험판 내용), 여름 공연, 가을 공연, 겨울 공연, 유니벨 공연 5개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상은 주인공의 파라미터, 클래스상은 리듬 게임 점수로 평가

평일은 레슨, 주말은 휴식으로 나뉘어 트레이닝으로 주인공의 능력치를, 휴식으로 캐릭터와의 친밀도를 올리는 방식
프린세스 메이커 생각하면 될 듯
난 외형이 취향이었던 시로타 미츠키에 올인했다

잭쟌느의 꽃은 역시 연극 공연이었다
일상 파트에서는 보이스를 끝까지 안 듣고 글만 다 읽으면 넘겼었는데 연극만큼은 집중할 수 있었다
연극 파트 연출이 정말 뮤지컬 같아서 빠져든다

댄스 부분에서는 3D 모델링도 구현되어 있어 작중의 캐릭터들이 다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춘다

노래 부분에서는 잭과 쟌느의 듀엣으로 뮤직 비디오를 보는 것처럼 연출이 정말 좋았는데 콤보 놓칠까봐 스샷을 찍을 수가 없었다
주인공 목소리가 예뻤고 연출을 느긋하게 감상하고 싶은데 노래만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체험판이라 그런지 응애 난이도였기 때문에 리듬 게임 못하는 나도 다행히 클래스상과 개인상을 동시에 탈 수 있었다

이렇게 체험판 분량은 끝
연극 파트는 정말 만족해서 본편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일상 파트를 견딜 자신이 없어서 고민된다
잭쟌느 통상판이 8580엔일 정도로 스위치 게임 중에서도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라 신중하게 생각해야지

'game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y 빛의 아이들  (0) 2021.06.20
Adabana Odd Tales  (0) 2021.03.07
마녀의 샘4  (0) 2020.12.26
마녀의 샘3  (0) 2020.12.18
마녀의 샘3  (0) 2020.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