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키미가시네 최종장 전편 감상 (4) ~
게임 전반적인 스포有
스샷, 움짤에 공포 요소 있음
5층 중앙의 방 조사

관 관리 시스템
청 ········· 인간
적 ········· 인형
황 ········· 공실

책상에는 목걸이가 놓여 있다.
케이지 "분해할 수 있다면, 해제 방법도 알아낼지도 모르겠네ー..."

모니터의 화면이 붉게 되어 있다.
소우? "아... 불렀어...?"

소우? "나는, 츠키미 신... 에헤헤, 처음 뵙겠습니다."
"저... 나에게 무슨 볼일이려나...? 그렇게 모두 쳐다보면 부끄러워..."
"데... 데스 게임...? 뭐야 그게... 위험한 이야기네..."
소우 원래 성격 너무 순하고 귀엽다 홍조도 있어ㅋㅋ
데스 게임 승률 0% 맞네
지금 소우 보고 있으면 정말 독한 마음 먹고 애썼겠다 싶었다
아리스, 소우 생존 루트)

소우 "하아...?"
소우? "아... 안녕... 어...? 어째서 내가 저기에...?"

소우 "제길... 기분 나빠... 정말이지..."
"어이! 넌 대체 뭐야! 이번 데스 게임의 힌트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야사카 "아마 이건... 초기화된 인공 지능이 아닐까?"
"인공 지능은 정보나 성격을 업데이트함으로써 현실의 인간에 가까워져."
케이지 "즉, 눈 앞에 있는 소우는 데스 게임을 하기 전의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소우..."
"아니... 위명조차 사용하기 전의... 츠키미 신...인가."

사라 "미도리... 즉, 진짜 히요리 소우에 대해... 알려 주세요."
신 "...아까부터 말하고 있던 소우라는 건... 역시 히요리 군 말이구나..."
"그는... 무서운 친구야..."

"고등학교 때려나... 학교에서 만나서... 어느샌가 이야기하게 되었어..."
"하지만, 그의 눈을 보면... 무척 마음이 술렁여... 무섭고... 땀이 나오고... 불안해져..."
"그는 그런 나를 보며 무척 즐거워 했어..."

칸나 "...그게... 친구인가요...?"
신 "......"
아리스, 소우 생존 루트)

소우에게 있어서 끔찍한 기억이었던 모양이다

"나중에 안 이야기인데... 그는 같은 학교의 학생조차도 아니었어."
"그가 어떤 자인지... 진짜 의미로는 아무것도 알지 못 해."
"그의 집에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케이지 "오랜 교제구나ー..."
신 "응... 하지만 그는..."
"어느날... 죽어 버렸어..."

미도리 "뭘 하고 있을까나ー?"
"안녕! 살의는 최상?"

미도리 "아하하, 그건 나의 것...이라고. 친한 척 대화하지 말아줄래?"
신 "미, 미안...! 바로 사라질게!"
와 이 대사 얀데레 같아서 좋다

"자 그럼... 있지... 그 목걸이 돌려주지 않을래?"

"헤에... 없어지면 곤란하나?"

"그야 그거, 내가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라고."
"나만 안전하다니 쓸쓸해!"

"돌려주지 않아도 돼. 풀어냈다는 건 조사하면 해제 방법도 알아낼 수 있을지도...!"

"이런 이런... 그건 죽은 자의 목걸이라... 너희들의 목걸이와는 구조가 다른데..."
"하아... 어쩔 수 없으니 예비라도 사용할까나."

케이지 "거기다... 꽤나 여유네ー... 적진에 들어와서... 무섭지 않나...?"
미도리 "...무서워. 그래서 권총 갖고 있어. 탄환은 4발..."

"괜찮아. 이긴다면 후련하게 너희들은 다음 층으로 갈 수 있어!"
"나도 분발해서 한 발에 한 명... 최저 4명은 길동무로 하고 싶네에..."

미도리 "자... 할까...!"
사라 (저, 정말로... 하는 건가...?)
- 다른 방법을 생각한다

사라 "다른 방법은... 없어...?"
"넌 이런 단순한 폭력으로 만족하는 건가... 미도리..."
(미도리는... 동요하고 있어...)

사라 "룰을 정해서 싸우자... 신성한 데스 게임이잖아... 이건..."

"후..."

"아하하!! 하하하하하하!!"

"역시 너는 최고야...!! 사라 씨!!"
아아아아아악 깜짝이야 진심으로 무섭다고
소우도 무서웠던 적 많았는데 미도리는 이길 수 없다
일단 잘못했다고 도게자 해야 할 것 같다

"그럼... 술래잡기 할까..."
미도리는 포켓에서 무언가를 꺼내, 버튼을 눌렀다.


