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키미가시네 최종장 전편 감상 (3) ~
게임 전반적인 스포有
스샷, 움짤에 공포 요소 있음

도착한 곳은 5층

5층의 플로어맵
일행은 락커룸의 선반에서 보이스 레코더와 트랜시버를 발견한다

보이스 데이터 "...이것은 최초의 시련."
"제한 시간은 5분. 그때까지 방을 나가지 않는다면, 목숨을 잃는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보이지 않은 누군가와, 운명을 잇고 있다."
하지만, 관계를 거부하고 배신할 의지를 갖는다면, 안전하게 나가는 것도 가능하다."
"마음의 목소리에 따라라."
케이지가 더미즈에게 이런 최초의 시련 안내음을 들은 적이 있냐 묻지만, 더미즈는 자신들의 처형 장면만 봤기 때문에 기억하지 못한다
왠지 케이지가 이 안내음을 들었을 것 같다
2장 전편에서 봤던 메구미의 희생자 비디오에서 메구미는 케이지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케이지는 거절했는데...
아리스, 소우 생존 루트)

뭐지, 떠올리려고 하면 머리가 아파진다.
(도망가면 안 돼... 나는... 누군가와... 두 명이서...)
(안 되겠어...! 머리가... 아파...!)

케이지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 사라 쨩."
사라 "케이지 씨..."
(안 돼... 흐지부지하게 끝내면...)

"트랜시버네ー..."
"이제 반대편이 있으면, 연락을 취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 보이...네."

마이 "이쪽은 마이! 응답하라! ...같은 느낌이려나!"
미도리의 목소리 "네ー에. 이쪽은 미도리야ー. 죽일 방법은 생각났어ー?"
"후후후... 또 보자ー."

"아무래도, 반대편의 트랜시버는... 미도리가 갖고 있는 모양이네."
...

교실에서 일행은 칠판의 종이와 학교 가방을 발견한다

사라 "동의서...?"
동의서
■■■■■■■■■할 것을 동의합니다.

레코 "이 종이...!?"
칸나 ".........!!"
케이지 "...!!"
큐타로 "본 적이 있어...!!"

"적었어...? 이름을...?"

"...그래...요. 칸나도... 적었어요... 이름을..."
아리스, 소우 생존 루트)

"......그런가... 그런 아주 옛날..."
"이를 위해... 였던 건가..."
소우는 멤버 중 유일하게 기억을 잃지 않았다
반응을 보면 대놓고 데스 게임의 참가에 동의합니다~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사라 (뭐지...!? 또 나 이외의 모두가...!)
(과거를... 미도리와의 기억을... 떠올리고 있는... 건가...?)
(그렇다면... 어째서 나만...!)
왜 니들 사라만 왕따시키냐
1) 사라가 아스나로(가끔 쎄한 면을 보임, 소우의 악몽)
2) 사라 제외 전원이 아스나로(모두 미도리와 면식이 있음, 동의서를 씀)
3) 더미즈 중에 죽은 척 가장한 인간이 있음(란마루는 아스나로의 인간이 있다고 했을 뿐이니까)
과연?

레코 "아주 조금만으로... 확실히 떠올릴 수 있는데...!"
큐타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전부 몽롱하다고...!"
케이지 "진행하면... 알 수 있다는 건가..."
칸나 "...네......"
아리스, 소우 생존 루트)

"...알고난 후는... 지옥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지..."

사라 "이거... 내 학교 가방이다..."
(이건...)

케이지 "란마루... 그건 넘겨줄 수 있으려나..."
사라 "괜찮아요... 케이지 씨."

사라 "이건... 친구가 지니고 있었던... 유품이야."
"같은 물건이 준비되어 있다니... 짓궂네..."

란마루 "죠... 라는 녀석이야...?"
사라 "알고 있었나..."
란마루 "조금... 들었어."

