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グラブル

グランブルーファンタジー

n4in 2020. 2. 7. 10:01

 ~ Spaghetti Syndrome 스토리 감상3 ~

(생략)
그랑 일행은 카시우스와 이루자를 구출한다
하이젠베르크와 그레이스는 어딘가로 사라진 상태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중수

"여자 아이...... 레릭, 테이터 베이스......?"

"수집......나, 역할......."

"주주주죽인다, 푸른 머리......! 임무, 임임임임무무무무무무......."

 

"뭐지 이건......! 기관조차도, 이정도의 수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데......!"

거세지는 기계의 공격

그 대상은 카시우스가 아닌 루리아였다

기계는 보라색의 점착액을 루리아에게 분출했지만 카시우스가 몸을 날려 막아낸다

"친절심......? 어째서, 나는......!"

이성적, 합리적 사고 판단 이전에 본능적으로 루리아를 보호한 카시우스는 뒤늦게 자신의 행동에 당혹해한다

기계에 붙잡힌 채 구멍으로 끌려 들어가는 카시우스

붉은 머리의 소녀 "에, 에이전트 카시우스, 를 데리고, 데리고, 달에."

"저, 정정정지 처리....... 실행."

소녀의 몸에서 기계가 뻗어져 나와 카시우스의 목덜미를 찔렀다
몸이 몇 번 떨리더니 몸의 힘이 빠지고 공허한 표정이 된 카시우스

"I back to home I back to home I back to home I back to home I back to home I back to home..."

 붉은 머리의 소녀는 카시우스를 데리고 사라진다

 

아이작이 짐작하는 붉은 머리 소녀가 향할 장소는 아이작 자신의 집
카시우스를 노린 시기와 전투 방식을 보면 중수도 달과 관련이 있는 자로, 달에 돌아가고 싶어했기 때문이었다

아이작 "척력장을 사용할 수 있는 기신을 붙잡았다고해서 달의 고도에는 도달하지 못해."

레이베리 "섬 하나를 날려버릴 듯한 힘을 능숙히 제어할 필요가 있지."

아이작 "그러니, 달에서 온 사람들은 여기서 머물 수밖에 없었어. 카시우스처럼."

아이작 "나나 그레이스의 선조님도 그렇듯이, 중후의 선조님도 그랬겠지. 모두들, 달에게 버려진 일족이야."

이루자 "달에서 굳이 수고스럽게 이곳에 온 목적은? 달은 어째서 인원을 버렸지?"

아이작 "목적은...... 호기심이려나? 난 전해들은 바가 없어."

"단지, 버려진 이유는 코스트야. 달은 인원보다도 귀중한 연료 자원의 절약을 택했지."

아이작의 일족이 대대로 몇 백 년동안 로켓을 만들어 온 것도 달에 돌아가기 위함이었다

 

달에 돌아가려면 노인이 필요할 텐데 붉은 머리 소녀가 노인을 방치한 이유는?

"우선 좋지 않은 쪽의 보고인데, 그 괴물은 고장난 노인을 수리 불가로 판단했겠지."

아이작 "그러니 기다림에 지쳐서 수동 제어로 달에 가려는 거야."
"그리고 나쁜 쪽의 보고인데, 그런 행위가 가능한 건 노인뿐이야. 서투르게 날아봐야 달엔 닿지 못 해."

베아트릭스 "그...... 그래서 어떻게 되는 거야, 카시우스는!"

레이베리 "카시우스는 달과도 하늘과도 영원히 안녕이지."

 

그 시각, 카시우스는

"What are you planning?"

"I back to home......"

"Using that rocket? Stop. It is uncontrollable without key."

"I back to home to home to home."

"I back I back I back I back to to to home to home to home to."

"to ho to ho to ho to ho to ho to ho me me me me me me me me me me."

 (......망가졌군)
(기한은, 이미 지났나)

붉은 머리 소녀를 발견한 마을 주민들은 소녀에게 공격을 가한다

"I back to home to home to home......"

"—enemmmmymmymmmy spoooottted."

 소녀의 팔이 기계화되어 총탄을 막아낸다
그리고 다음 순간, 소녀의 몸에서 무수한 기계가 흩어져 나와 사람들을 습격한다

하이젠베르크 "우리들의 계획대로...... 아니, 생각한 이상의 성과가 나왔군."

그레이스 "그렇네. 우리들이 뿌린 씨가 하늘의 무기를 진화시켰어."

하이젠베르크 "오랜 괴로움에 견뎌온 보람이 있었군. 하늘의 민족끼리 서로 죽이는 건 나도 정말 보고싶지 않았어."

"하지만 이것도 우리들이 짊어진 사명. 마지막까지 다해내야."

"우리들의 일족을 버린 센트럴 엑시스가 이곳에 왔을 때, 하늘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도록......"

하이젠베르크 "하늘의 민족이 기관에게 버려진 나의 선조를......"

그레이스 "우리들의 선조를 도와줬기에 지금의 우리들이 있어......"

하이젠베르크 "은혜에 계속 보답하자, 그레이스. 하늘의 민족들을 기관의 과잉한 합리주의의 희생이 되게 해선 안 돼."

"모든 것은 이 하늘의 세계를 위해서, 그리고 하늘의 민족들을 위해서......"

그레이스 "그걸 위해 우리는 '세계의 적'이 되는 길을 택했으니까."

