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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샘2

n4in 2020. 12. 11. 21:00

마녀의 샘2 감상

1편을 2017년에 했으니 마샘은 4년 만에 다시하는 건가
그럭저럭 무난하게 했던 기억이 있는데 조금 힘들었던 점이
100일이라는 시간 제한 때문에 시간에 쫓겨 게임 클리어하려고 공략을 봤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1편까지만 하고 마샘 시리즈는 반영구 봉인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반값 할인 기념으로 2, 3, 4편 모두 구입했다
대체 얼마만의 한국 게임인지 한국어 보니 반갑네

2편은 전편을 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겠지만 파이베리 스토리를 잘 안다면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4년 만이라 그런지 내용을 거의 까먹어서 전편에 대해 아는 내용 = 주인공이 파이베리 + 신전의 샘을 살리러 다님
이게 끝이어서 난 처음에 2편의 주인공인 루나가 1편에 나왔었다는 사실도 잊었던 지경ㅋㅋ

루나의 존재에 대해 까맣게 잊고 있다가 파이베리가 자꾸 얼음 마녀의 집에 찾아오는 장면에서 처음 눈치챘다
파이베리 오랜만이야...

1편과 맵 구성이 같다는 사실은 푸딩굴과 파이베리네 집 위의 보따리 상인 때문에 알았다ㅋㅋ

루카 1편에서 이속 빨라서 맨날 타고 다녔는데 2편에서도 등장
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엔딩 후에나 알았다

저스티스가 1편 남주였던가?
사실 아직도 기억이 안 나는데 얼굴이 낯익어서 신경쓰인다
만약 남주가 맞았다면 네가 로빈보다 낫다
마샘2 시작하기 전부터 남주 짜증난다는 글 종종 봤는데ㅋㅋ
루나가 좋다니까 그래... 그럼 됐다 마인드로 봤지만 무능 그 자체인데 입만 터는 스타일이라 나도 불호였던

2편은 시간 제한이 없어서 느긋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건 엔딩 이후 이어하기하는 중이라 스탯을 올렸는데 엔딩 볼 당시에는 체력 680대였던 기억이
원랜 500대였는데 보스전에서 자꾸 죽길래 엔딩 장면만 3번 봤다
왜 보스전 직전에 세이브를 못하게 하는 거야

내가 스토리 밀 때 애용한 펫들 + 엔딩 이후 수집한 고양이들
게임 초반에는 흡혈 때문에 박쥐만 사용했다가 중반부터는 공격력 + 타고 다니는 게 멋있어서 푸른 늑대만 내내 사용했다
아슬란이 스토리 밀 때 꿀이라는데 난 시기를 놓쳐서 못 얻었다...
고양이들은 관상용이지만 귀여우면 됐다

라이트 유저한테도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지만 하드 유저들한테도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난 엔딩 후 랭크 B+ 받았는데 대체 S+는 어떻게 받으라는 거야
또 엔딩 이후에 파고들 요소가 많아서 플레이타임은 뽑고도 남겠다
스샷 보니까 데미지를 백만대씩 뽑던데 경악...
난 아등바등해서 이천인데

이건 어느 신전의 거울의 방에서 나 자신과 싸우는 이벤인데

응 한방컷
스텟 같은데도 왜 내가 후공인데ㅡㅡ

이어하기 내용도 궁금하긴 한데 메인스토리 내용 까먹기 전에 3, 4편 먼저 하고 느긋히 해야겠다
사실 원래 2편 먼저 올클하려다 아라무트 스펙보고 뒷걸음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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