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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逆転裁判

n4in 2020. 7. 23. 21:20

대역전재판 episode 1 감상
스포x

정신 못차리고 새 가챠겜에 과금하다 도부나서 하루만에 접고 차라리 그 돈으로 게임을 살걸 후회가 들어서 충동적으로 대역재 구매
마지막으로 했던 역재 시리즈가 역재5라 역재6살까 대역재 살까 고민했는데 대역재 등장 캐릭터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배경은 메이지 시대로, 나루호도 류이치의 조상인 나루호도 류노스케가 주인공인 작품
이전에 역재 시리즈를 플레이했다면 역재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작품 곳곳에 있어 소소한 재미를 준다


예를 들면

제도용맹대학의 교장

본편에 나왔던 용맹대학. 여기선 제도용맹대학이다
나루호도가 변호사 배지를 항상 지니고 다닌다면 류노스케는 학생 신분이라 교장을 들고 다닌다
에피2부터는 조사 파트도 나올 텐데 보이는 사람마다 교장 보여주고 다녀야겠다

< 홋타 진료소 >
본편에서는 홋타 클리닉으로 나온다
돌팔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유서 깊은 의사 집안이었다

"오오. 그거라면 알고 있습니다! 「신의 축복 있으리」...지요!"


튜토리얼 + 개그 담당 아우치 검사님도 여전하셔서 반가웠다
대역재에서는 나름 머리가 풍성하시다


"...이 비프 스테이크를 먹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인물은!"
- 나 나루호도

"혹시! 저, 나루호도 류노스케일지도 모릅니다!"

역재식 유머도 그대로라 일부러 선택지 틀리게 고르는 재미가 있다


대역재의 캐릭터 모션이 부드러워서 플레이하며 감탄 했다

마요이 포지션으로 예상되는 법무조사인 미코토바 스사토
단아한 이미지라 마음에 드는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류노스케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지만 사건에 말려들어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받는 상황에서 친구이자 변호사인 아소우기의 서포트로 서투르게나마 자신을 변호하는 중이다

류노스케가 긴장해서 발언할 때 눈동자가 흔들린다든지, 사건 자료를 한참이나 뒤적거린다든지, 반론하면서 무심코 변호석 내려쳤다가 확인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본편이 지금 나왔다면 나루호도도 첫 재판 때 저랬을까ㅋㅋ
나루호도가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베테랑 변호사가 되어서 왠지 아쉬웠는데 풋풋한 류노스케를 보니 신선했다


무죄 판결을 받은 후 덕담 타임

"이 '원한'..... 아우치 가, 후세까지 잊지 않겠소!"

"설령, 오랜 세월이 흐른다고 해도, 귀공의 일족, 나루호도에 필적할 수 없으리!"

그리고 아소우기의 저주가 통했는지 본편 아우치의 전적은 전패
이건 솔직히 아소우기가 너무했다


영사재판권에 대한 떡밥으로 ep1은 마무리된다
대역재도 역검처럼 하나의 큰 스토리로 진행하려나

대역재1보다는 대역재2가 정말 명작이라고 하던데 나는 1도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중이다
단지 장벽이라고 느껴지는 요소는 아무래도 시대가 시대라 옛날 말투나 생소한 단어들이 보인다는 점
그래도 사전 찾아가면서 하면 문제 없으니 역재 시리즈를 좋아하는 플레이어 중에 일본어 가능하다면 대역재도 추천하고 싶다
아무래도 대역재는 내수용이라 정발 가능성이 많이 낮아서...

마무리는 류노스케의 이의있소!
초반에 허둥대던 류노스케가 각성한 순간은 정말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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