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グラブル

グランブルーファンタジー

n4in 2020. 2. 6. 17:43

~ Spaghetti Syndrome 스토리 감상1~
Spaghetti Syndrome : 임종이 임박한 환자에게 인공호흡기 등의 관을 마치스파게티처럼 몇 가닥씩 달고 연명을 꾀하는 일

에르스테 제국 시대, 군비 확충을 위해 난립된 후 방치된 시설에서 기관으로부터 지령을 받은 아이작은 마정을 회수한다
그런데 아이작과 ???들에게 일제히 어떤 지령이 내려온다

"Parallel direction. Locate Cassius andー"
「일제통달. 에이전트 카시우스를 찾아내라. 그리고ー」
「카시우스와 함께, 달로 귀환하라」

......

 
웬일인지 유스테스 쪽에서 카시우스에게 거리로 나가자고 권한다
점심 식사를 할 가게를 찾는 둘

"적당히 그 창이라도 굴려라. 창끝이 향한 가게로 들어간다."

"이건 의사 결정에 의한 선택이다. 거기서 자신의 의사를 배제하라는? 본말전도군."

"하지만, 흥미롭군. 검토를 계속하는 것보다 빨리 결정할 수 있다. 비합리적이지만, 합리적이다."

유스테스랑 카시우스는 잘 안 맞을듯 하면서도 은근히 잘 맞아서 신기하다ㅋㅋ

 

 "그래서 이 '오므라이스'라는 건?"

"......쌀과 달걀을 사용한 요리다."

"흠, 차항과는 뭐가 다르지? 그것도 쌀과 달걀을 사용하고 있는데."

"조리법, 맛 등이 다르지. 이상이다."

"재료는 같으면서도 다른 존재인가. 흥미롭군."

이번에도 시작된 카시우스의 호기심 천국
유스테스 무뚝뚝한데 카시우스가 물어볼 때마다 답은 꼬박꼬박 잘해주는 모습이 웃겼다

오므라이스를 주문한 후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넌 언제까지 여행자로 있을 생각이지?"

"최장 50년 정도다."

"달에서 수명 연장 처리가 가능한 기간이다. 육체의 노화가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그 처리가 불가능하게 되지."

"즉 50년 내에 달로 귀환하지 못하면, 난 이곳에서 수명을 다하게 된다."

"기밀 사항이 아닌가? 어째서 내게 이야기했지."

"............"

"달에서 발설 금지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정보가 사태를 움직인다고 생각할 수 없다."

"그런가."

 기밀사항이든 아니든 원래의 카시우스였다면 달에 대한 정보를 조금도 발설하지 않았을텐데
하늘의 세계에 있다보니 하늘의 민족에 감화된건가

 

"그렇다면 내일은 그랑 일행의 감시 하에 같은 가게에서 식사를 하지. 괜찮나?"

 

유스테스와의 외출을 끝내고 돌아온 카시우스
루리아가 둘만 나갔다고 치사하다니까 내일 점심 약속을 잡아준다

"오므라이스란 요리다. 쌀과 달걀을 쓰지만 차항과는 다른 존재로ー"

음식 감상평을 내놓는 카시우스
카시우스한테서 미식가 기질이 보인다ㅋㅋ
카시우스로 먹방 애니 한 편 만들어 줘

 

 

그날 밤, 어째서인지 본부에서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일이라며 카시우스를 청취하고 싶다고 한다
무언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눈치챈 유스테스가 자기의 선에서 거절한다

카시우스 "달에서 수명 연장 처리가 가능한 기간이다. 육체의 노화가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그 처리가 불가능하게 되지."

"그렇다면 내일은 그랑 일행의 감시 하에 같은 가게에서 식사를 하지. 괜찮나?"

(그 여행자, 무언가 변했다)

카시우스에 대해 떠올리는 유스테스
최근 카시우스에서 느껴지던 묘한 위화감

베아트릭스 "정말이지...... 걱정했단 말이야!"

카시우스 "걱정을 끼치는 비율이라면 네 쪽이 많다."

베아트릭스 "뭐...... 뭐라고!? 카시우스까지 그런 말 하는 거냐고!"

 

확실히 이전에 비해 카시우스가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장면이 많아졌다
카시우스가 자기 빼고 밥 먹으러 갔다고 루리아가 '치사하다'라고 말했던 이유가 어째서인지 이해하고 자신 쪽에서 식사를 권한다던가
원래라면 발설하지 않을 달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거나
타인을 걱정하는 감정에 대해 이해한다거나...

