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キミガシネ

n4in 2020. 2. 25. 11:38

~ 키미가시네 2장 후편 감상 (7) ~
게임 전반적인 스포有
스샷, 움짤에 공포 요소 있음

- 칸나 선택 시

"...고마워요... 사라 씨......"

"어째서야!! 어째서 나를 선택하지 않아...!!"
"절대로 널 용서하지 않겠어...!! 사라...!!"

"...사라 씨... 마지막으로... 저..."
"꼭 안아주시면...안될까요..."

"...에헤헤... 따뜻해......"

"...그런가요... 그것이, 사라 씨의 대답이네요..."

"...신기해요... 아까까지 무서워서 멈추지 않았던 떨림이..."
"결정된 순간부터... 없어졌어요."

"모두를..."
"배신하지 않고 끝나서... 다행이야..."

나오 "레코 쨩... 당신과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였어요..."

레코 "그건 내 쪽이야...!! 나오가 없으면... 나는...!!"

"고마워..."

"후후후... 저쪽에서... 선생님과 만날 수 있을까요..."
"...그림... 완성시키고 싶었는데..."

 

아리스 루트)

"아... 말하는 걸 잊고 있었는데... 역직 카드의 두 번째 교환은... 제가 했어요..."
"그때도, 대역 카드라... 레코 씨가 가지고 있던 메달을... 사용해 버렸어요..."

"...레코가... 한 번 나오를 지켜준 거야..."
"레코에게 있어서 넌 친우였어. ...그건 틀림없어..."

 "감사합니다..."
"후후후... 저쪽에서... 레코 쨩과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선생님........."
"죄송해요..."
"선생님께 드릴... 선물... 아직 다 그리지 못해서..."

"괜찮습니다."
"앞으로는... 시간이 많이 있으니까요."

"네...!"

 

아리스 루트)

" 마음껏 그려, 나오."

"네...!"

내가 키미가시네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캐였는데 참담하다
이제 레코 루트 안 탔으면... 사라 제외하고 여자가 없다니?


개인적으로 아리스 루트의 나오와 아리스의 대화가 무척 좋았다

 

"...고마워요, 사라 씨."
"...소우 씨를, 잘 부탁드려요..."
"...모두...사이 좋게..."

미안... 칸나...
탈출하기 위해서는... 소우 씨가 필요했어...
나는... 합리성을 고르고 말았어...
최악의 선택을 하고 말았어...
나는......

...죽이겠어...
하찮아... 전부 하찮다고...

 

플로어 마스터도... 사라도...
어중이떠중이의 이 녀석이고 저 녀석이고...
칸나를 죽인 너희들 전원... 내가 죽이겠어...!!
"그렇지... 우선... 사라에게..."

 
소우가 처음으로 동료를 믿고 진실을 털어놓았는데, 그 결과가 가장 원하지 않았던 칸나의 죽음이라니
그 원인도 합리성에 의한 판단이었다
승률 0%의 약자의 입장이었던 소우가, 자신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이번엔 강자가 되어 칸나를 밟고 올라섰다
그 사실을 소우는 받아들일 수 없었겠지


흑화한 소우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단지, 칸나는 사라에게 소우를 맡기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달라고 부탁하고 떠났는데... 그 마음이 전해지지 않았다는 점이 안타깝다

소우를 찾으러 나선 사라
가레키의 방에 도착했는데...

죠 "야, 사라."

사라 "죠...!! 죠인 거야...!!"

죠 "그래, 잘 지냈나!"

"살인자인... 사라 씨!"
"들려 줘! 이번엔 누구를 죽였어?"
"...투표했잖아?"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보다 약한 녀석을 희생시켰지."
"사라... 너, 변해 버렸구나."

 

"이번엔 어떤 변명을 할 생각이야? 사라."

"닥쳐!! 네가 뭘 알아!!"
"나를 두고... 멋대로 죽은 주제에...!!"
"이제 정도껏... 용서해 줘...!!"

"그건 안 돼, 사라."

 

"내가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알고 있잖아?"

 

 ...

"괜찮니...!! 사라...!!"
"넌... 가레키의 방에서 정신을 잃고 있었어."

 "누군가의 악의로 만들어진... 가짜 죠 군이야..."
"사라 쨩... 그 녀석이 하는 말을 신경 쓰면 안 돼."

사라 "저..."

 "죠가... 누구인가요......?"

일단 진엔딩은 물러갔다

 

- 소우 선택 시

"그걸로 됐어... 사라."
"넌 나를 죽이고 싶은 만큼 증오하고 있어... 그렇지...?"

"......그래...요..."

"......소우 씨를...죽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 당신은... 틀리지 않았어요..."

"아하하... 아하하하하...!!"

