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乙女

蝶の毒 華の鎖

n4in 2020. 5. 1. 16:37

 

나비의 독, 꽃의 쇠사슬 후기
극초반부 이외 스포x

오랜만에 하는 오토메 게임 감상
사실 클리어한 지 몇 주 됐는데 다른 게임하느라 미뤄두었다
나비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오토메 게임 중에 수위가 어느정도 있으면서 그림체가 괜찮은 작품이 하고 싶어서였다

 

진상 루트까지 깬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추천하기에도, 추천하지 않기에도 미묘한 작품이었다

루트별로 다르지만 스토리 흐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여주의 집안이 재정 문제로 휘청거림 > 집안을 살리기 위해서 여주가 부자랑 결혼해야 하는 상황 > 그러고 싶지 않았던 여주는 다른 놈이랑 눈맞아서 사랑에 빠짐 루트라서
여주 부모는 대체 자기 딸을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
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대사나 묘사는 있는데 행동으로는 열심히 딸을 팔아 넘기려고 하고 있다

 

뭐 이런 게임들은 스토리보단 씬에 집중하는 편이니까 그렇다 치자
씬은 괜찮았나? 아니, 안 괜찮았다
솔직히 각 루트 씬들 스크립트에 남주 이름 가려놓고 이건 누구와의 씬일까 하고 퀴즈내면 다 틀릴 자신 있다
요시와라 피안화는 오토메 게임에 이런 소재도 나오는구나 하고 문화 충격을 받을 정도로 정말 온갖 플레이를 다 봤는데 나비독은 복붙 수준이다

 

이랬는데 용케 게임 클리어할 수 있었던 이유
예쁜 일러 + 마음에 드는 캐 루트가 나머지 루트 클리어해야 해방되기 때문에 인질 잡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별 짧은 감상

- 노미야 유리코

나비독의 여주
상황이 그래서 어쩔 수 없었지만 여주가 스토리에 질질 끌려다니는 모습이 자주 보여서 안타까웠다
그래서 여주만 놓고 보면 탐정 루트(노말 루트)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 시바 쥰이치

스토리 면에서는 시바가 좋았다
처음에 외모가 취향이 아니라 무감정으로 플레이했었는데 다시봤다
특히 다른 공략캐 배드 엔딩에서 시바가 너무 순정남이라 울었다
시바 루트가 시바에게도, 유리코에게도 제일 좋은 결말이라고 생각

 

- 오자키 히데오

나비독에 몇 없는 정상인

 

- 노미야 미즈히토

일러레가 미즈히토를 제일 좋아하나 일러들이 다 예쁘다
나의 나비독 영업 요원1이자 첫 공략캐
스토리가 많이 어두워서 호불호 좀 갈릴 것 같은데 난 호다

 

- 후지타 히토시

불호

 

 - 마지마 요시키

나비독 영업 요원2이자 내가 인질 잡혔던 원인
난 이런 성격 좋아해
결말은 마음에 안 들었다
탐정 루트 제외하고 유리코가 가장 적극적이었던 루트

 

내가 초반에 악평을 많이 해서 그렇지만 평타는 한다
킬링타임용으로 괜찮다

'game > 乙女' 카테고리의 다른 글

オランピアソワレ  (0) 2020.12.01
剣が君  (0) 2020.06.26
大正×対称アリス  (0) 2020.03.12
大正×対称アリス  (0) 2020.03.05
大正×対称アリス  (0) 202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