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역전재판 episode 3 감상
스포x
ep3은 류노스케가 영국의 수석판사에게 아소우기를 대신하여 유학생으로 인정받기 위해 시험을 치르는 내용
합격 조건은 피고인의 무죄 판결
ep2에서는 조사 파트만 있었는데 ep3에서는 법정 파트만 존재
법정 파트에서 배심원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된다

"대제도의 시민에서 선택된, 교양있는 6명의 자들이여!"


배심원들은 피고인의 유죄/무죄를 가리는 역할
배심원들의 만장일치의 의견이 나오는 시점으로 심리는 종료된다
솔직히 배심원이 아니라 감성단이라고 불러야 한다
재판 분위기에 휩쓸려서 이랬다 저랬다 줏대가 없다


배심원 전원이 유죄라고 판단내리면 심리가 종결되고 변호 측의 최후변론이 시작된다
배심원들은 피고인이 유죄인 이유를 진술하는데 배심원끼리 모순되는 부분을 지적하면 자기들끼리 싸우다 무죄라고 돌아선다
시스템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대역재에서 검사로 새로 등장한 인물인 바로크 반직스
나에게 중년 취향은 없지만 솔직히 잘생겼고 목소리도 좋다
3챕터 시점에선 피고인이 유죄라며 막무가내로 우기는 면도 없었고 웃음기도 빠진 진중한 성격이었다
대역재가 전체적으로 본편에 비해선 진지한 분위기라 그런가
+) 나이가 있어 보였는데 프로필 보니 32세였다...

완장
아소우기에기서 이어받은 완장. 대일본제국의 변호사라는 '증표'
에피3부터는 류노스케가 교장 대신 아소우기의 완장을 지니고 다닌다
거기다 법정에서 카루마까지 차고 있네
아소우기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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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방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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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재판의 클리셰를 하나 깬 느낌이었다
법정 파트에서 나루호도가 피고인의 무죄를 주장하면서 진범인을 밝혀냈다면 이번 3챕에선 끝까지 진범인이 밝혀지지 않는다
피고인이 무결하지 않았음은 확실했지만 그렇다고 결정적인 증거나 범행 동기를 알아내지 못했으니...
원래 변호사의 역할이 무죄 판결까지라지만 찝찜함이 남았다
이후의 챕터에서 알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