합리성이 아닌 마음을 택한 사라
그 마음은 소우를 죽이고 싶다는 마음이 아니라, 칸나를 살리고 싶다는 마음이었겠지
사라는 소우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괴로워한다

 

소우의 처형 시간이 다가오고

사라 "소우 씨를..."
"동료를 죽이지 말아 줘...!! 부탁이니까...!!"

"...동료...인가."

"아하하... 하찮아... 하찮다고..."

"나는, 죽지 않아."

"너희들의 생각대로 하게 둘까 보냐."

소우 "출구는... 저쪽인가...!"

한나키 "무... 무리예요...! 이 시설에는 경비 시스템이...!!"

"아하하... 역시 안 되려나..."
"비참하네... 여기까지 했는데..."

"믿었어야 했으려나... 모두를..."

"...사라 씨..."
"...실은, 하나만, 당신의 추리는 틀렸어..."
"...내가... 그걸 알려 주...겠어..."

"...최후의... 선물을..."

 

...

사라 "소우 씨!!"

발자국을 따라 길게 이어진 핏자국이 너무 선명하다
고통스러우면서도 사라에게 최후의 선물을 주겠다고 마지막 힘을 다한 소우의 심정이 상상이 가서 마음이 아팠다
솔직히 난 소우 살리고 싶었는데... 그렇다고 칸나 죽이면 흑화하잖아

 

소우 씨는 축 늘어져 있다.

"안 돼...!! 기껏... 목걸이를 풀지 않으셨나요!!"
"유괴범의 생각대로 하게 두지 않는다고... 하셨지 않으셨나요!!"
"부탁이야... 대답해 주세요...!!"

아무리 흔들어도, 꿈틀도 하지 않는다.
...호흡을 하고 있지 않다.
소우 씨는 이미... 숨이 끊어져 있다.

(소우 씨... 마저...)

(결국, 모두들, 죽어 간다...)
(내가 무엇을 해도, 아무리 발버둥쳐도...)
(전부 무의미했다...)
(무력했다...)
(이제... 나는...)

(일어설 수... 없어...)

 

 (.....?)
(기계를... 조작하려고 했었어...?)

어째서인지 모니터에 불이 둘어와 있었다
모니터를 들여다 보는 사라
...

사라 "......죠......"

죠 "사라...야? 어떻게 된 거야, 나..."

사라 "죠...!! 죠인 거야...!!"

죠 "사라...? 어째서 울고 있는 거야...?"

사라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 했어...!!"
"너를 죽이고 말았어...!!"
"친우였는데...!!"

"하지만... 그래도......"
"전원이서 돌아가자고, 함께 탈출하자고 모두와 맹세했어..."
"그런데, 모두... 모두 죽어 버렸어...!!"

"미시마 선생님도, 카이 씨도, 아리스 씨도, 나오 씨도, 소우 씨도...!!"
"아무도 지킬 수 없어...!! 아무도 구할 수 없어...!!"
"나는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이제... 마음이... 꺾이고 말았어......"

죠 "정신 차려, 사라."

"언제부터, 그런 약한 소리를 하게 된 거야?"
"그런 눈물, 사라에겐 어울리지 않는다고."

사라 "...어째...서..."
"...차가...워... 죠..."

 

죠 "...우리들은"
"눈치채니, 곧잘 같이 다녔었지."

"점심 시간에 시시한 이야기를 한다던가, 방과후에 군것질해서, 료코 쨩의 웃음을 샀다던가."
"내 성적이 떨어졌을 때, 사라 쪽이 초조해져서ー 공부를 가르쳐 주겠다며 가자고, 묻지 않았던가."
"아, 노래방에 가서 허접잖은 짓을 했다는 것도 기억한다고! 전력으로 노래했더니, 사라 엄청 웃었었지!"

"정말ー 매일 즐거웠어."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즐겁지 않은 날은 사라가 말을 걸어 주었어."

"사라."
"나는, 너에게 고마운 마음밖에 느끼지 않는다고."
"배신이라던가, 죽었다던가, 잘 몰라... 그곳에서의 기억은 없으니까..."
"하지만... 난 알고 있어."

"사라는 언제라도, 내가 믿는 선택을 할 거라고 말이야."

"...사라는 내가 원망이라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얕보지 마, 사라! 나는 그런 쪼잔한 남자가 아니라고!"

"그러니 더이상, 울지 마. 사라."

사라 "거...건방...져..."
"...죠... 주제에..."

죠 "...사라."
"자신을 믿어."
"나는 언제든지 따라 갈게."

"...개처럼... 말이야!"

"아ー 그렇지..."

"좀 그렇네, 왠지..."

"뭐, 이런 건, 이성이니까 말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정말 좋아해, 사라. 넌, 나의 최고의 친우야."

