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스와 어둠의 여왕 감상 (스포일러x)
게임 추천글을 보고 시작한 앨리스 게임
호러 요소가 약간 있지만 체셔캣과 오토메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고 넘어감 + 무료 게임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
메인 스토리는 흑백 만화 형식으로 진행되어 흥미로웠다

귀가하던 중 트럭에 치이려는 순간, 낯선 세계로 가게 된 앨리스
설상가상으로 이상한 괴물에게 습격당할 위기에 처한다


갑자기 나타나 괴물에게서 앨리스를 구한 체셔캣
괴물은 어둠의 주민으로 불리는 존재라고 한다
...

낯선 세계에서 살게 된 앨리스가 원래 세계에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에 이 세계의 진상을 알아내는 이야기

배경 분위기가 신비로운 느낌이라 좋았다

물론 근본이 호러 게임이라 이런 장소도 있지만...
그래도 조사하는 중에 갑자기 뭐가 튀어나오진 않으니 나처럼 쫄아서 실눈 뜬 채로 터치하지 않아도 된다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미니 게임 요소도 있다
노가다로 이틀 만에 1층부터 5층까지 미슐랭 3스타 찍기 가능
하다 보니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스토리는 뒷전이고 미니 게임에 더 진심이 되었다
미니 게임으로 번 코인은 커마나 정보 교환에 사용한다
메인 스토리 진행하는 데는 1000코인만 드니 열심히 할 필요는 없다

와! 커마 갓겜
올클 감상은 체셔캣 공략하는 오토메 게임이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