 

 (그리고 그걸 그랑 일행도 받아들이고 있어)

카시우스가 하늘의 세계를 받아들였듯이 하늘의 세계도 카시우스를 내부자로 받아들였다고 해석해도 무방하겠지

 

??? "ーHello world."

잠을 자던 카시우스는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달의 민족의 언어를 듣고 놀란다

??? "Reference integer hoge."

"Hoge...?"

??? "Assign hoge and piyo to hoge."

??? "Hello world."

영어로 변환하든 말든 달의 민족의 언어로 알아들을 수 없었다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한 카시우스

"처음 뵙겠습니다. 난 그레이스라고 해. 괜찮다면 친구가 되지 않을라?"

"질문에 답해라. 어째서 그 신호를 다룰 수 있지?"

"공통점이 있으면 거리가 가까워지잖아? 그러니까 전하고 싶었어. 우리들은 닮은 자들이라고."

"접촉한 목적은?"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어."

친구가 되고 싶다면서 다짜고짜 단분자 와이어로 공격하는 그레이스
그레이스의 표정도 온화하고 목소리도 차분한데 행동은 과격하니까 더 무섭게 느껴진다

 

"Are you from Central Axis? Why am I being targeted?"

"Answer me!"

카시우스가 이렇게 격정적인 반응을 보인 건 처음이다
달의 기관의 이름이 센트럴 엑시스라는 정보를 겟

평범한 창이 된 노인으로는 그레이스에 대적하긴 힘들어 보이는데...
그레이스는 다시 찾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물러난다

"묘한 녀석과 얽히는 바람에."

상처를 입은 카시우스를 보고 놀란 그랑 일행
유스테스는 그 장소에서 카시우스에게 별다른 추궁은 하지 않았다

카시우스를 방에 따로 불러낸 유스테스

"그 상처, 누군가에게 당했지?"

"불명이다."

"휴먼족, 여성. 다른 점은 파악하기 힘들다."

"달의 기술을 무기로 사용하고 있었다."

"......달에서 온 자인가?"

"불명이다. 달의 언어는 통하지 않았다."

"그 장소에서 감춘 이유는."

"준비가 필요하다. 현재, 녀석의 공격을 막을 수단이 없다. 감정에 휩쓸려 쫓아갔다면 희생이 나왔을 거다."

"그랑 일행의 안전을 우선했다는?"

 "......녀석을 쓰러뜨리기 위해 복수의 희생이 나오면 단순히 계산히 맞지 않는다. 또한 비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는 것뿐이다."

카시우스가 합리성 측면의 판단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유스테스의 질문에 잠시 침묵했었다는 점이 묘했다
본인은 자각하지 못했지만 그랑 일행과의 유대감이 생겨난 듯

 
다음날, 유스테스는 조직원에게 카시우스가 적의 습격을 받았었다는 사실을 알린다

"......있지, 어째서 카시우스가 '적'에게 습격받은 거야? 둘 다 달의 일당이잖아?"

"예전에 달의 파편에서 싸웠던 건 틀림없이 적이다. 적이 달에 유래하는 건 틀림없어."

"하지만, 카시우스와 '적'은 본질적으로 무언가가 다르다."

"여행자는 변화하고 있다. 내게 정보를 넘겨주게 되었지."

"그 변화가 연기라고 믿을 수 없어. 또한 적어도 여행자와 '적'은 별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여행자의 회수가 목적이라고 말한 모양이지만 이외에도 의도가 있을 테다."

적과 카시우스를 분리하는 판단...
유스테스도 카시우스를 신뢰한다는 증거겠지

 

"스튜를 만들었어. 같이 먹어주지 않을래?"

아이작과 그레이스는 아는 사이인 모양이다
아이작이 일방적으로 그레이스를 꺼리는 눈치
애완동물이 죽어서 슬프다며 같이 스튜를 먹어달라고 울먹거리는 그레이스에 이기지 못한 아이작은 결국 제안에 승낙한다

 

아이작 표정이 왜 그래ㅋㅋ
너무 티나게 싫어하잖아
그레이스는 유리까지 먹어버린다
스튜에 들어간 고기의 정체는 기르던 애완동물의 고기라고

레이베리 "성분을 봤지만 불명이다. 적어도 우리가 아는 동물의 고기는 아니야. 맛으로 추측할 수 있겠나?"

고기의 정체에 대한 정답은 유세에서 온 자라고 한다...
아이작에게 고기를 먹인 이유는 자신이 유리를 먹은 것처럼 언젠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그레이스는 아이작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라며 신비한 힘이 깃들어있다는 메스를 주고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