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진짜 이 상황에서 그 대사는 반칙이잖아

 

사라 "...나도, 계속 말하고 싶었어."

"죠는 나의... 최고의 친우야."

"더이상... 울지 않아..."

"나는... 지지 않아..."

"계속... 곁에서 보고 있어 줘..."

죠 "그래...!"

 

사라 "...고마워... 죠..."
"거기다..."
"소우 씨..."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이었다
원래 후보자가 아닌 죠의 인공 지능은 존재하지 않았을 텐데 사라를 위해 만들어 주었구나
상냥해...

소우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츠키미 신인 그의 모습을 좀 더 보고 싶었다
그래도 소우는 칸나를 살리겠다는 각오에 후회는 없었겠지

환영이 아닌 내가 좋아했던 죠의 모습을 오랜만에 봐서 정말 기뻤다
흘러나오는 prayer 곡도 정말 좋았고 연출도 정말 좋았다
대화 내용도 정말 친구들과 했을만한 일상적이면서도 아련한 추억인 이야기
죠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했던 말의 대답을, 이번엔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둘은 정말 최고의 친우다

처음 봤을 때 휴지를 몇 장이나 사용했더라
다음날에 눈 부었을 정도로 울었다
원래는 니코동 코멘트 보면서 플레이하는 걸 선호하는데, 코멘트 때문에 화면이 가려져서 짜증나서 꺼버린 유일한 장면

(내가 만들어낸, 가짜 환영이)
(하지만, 더이상...)

(환영 따위... 보지 않아...)

(앞으로... 나아가겠어...!)
(이 데스 게임을... 끝내겠어...!!)

 

"들어주세요, 모두들."
"저희들은 더이상 살육 따위 하지 않아요."
"이제 두 번 다시... 그런 일은... 일어나게 두지 않아...!!"
"제가... 데스 게임을 끝내겠어요...!!"

"...크크크..."
"동참할게. ...설령 어떤 어려움이 상대더라도... 말이야."

"소우 씨의 원통함을 깨닫게 해주겠다냥!!"

항상 긴은 소우를 陰キャ 음침한 캐릭터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제대로 이름을 불러준다
소우도 동료로 받아들여진 거겠지

 사라 "붙잡겠어...! 미래를...!!"

더이상, 꺾이지 않는다.
모두, 각오는 되어 있다.
우리들은, 망설이지 않아.

 

...

"잘 하고 있네... 사라."

"아빠는 기뻐. 살아남아 줘서..."

"자, 시작할까."

"...최후의 데스 게임을"

파파...?
파파도 목걸이를 하고 있다
1층 러시안 룰렛을 했던 방에서 본 그림이랑 실루엣이 똑같다

 

- 나오 선택 시

"고마워요... 사라 쨩."

 

"이것이... 현실이야, 케이지 씨."

"강한 사람은 말하지... '우리들은 아군이야.', '겁먹지마, 믿어.'라고..."
"그리고 최후에는 배신당해...!!"

"강한 녀석의 사정으로... 강한 녀석의 기분으로...!! 약한 녀석은 죽어 간다고...!!"
"약한 녀석이 항상 갖는 '불안'이란 것이... 조금은 알았나..."

미안해... 모두들.
죄송해요...
이제... 난 지치고 말았어...

죽고 싶지 않아...
돌아가고 싶었어...
이런 데스 게임... 이제 하고 싶지 않아...

설령 모두의 목숨을 희생하더라도...
그러니까...
...안녕......

눈 앞에, 붉은 것이 퍼져 간다.
구원 따윈 없다.
한나키는 울면서 한 명 한 명 정중히, 처형을 실행해갔다.
괴로움에 몸부림치면서 발산하는 모두의 목소리를... 나는 듣지 않았다
들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울지 마, 사라 쨩."

"앞으로는... 계속 제가 붙어 있겠어요..."

"돌아가면... 맛있는 밥을 만들게요..."

"곤히 자고... 아침 해를 맞으며... 산책하러 가요..."

"모두의 몫까지 행복하게 살아요..."

"괜찮아... 십자가는... 내가 질 테니까..."

"사라 쨩은 나쁘지 않아..."

"사라 쨩은 나쁘지 않아... 사라 쨩은 나쁘지 않아..."

"사라 쨩은... 나쁘지 않아..."

엔딩 1 '몰살'

큐타로가 메달로 1인 탈출권을 교환해서 혼자 빠져나갔던 엔딩은 배드 엔딩이었는데, 이건 일반 엔딩이다
최초의 시련 희생자 비디오 중에 이 데스 게임이 사라를 위해 준비된 거냐고 묻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쨌든 사라만 우승시키면 목표는 달성되는 건가

소우의 강자와 약자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의미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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