"붉은 신호가 점멸한 사람이... 술래야."
아 ㅅㅂ 진짜 왜 또 사라인데

"딱 1시간 후에 술래였던 사람의 패배... 심플하고 좋지?"
"패배하고 싶지 않다면... 누군가에게 터치하면 돼."
말을 마치고 달아난 미도리

"놓치면 안 돼...!! 사라!!"
소우는 또 자연스럽게 사라한테 요비스테한다
죠의 인공 지능을 사라에게 악의적으로 보여줬던 게 누구더라...
일행은 미도리를 쫓아 급히 도서관으로 향한다
미도리의 발소리를 들으려 귀를 기울여 보는데, 그 순간 시끄러운 소리가 울린다

그리고 나온 방해자
공략은 역시나 생략

주변을 탐색하는 긴

책장을 쓰러뜨리겠다며 몸통 박치기 하는 안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안즈 지금까지 도움된 적 한 번도 없었는데 그냥 귀여워서 자꾸 눌러보게 된다


소리의 근원을 찾아내는 칸나 & 소우

"시끄러우니까 사라 씨에게 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괘씸하다

도서관에선 조용히
정숙을 되찾은 도서관
그러나 미도리는 이미 달아난 후였다

(지금... 몇 분 지났지...?)
(좋지 않아... 빨리 하지 않으면 목걸이가...!)

어라...? 목이 조여들고 있어...?
"하아...!! 하아...!!"
(틀려... 기분 탓이다...)

(알고 있어... 알고 있다고...!!)
(이미 몇 번이나, 이런 건 뛰어넘었잖아...!)
(.........)

(죽고 싶지... 않아......)

이제... 싫다.

(이런 거, 익숙해질 리... 없잖아...)
"하아...!! 하아...!!"

어째서 나만...

(안 돼...!! 불안한 얼굴하면...!!)
(동료가... 보고 있다고...!!)

동료 같은 게... 있으니까...

(나는... 모두의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 있으니까...!)
죽음의 공포와 리더로서의 중압감에 짓눌린 사라
소우 생존 루트에서는 빨간 글씨까지 나와서 더 위태로워 보인다
조금만 더 하면 흑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솔직히 맨날 위험한 역할은 사라가 도맡아 하니까 주인공을 컨트롤하는 나도 억울함을 느꼈다ㅋㅋ

"칸나가... 하게 해주세요."
등에, 손의 따뜻함을 느낀다.

"처음 만났을 때... 이렇게 사라 씨는 진정시켜 주었죠..."

사라 "뭐... 뭐하는 거야... 칸나...! 그만 둬...!"

칸나 "괜찮아요. 희생이 될 생각은... 없어요."
"분명, 어떻게든 할게요. 미도리 씨를... 찾아내죠?"

"칸나 쨩의 마음가짐만, 받아 둘게."
케이지 씨는, 칸나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전 경찰 아저씨가 나설 차례야. 나쁜 녀석은 체포해야겠지..."
"크크... 아이에게 위험한 다리를 건너게 하는 어른은... 꼴 사나우니까 말이야..."

사라 (모두들...)
(고마워...)
강해진 칸나의 모습에 감동하고, 드디어 동료를 신뢰하기 시작한 케이지에 두 번 감동했다
칸나는 사라의 버팀목이 되고 싶음과 동시에 소우의 의지를 이어받아 끝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케이지는 2장 후편만 해도 사라의 신뢰를 얻으려고 자신이 열쇠지기라고 거짓말하고 남의 열쇠지기를 사라에게 넘기면서도, 절대 자신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동료를 믿고 위험을 부담한 케이지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솔직히 케이지가 배신할까봐 불안했는데, 나도 이제 케이지를 믿을 수 있겠다
모두 진정한 동료였구나
아리스, 소우 생존 루트)

"내가... 할게."
란마루는, 힘이 빠진 나의 손을 잡았다.

사라 "무슨 생각하는 거야...!? 란마루의 목걸이가...!"
란마루 "그러니까... 바꿔 주겠다고 하잖아!"

히나코 "어떤 바람이 불었지...?"
란마루 "시끄럽네... 뭐든 상관없잖아..."

"...어ー 음... 왠지 선수를 빼앗겨 버렸네ー..."

"케이지... 맵은 전부 채웠어. 경찰관이라면, 탐색은 특기잖아?"
"부탁한다... 대역이 되고 싶은 게 아니야...!"

"오ー케이ー야... 나쁜 녀석은 체포해야겠지ー..."
"자, 모두의 힘이 필요해. 또 산산이 흩어져서 탐색하는 거야."
란마루한테 처음엔 파트너 바꿔달라고 했었는데 내가 잘못했다
지금은 더미즈 중에 단연코 호감도 1위다
다른 더미즈 다 죽어도 란마루 너는 죽지 마라
...