사라 "......"
- 케이지에게 넘긴다
"케이지 씨..."
케이지 "...알았어. 받아둘게."
사라는 이미 하나 가지고 있으니 케이지한테 줬다
단순히 커플 아이템이라고 좋아하기에는 죠의 유품이라...
사라가 그만큼 케이지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참고로 란마루한테 넘기면 자기는 받을 수 없다고 거절한다
아리스, 소우 생존 루트)

사라 "대체 뭔가요? 그거..."
케이지 "........."

란마루 "사라의 것이 아니라면... 혹시..."
"죠라는 녀석의 건가...?"
케이지 "어째서... 그 이름을...?"
란마루 "응...!? 아니... 미도리에게 조금 들어서..."

사라 (죠...?)
(대체... 누구지...?)
이상하게도... 알고 싶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마치 뇌가 뚜껑을 덮고 있는 듯한... 감각.

케이지 "넘겨... 두 번 다시... 그 이름을 입에 대선 안 돼..."
사라 (케이지 씨... 화내고 있는 걸까...)
...
파출소에 도착한 일행

레코 "응? 좌석 시트에 면허증이 떨어져 있어."
케이지 "...!!"

"그런가, 역시 여기는... 경찰 아저씨의 추억의 장소...구나."
"...기억이 중요하다면... 이제, 이야기해둬야...겠네."

"기억해...? 경찰 아저씨가 경찰관을 목표로 한 계기가 된 사람의... 이야기."

케이지 "아야야..."
남자의 목소리 "여어, 꼬마. 또 다친 건가ー?"

케이지 "아... 순사 아저씨..."
"내버려 둬... 굴렀어."

경찰 아저씨 "거짓말쟁이, 싸움이잖아. 보고 있었으니까."
"파출소, 들렀다 가ー. 커피 맛있어."
난 메구미가 소중한 사람일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었네 머쓱
보자마자 딱 지금의 케이지의 말투랑 똑같다고 느꼈다
동경해서 그 사람을 닮고자 노력했던 걸까
2장 후편의 케이지의 인공지능은 지금과 분위기가 다르다고 사라가 느꼈는데 그 이유를 이제는 알 것 같다

경찰 아저씨 "헤에ー... 그걸로 때린 건가."
케이지 "그야, 녀석들, 바보 취급하니까..."

경찰 아저씨 "정의의 철주먹인가... 경찰 아저씨는 좋아하지만, 별로 좋지 않다고."
케이지 "어째서야... 정당한 건... 이쪽이잖아."
경찰 아저씨 "...그래서야. 정당한 때만큼 주먹을 멈출 이유가 없어진다...잖아?"
케이지 "하지만... 경찰은 힘으로 범죄자를 막는 거잖아...!"
경찰 아저씨 "그런 때도 있지만..."

경찰 아저씨 "뭐야, 꼬마... 혹시 경찰관이 되고 싶은 거야?"
케이지 "...상관없잖아, 별로."

경찰 아저씨 "헤에ー! 뭐야? 경찰 아저씨를 보고 되고 싶어진 건가? 캬캬캬!"
케이지 "...나쁘냐고."

경찰 아저씨 "..."
"꼬마... 아니, 케이지... 좋은 물건을 줄게."

경찰 아저씨 "경찰 아저씨의 부적이야."
케이지 "항상 가지고 있는 녀석이잖아. 소중한 물건 아니야...?

경찰 아저씨 "응. 잃어버리면 곤란하네ー."
케이지 "그럼, 필요없어! 그보다 순산 기원이잖아! 이거...!"

경찰 아저씨 "그래! 이번에 경찰 아저씨는, 아빠가 될 거니까."
"그럼 이렇게 하자. 케이지가 경찰 아저씨가 되면, 돌려주러 와."
"자ー 일하자, 일. 또 와, 케이지. 다음에는 커피 남기지 말라고ー."
케이지 "어, 어이! 약속할 수 없으니까!"
경찰 아저씨 "기대하고 있어ー."

