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正×対称アリス

다이쇼 대칭 앨리스 올클리어 후기 (스포일러 x)

스포일러를 포함한 후기는

大正×対称アリス

 

원래 후기를 쓸 생각이 없어서 빨간 망토 루트 감상평에다 적었는데, 따로 남기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일부를 크롭해왔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대칭 앨리스
일단 스팀으로도 발매된 오토메 게임이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얌전하고 자애로운 성격이라는 스테레오 타입에서 벗어난, 낙천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의 여주다
공략캐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타입ㅋㅋ
다른 오토메 게임에 적응이 돼서, 처음엔 이런 분위기에 당황했는데 나중에 적응되니 신선하고 좋았다

그리고 동화 모티프라 그런지 살짝 인소 느낌이 난다
한창 귀여니나 다른 작가들의 인터넷 소설이 유행했을 때 나도 많이 읽었다고 자부할 정도로 그 특유의 감성을 알고 있는데 대칭 앨리스에서 그런 분위기가 난다

대화나 내면 묘사를 읽다 보면 문장의 마지막에 항상 ^_^ ㅇ_ㅇ 같은 이모티콘이 붙어 있을 듯한 느낌이라 해야 하나...
이 점은 아무래도 워낙 여주 성격이 밝아서 그런가 싶다

아리스끼리 대화하는 도입 부분이 좀 많이 긴 편이라 그 부분에서 탈주 위험이 있다
안 맞아서 하차하고 싶으면 최소한 마법사 루트까지는 해보고 하차하라는 말을 남기고 싶다
사건의 진상을 마법사 루트에서 다 푸는 느낌이라 그 전에 하차하면 아무것도 안 한거나 마찬가지다

일본어 난이도는 ★★☆☆☆
일단 눈에 띄는 어려운 한자는 없었고, 있어도 위에 요미가나를 달아 준다

스토리 ★★★★★
재밌었다! 엄청 재밌었다!!!
전개도 깔끔하고 결말도 이 이상의 결말은 없다
대칭 앨리스 때문에 정말 많이 울고 웃었다

 
BGM, 연출 ★★★★★
말해 무엇하리오

episode 1

공략 가능 캐릭터 : 신데렐라, 빨간 망토

- 신데렐라 루트 짧은 감상
살짝 전개가 루즈하고 내용도 많다
작중에서 너무 현실적인 문제가 나와서 읽다가 조금 지쳤다
개인적으로 신데렐라는 다른 사람 루트에서 더 매력적이라 느껴졌다

- 빨간 망토 루트 짧은 감상

大正×対称アリス

링크로 대체한다
극초반부만 스포라고 적긴 했는데 성격 이야기가 99.9%다

episode 2

공략 가능 캐릭터 : 카구야, 그레텔

- 카구야 루트 짧은 감상

大正×対称アリス

마찬가지로 링크로 대체한다
이것도 극초반부 스포 있다고 적긴 했는데 성격 이야기가 99.9%다

- 그레텔 루트 짧은 감상
내용이 자극적이고 긴박감이 있어서 몰입감 상승
평생 들을 누나 소리를 그레텔 루트에서 한꺼번에 다 들었다
재미면에서는 그레텔 루트가 제일 재미있었다
오토메 게임... 맞지?

episode 3

공략 가능 캐릭터 : 백설, 마법사

- 백설 루트 짧은 감상
대칭 앨리스 스토리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
갑자기 스토리가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복선이 정말 많다
위화감이 드는 부분을 메모하면서 차근차근 곱씹어보자
나중에 아! 하는 순간이 온다

- 마법사 루트 짧은 감상
백설 루트를 공략 + 배드 엔딩을 회수하면 해방된다
대칭 앨리스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다른 곳의 반응을 보니 살짝 호불호가 갈리는 듯
오토메 게임에서 이런 공략캐 처음 봤다 전무후무하다
이런 스타일 좋은데 이런 캐릭터 더 없나

 epilogue

공략 가능 캐릭터 : 아리스

- 아리스 루트 짧은 감상
대칭 앨리스의 막을 내리는 대단원
진지한 모습의 아리스를 전 루트를 통틀어서 처음 봤다
후유증 때문에 다른 게임에 전혀 손을 대지 못 하고 있다
대칭 앨리스라는 게임을 알게 되어 정말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