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쇼 대칭 앨리스 빨간 망토 루트 감상
극초반부 스포o
??? "너는......"
어둠밖에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깨어난 여주는 한 소년과 만난다
앨리스 "내 이름은... 아마 '앨리스(アリス)'라고 생각해."
소년은 여주와 마찬가지로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이름 뿐
여주는 이름도 기억하지 못 한 상황이라, 호칭 문제로 편의상 여주를 히라가나로 앨리스(ありす)라고 부르기로 한다
당신 "괜찮아.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잡은 손을 놓거나 하지 않아. 계속 곁에 있을게. 그러니까, 함게 가자?"
이 장소를 꿈속의 공간으로 여겨, 벗어날 의지가 없는 앨리스(アリス)를 이끄는 앨리스(ありす)
두 명의 앨리스가 도착한 곳은 거울의 공간
거울을 통해 다른 세계(공략 루트)로 갈 수 있었다다
난 빨간 망토 루트부터 공략
경고
그때의 죄를 인정해라.
그러지 않으면, 네게 불행이 내려올 것이다.
반복한다, 죄를 인정해라.
다음엔 봐주지 않겠다.
늑대로부터
어느날 앨리스에게 정체 모를 협박장이 날아온다
빨간 망토는 이 사건을 조사하러 온 형사로, 앨리스에게 늑대나 죄에 대해 짐작이 가는 게 있는지 질문한다
하지만 앨리스는 생각나는 점이 없었고...
빨간 망토 "제가 이곳에 있는 한은 당신에게 손가락 하나도 닿게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오늘부터 당신을 24시간 감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경호를 위해 빨간 망토가 한동안 앨리스와 함께 행동하기로 한다
유리카 "빨간 망토 씨, 오늘 저녁 식사, 무슨 리퀘스트 있나요?"
빨간 망토 "없습니다."
유리카 "봄이 되면 저희 집에 놀러 오지 않을래요?"
빨간 망토 "......아뇨. 전 두 번 다시 이곳에 오지 않는 편이 좋겠죠."
빨간 망토에 대한 첫인상 = 철벽
유리카 "저, 생각했어요. 저희들은 항상 거리가 너무 멀지 않은가 하고요."
"적어도, 정말 한 발자국, 앞으로 정말 한 발자국으로 좋으니, 가까워지지 않을래요?"
빨간 망토 "싫습니다."
유리카 "그럼, 제가 접근해도요?"
빨간 망토 "싫다고 하면 싫은 겁니다!"
유리카 "......알았어요. 이제 돌아가요."
"그러니, 일어서기 위해 도와주셨으면 좋겠네요?"
빨간 망토가 아무리 철벽을 쳐도, 우리의 앨리스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질척거린다ㅋㅋㅋㅋㅋㅋㅋ
빨간 망토 "그럼, 이걸 붙잡아 주십시오."
그렇게 말하며, 빨간 망토는 발치에 떨어져 있던 나무 막대기를 나에게 내밉니다.
앨리스가 나무 막대기를 잡고 일어서려 하는데 순간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해 그대로 호수에 빠질 위기에 처한다
무의식중에 그런 앨리스의 손목을 덥석 잡은 빨간 망토
빨간 망토 "위험했다......"
유리카 "아......"
빨간 망토 "하ー...... 하ー...... 하ー......"
빨간 망토 "나, 나나나나에게 닿지마!! 여자!!"
사실 빨간 망토는 쿨한 성격이 아니라, 반대로 이성에 대한 내성이 전혀 없는 천연 타입이었다ㅋㅋㅋㅋ
당황한 나머지, 빨간 망토는 앨리스를 호수에 밀어 버리고...
빨간 망토 "악ーー! 옷!! 옷을 입어 줘!!"
앨리스의 옷이 물에 젖어 안이 비치자 빨간 망토의 반응
네가 밀었잖아ㅋㅋㅋㅋㅋㅋ
결국 감기에 걸린 앨리스
빨간 망토 "일단, 죽을 만들어 왔습니다만......"
"그...... 하지만,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처음 만들었기 때문에 만드는 방법을 몰라서......"
유리카 "처음? 그럼, 내가 빨간 망토 씨의 처음을 받아가는 거네요. 영광이에요!"
섹드립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오토메 게임이라면 공략캐 > 여주에게 할 대사였겠지만, 대칭 앨리스에선 반대다
유리카 "빨간 망토 씨."
"아ー 해 주세요"
빨간 망토 "하?"
유리카 "그러니까, 아ー 말이에요. 자, 이런 때의 정석이 아닌가요. 몸이 약해져 있는 사람에게 먹여주는 거라고요."
빨간 망토 "아, 아ー...... 말씀이십니까?"
유리카 "그래요. 자, 아ー"
저는 눈을 감고, 입을 엽니다.
빨간 망토 "아ー......라니, 사람 앞에서 무방비하게 눈을 감고 입을 열지 마!!"
당황하면 버럭 하면서 반말하는 빨간 망토가 귀엽다ㅋㅋ
아무리 빨간 망토가 발버둥쳐도, 결국 능청스러운 앨리스의 페이스에 말려들고 마는...
눈을 뜨니, 빨간 망토 씨는 새빨간 얼굴을 하고 그늘에 숨어 있었습니다.
유리카 "나오지 않으면 먹지 못 한다고요ー?"
빨간 망토 "혼자서 드셔 주십시오! 그만큼 말할 수 있다면 할 수 있으시겠죠!"
유리카 "콜록 콜록 콜록!! 으으... 갑자기 현기증이...... 감기가 악화되었을지도 몰라요......"
빨간 망토 "거짓말!!"
유리카 "......으으. 거짓말 따윈 하지 않았다고요. 너무해요......"
빨간 망토 "거짓 울음도!!"
유리카 "......어떻게 해서든 해주지 않는 건가요?"
유리카 "아ー"
빨간 망토 "..............읏!!"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빨간 망토 씨는 제 입에 죽을 떠 주지 않습니다.
한쪽 눈을 뜨니, 빨간 망토 씨가 상체를 뒤로 힘껏 젖히면서도 제게 죽을 먹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무릎을 꿇고, 빨간 망토 씨의 손째로 붙잡아 스스로 죽을 입에 넣습니다.
유리카 "..............응. 맛있어."
결국 앨리스의 승리로 끝이 난다ㅋㅋ
귀여운 빨간 망토의 어린 시절로 마무리
결론 : 빨간 망토가 귀엽고 대칭 앨리스가 재밌으니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