사라 "케이지 씨..."
- 좋은 추억의 장소네요
케이지 "...응. 소중한... 장소야."
니코동 코멘트에선 순사가 죠의 형이나 아빠가 아니냐고 추측하던데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웃는 모습이나 시원한 성격은 확실히 죠랑 닮았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죠는 데스 게임의 후보자가 아니다
...
이번에 향한 곳은 하야사카가 근무하던 회사

하야사카 "이 책상...! 혹시, 무슨... 정보가...!"

사라 "저... 저의 사진이 아닌가요...!"
레코 "뭐야...? 신장이라든지 체중이라든지... 왠지... 잘 알 수 없는 수치라든지..."
칸나 "마치 건강 진단표 같아요...!"

하야사카 "내가 근무하던 회사는... 의료계의 기재나 정보를 취급하고 있지만..."
"그 일의 관계로... 아스나로의 남자와 아는 사이가 되었어."

"아스나로는... 표면 상으로는 클린한 연구를 하고 있는 건전한 기업이지만..."
"아무래도, 뒷면의 얼굴이 있다고 알았어."
"뒤의 가업과 연결되어 있어... 위법한 약품을 제조하거나... 그 줄기로 유통시키고 있다고..."

"중에는 마약이나... 안락사 약... 같은 소문도 있었어."
"그리고... 입으로 말할 수 없을 것 같은, 인도적이지 못한 연구..."
"지금 와서 생각하면... 인간을 복제하기 위한 연구였겠지..."

사라 "그래서... 제 정보를 넘긴 건가요...!?"
하야사카 "너만이... 아니야..."
"나는... 전원의 정보를... 조사하라고 들었어...!"
"몰랐어...! 거스르면... 어떤 일을 당할지...!"
"그들의 힘은... 너무나 강대해... 이 사회의 어둠을... 조종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분위기가 험악해지던 중, 하야사카에게 업혀 있던 긴이 깨어난다

"응... 뭐하고 있던 거냥...?"
"다행이다 수트 안경! 천장의 함정, 해제할 수 있었냥?"

케이지 "긴 덕분에 해제할 수 있었어ー..."
긴 "역시다냥! 너, 감사하는 게 좋다멍!"

하야사카 "고, 고마워... 긴 군..."
긴 "나는 리더다냥! 당연하다멍!"
긴 덕분에 한숨 돌린 하야사카

케이지 "긴 덕분이네ー... 너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이야."
하야사카 "그런가...? 수트 안경이라고 부르는 주제에...?"
케이지 "아ー... 그래서일지도... 모르겠네."
"처음 여기 왔던 때... 안경을 끼고 수트 차림을 한 인물이 있었어."
"미시마 선생님이라고 하던."
죽은 미시마의 이야기를 하야사카에게 하는 케이지

"지금도, 그의 머리는 발견되지 않았어."

케이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긴과 함께 행동했었어."
"긴에게 있어서 보면, 대화를 나누었던 인간이 처음으로 눈 앞에서 죽었던 거야."
"'구할 수 없었던 걸까...?' 그런 분함이, 있는 게 아니려나..."

하야사카 "긴 군은, 그와 나를, 겹쳐 보고 있는 건가..."
"그래서 지키고 싶다고..."
"바보네... 그런 이유로 잘 알지도 못하는 나를 위해, 죽을 뻔한 건가...!"

하야사카 "나는... 더이상 인간조차도 아닌데...!!"
케이지 "크크크... 긴에게 그런 건 관계없는 모양이지만 말이야ー."
하아 역시 긴이 키미가시네 힐링 요원이다
미시마 이야기가 나오는 건 알겠다
그런데 나오가 들고 있던 상자 안에서 미시마의 머리가 사라졌다는 점을 굳이 여기서 언급할 이유는 없었는데... 복선인가?
...
5층의 마지막 장소인 도서관에도 갔지만, 미도리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라 (이상하네... 전부 갔을 텐데...)
- 아직 가지 않은 방이?

(여기다...!)

"4층과 구조가 똑같은데... 5층엔 중앙의 방이 없어..."
4층의 구조를 참고하면, 도서관과 중앙의 방은 연결되어 있을 것이다

"정말... 방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