드디어 하이젠베르크와 그레이스의 진의를 알 수 있었다
단순한 악당이라기엔 자신의 신념도 있고 그런 행동을 한 이유도 납득가서 호감이 간다
입체적인 캐릭터라 좋아


붉은 머리의 소녀와 마을 주민의 싸움을 발견한 그랑 일행은 그랑사이퍼에서 내려 자신들도 참전한다

카시우스를 구출할 틈을 만들기 위해 기계를 작동시키는 아이작
그 기계는 달에 유래하는 자들의 움직임의 멈추는 기계

아이작이 시간을 벌어준 덕에 카시우스를 구출해낸다

"I back to home I back to home I back to home I back to home I back to home I back to home."

 

레이베리 "저건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내부에 섬 하나를 뛰어넘는 기계 세포를 둘러싼 초고밀도의 기신이다."

"그 구성 세포를 전부 파괴하는 것은 너희 전원의 힘을 합쳐도 불가능하겠지."

아이작 "저것을 막기 위해선 네 노인을 신속히 수리하여 정지 신호를 보내는 수밖에 없어."

"Find agent Cassius..."

"저, 저기...... 저 아이, 정말로 기신인가요?"
"왠지...... 무척 슬픈 것이 흘러 들어와서."

"식별자는 달의 주민과 기신, 양쪽을 가지고 있다. 기신과 동화한 것이 아닌가?"

"그래. 저건 달의 자손이 아니라, 보내진 장본인이다."

"자손에게 소망을 맡기지 않고, 스스로 귀환을 바라 기신과 동화하면서까지 연명했지."

"그리고, 시간이 흘러 기신에게 완전히 먹혔다. 그것이 저 아이다."

"이제 본인의 의식도 거의 남지 않았을 테다. 끝내주도록 해."

"Find Agent Cassius..."

"And return him to the moon!"

야치마가 너무 불쌍했다
아이작을 포함한 하이젠베르크, 그레이스의 선조들은 하늘의 세계로 온 달의 민족들은 하늘의 세계에 정착해, 자신들을 받아들여준 하늘의 민족에게 감사하고 은혜에 보답하려는 마음을 가졌었다

그런데 야치마만이 자신이 달에게 버려졌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달에 돌아가기 위해 기신과 동화해서까지 생명을 연장했다니
레이베리의 말에 의하면 본인의 의식도 거의 남지 않았다는데 "I back to home."이라는 말을 몇번이고 되낼 정도로 강한 염원이었겠지

야치마를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외모가 루리아와 닮았다는 것이었다
스토리를 모르고 캐릭터를 봤을 땐 루리아가 달의 민족에 의해 흑화한 걸로 착각했을 정도로
루리아가 푸른 머리의 소녀라 불리던 것과도 닮았다

보스전에서도 루리아처럼 성정수의 힘을 사용해서 깜짝 놀랐다

센트럴 엑시스에서 주어진 야치마의 원래 하늘의 세계에서 주어진 역할은 무엇이었을까
본부에서 야치마가 루리아를 봤을 때 임무라면서 루리아를 죽이려 했는데

 

자신의 모든 힘을 개방한 야치마

"아직인가......!"

"기동 프로세스는 중간정도 진행되었어! 이제 조금만 기다려 줘!"

"시간이 없다!"

무심코 초조해져 목소리를 높인 자신에 당황해하는 카시우스

"그래, 그래, 알고 있어. 진정하라고, 형제."

"너도 나의 선조들처럼 그들의 힘이 되어주고 싶겠지......!"

카시우스 "그랑 일행의 힘이라고?"

아이작 "그래. 노인을 고치면서 생각했어. 선조님들도 지금 내가 하고있는 것처럼 현장에서 무기의 수리를 해왔어."
"너처럼, 하늘의 민족에 애착을 가진 에이전트도 있었을 거야."
"이 하늘이, 손을 내밀어준 사람들이 언젠가 달에 공격받을 것을 생각하니 안절부절못했겠지."

"그러니, 센트럴 엑시스에서 지급받은 봉인 무기에 이스터에그를 집어넣었어. 위에 들키지 않도록, 몰래."

"......그게 저 자들이 봉인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이유인가."

조직원들이 달의 민족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봉인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이유가 밝혀졌다

 

"아아아아아아아ーーーー......!!"

"카시우스씨!?"

"즉사는, 피했다......"

루리아에게 향한 야치마의 공격을 몸으로 막아선 카시우스

"뭐하고 있는 거야, 형제! 네가 죽으면 모든 게 끝난다고!"
"앞으로 한 공정이라고 말했잖아......! 달의 출신자들은 감정에 맡겨 행동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

 "Force automagod shutdown."

카시우스는 수리된 노인을 사용해 야치마의 기동을 정지한다

"......내장까지 심하게 손상되었군."

"카시우스 너! 어째서 그런 무모한 짓을 한 거야!"

"......알 수 없다. 정신을 차리니 그랑과 루리아의 앞에 있었다."

"달의 출신자들은 신체의 일부를 기계화하고 있어. 마술로 육체의 상처를 치료하더라도 기계 쪽은 고치지 못해......"

"기계화한 곳은 소화 기관 등이다. 섣불리 손을 대면 내장 안에 무수한 금속 파편이 남게 돼."

하늘의 세계에선 카시우스를 살릴 방법이 없기에, 그랑 일행은 카시우스를 치료하기 위해서라도 달로 카시우스를 돌려보낼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