책 4권을 회수하여 도서관에 반납하면 계단이 생긴다
탐색 중

"안녕! 나야! 방해자에 고뇌하고 있는 전국의 데스 게임 참가자 여러분! 낭보입니다!"
"웬걸, 방해자 중에서도 최강의 인형 '메이플'의 약점을 알려줄게!"
"'등의 틈'이야! 이것만 기억해 두면, 너도 방해자 마스터야!"

란마루 "사라... 여긴 페어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장소라고...? 미도리가 올 리가..."
사라 "그러기에... 있을지도 몰라."
란마루 "그것도... 그런가. 플로어 마스러라면, 뭐든 할 수 있고..."

여자 아이 "플로어 마스터라니... 히요리 군...?"
란마루 "어... 그래, 본명은 그랬지. 뭔가 알려 줄 건가?"

여자 아이 "히요리 군..."
"히요리 군... 히요리 군..."
얘 이름이 메이플이었구나
미도리 좋아하는 것 같은데 좀 무섭다?
미도리 죽이려고 하면 눈 뒤집고 사라한테 달려들 것 같아...
책을 회수하고 방을 나가려고 하면

여자 아이 "저기, 이제 두 사람은 친구가 될 수 있었어?"
사라 (친구라는 건...)
- 친구가 될 수 있었다

란마루 "됐다니까... 그런 거 무리하게 답하지 않아도..."
여자 아이 "우후후. 두 사람이 사이 좋아져서 기뻐. 또 와."
소우 루트라 부끄러워하는 란마루의 목걸이가 빛나고 있다
란마루 좋아...

"저기.. 사라 씨... 조금 신경 쓰이는 점이 있어요..."
"여기 설치되어 사용했던 나이프가... 어디에도 떨어져 있지 않아요..."

"...오늘도 신은 나를 확인하면 생긋하고 웃는 얼굴을 보이고, 익살 부리는 몸짓으로 안녕하며 한 마디..."

"사라 씨! 뒤표지에 '츠키미 신 인공 지능 테스트 데이터'라고 적혀 있어요!"

"그 책... 칸나가 조사해도 될까요...!"
"부탁드려요! 조금이라도, 소우 씨에 대해 알고 싶어요...!"
"칸나는 아직... 거의 소우 씨를 몰라요...!"
"소우 씨가, 어째서 목숨을 걸고 칸나를 지켜 줬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요!!"

"어이 어이. 너희들, 서로 투표해서 살육해 왔던 거 아니었어?"
"미담처럼 하지 마. 결국 너희들은, 소우라는 녀석을 죽게 내버려 두고..."

"칸나는 이곳에 와서... 언니와 이별한 후... 어딘가에서... 계속 생각했어요..."
"죽어 버리는 쪽이 편하지 않을까...라고..."

"하지만... 소우 씨가 가르쳐 주었어요..."
"절대로... 지면 안 된다고...!!"
"믿지 않으면... 길 따위 생기지 않으니까...!"

"크크크... 너, 바보구나..."
"'지지 않아'로는 안 된다고."

"'이긴다'잖아...? 이거, 아스나로와의 승부가 아니었어?"
"지지 않는 것과 이기는 것은 전혀 다르다고, 아가씨."

칸나 "아가씨는 그만 둬 주세요!!"
쿠루마다 "애."
칸나 "너무해요!!"
쿠루마다도 좋은 녀석이었다
계속 동료나 유대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였었는데

사라 "지금은 아직... 이건 넘길 수 없어..."
"그러니까 나중에... 이 술래잡기가 끝난다면... 칸나의 손으로 조사했으면 해."
"이기기 위해서...!"
칸나 "네...!!"
훈훈한 이야기라 좋은데 플래그 같아서 무섭다
아리스, 소우 생존 루트)

"...이건 아마, 미도리가 쓴 실험 일기야..."
"녀석... 설마 나에게 접근한 것도 이것을..."
소우도 미도리가 자신을 이용해 몰래 인공 지능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눈치채지 못 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동의서는 적어도 인공 지능 만드는 데 동의한다는 내용은 아니었겠지
내가 떠올릴 수 있는 나머지 선택지는 아스나로 가입 동의서 정도네

쿠루마다 "네 놈. 슬슬 알고 있는 것 전부, 실토해라."
소우 "...어째서 네게?"
쿠루마다 "네 놈들이 아주 좋아하는, 동료...잖아? 숨기는 건 없어야 하지?"

"...동료 따윈, 어디에도 없어."
"사라 씨 일행도 미도리도 내게 있어서는... 별반 다르지 않아."
"메인은 최후에 간직해 둔다... 지금은 미도리 차례... 그것뿐이잖아?"

"그러니 지금은, 손을 잡고 힘내자... 사라 씨."
"자, 자. 서두르지 않으면 술래잡기에서 패배해 버린다고?"
역시 소우가 이럴 땐 조금 열 받는다
칸나 루트에선 거의 성자 수준인데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