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グラブル

グランブルーファンタジー

n4in 2020. 1. 3. 11:48

정가 망하던 와중에 겨우 건져낸 베리알
플레이어블화 기대하고 있었는데 소환석이라 좀 아쉽다
홈화면으로 설정 할 수 있고 보이스가 있어서 위안이 된다
무려 전용 BGM까지 나온다고
그리고 트리플제로 스토리와 캐릭터성에 충실해서 감탄했다

소환
퍼레이드 라스트
6턴마다 적 전체나 아군 전체에 랜덤한 효과
재소환불가 / 참전자 합체소환 불가

가호
이런 플레이도 나쁘지 않잖아?
메인 장비 시 암속성 공격력 100% 상승/암속성 캐릭터의 최대 HP 상한을 20000에 고정
서브 장비 시 부여 데미지가 최대 15000 상승/최대 HP 30% 다운

대체 이 소환석은 뭘 하자는 거지?
효과 보자마자 이건 대체 어떻게 써먹어야 하나 난감했다

갑자기 나왔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느낀 이유가 소환석 효과가 테러 수준이어서였다
트리플 제로에서 끝까지 베리알은 루시퍼 편이었고 그랑 일행 배에 폭탄 심어놨던 캐릭터인데 갑자기 소환석으로 나왔다고 친해지는 건 납득하기 어려웠는데 그건 아니라 다행이었다
그리고 하렙 루시퍼에 데려가면 인사로 3만 데미지 날려주는데 베리알 데려가면 HP상한이 2만이 되니까 시작과 동시에 패배한다는 사실도 좋았다

넷이서 사이좋게 체력 2만으로 통일
베리알을 소환하면 초록 배경의 사과 버프가 생긴다

어빌리티 사용 시 아군의 HP가 회복하는 상태(소거불가/어빌리티 사용 시 해제)

저 아이콘이 묘하게 낯익었는데 루시퍼가 쓰는 효과였다
루시퍼에선 노란 배경의 사과는 금단의 과실. 오의 데미지/오의 데미지 상한 상승 + 오의 발동 직후 캐릭터의 오의 발동 횟수×10000 무속성 데미지,
초록 배경의 사과는 생명의 과실. 어빌리티 사용시 아군 체력 4000 회복 + 적이 100만 회복이었다

사과도 그렇고 베리알이 흰 뱀을 두른 공식 일러도 떠올라서 아담과 이브 스토리 생각나서 좋았다
루시퍼와 베리알이 신에 대적하는 자라는 것도 부각되고

 6턴 지나니 버프&디버프로 테러를 한다
특히 저 매혹을 풀기 위해선 클리어올을 두 번 쓰거나 퓐프같은 디버프를 한 번에 제거하는 어빌을 써야해서 성가시다
매혹을 무시하자니 매혹 명중률이 아주 높은 편이라 사실상 3턴 동안 계속 공격 불능 상태라고 한다

가장 좋았던 부분이 베리알을 넣은 채로 산달폰을 데려가는 것
평소 같았으면 초록 사과를 모두에게 나눠줬을 텐데, 산달폰 데려가면 6턴 경과 후 노란 배경의 사과와 함께 버프와 오의가 추가로 한 번 더 발동하는 버프를 산달폰에게만 준다

오의 성능이 상승하고 오의 발동 시에 무속성 데미지를 받는 상태(소거 불가/오의 발동 시 해제)

 오의를 발동하면 너덜너덜해진 천사장을 볼 수 있다ㅋㅋㅋㅋㅋㅋ
최대 HP의 49%에 대당하는 무속성 데미지
오의가 두 번 발동하니 무속성 데미지도 두 번 받아버려서 그만...
최종 산달폰의 오의 연출에 루시펠이 나와서 그런가 한 번은 루시펠의 몫이라고 해석해도 되려나?
산달폰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12턴 후에 베리알 때문에 죽는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소환 연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도야가오 좋다

마이페이지 대사와 버프 발동 때 대사도 있는데 그게 또 골 때린다
배경음&효과음 + 내 낮은 청해 실력 때문에 잘 못 알아들었는데 고맙게도 위키에 대사 원문이 있었다

마이페이지

"オレの羽根を拾って遊んでるヤツがいるな……まぁオレの投影でナニをしようとコキ使おうと構わないけどねぇ。
 そのうち感想でも聞かせてもらおうか。……なぁ、特異点?"


"내 깃털을 주워 노는 녀석이 있네...... 뭐, 내 걸로 뭘 하든 대따ㄹ을 하든 상관없지만 말이야. 가까운 시일 안에 감상이라도 물어보기로 할까. ......그치, 특이점?"

이걸 어떻게 느낌을 살린 채로 번역해야 하나 고민 많이 했다
1. 일단 무엇(何)을 뜻하는 나니를 ナニ로 표현
2. コキ
이건 내 추측이지만 나니를 굳이 카타카나로 표현해서 강조한 건 그런 쪽으로 정말 무슨 짓이든 해도 괜찮다는 거겠지
다른 캐릭터였으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겼지만 베리알이라

コキ는 그냥 대놓고 노골적인 표현이다ㅋㅋ
언어 순화를 할까 그냥 대놓고 말할까 했는데 최대한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대놓고 표현했다
이상한 단어로 유입이 오는 건 싫어서 일부러 오타낸 건 내 마지막 양심
근데 그랑이 베리알 깃털 주운 적이 있었나? 왜 그걸 그랑한테 묻지
스토리를 너무 오래전에 읽었더니 내용이 가물가물하다

 

"クックククク……まだ拗ねてるのかい?
 だがオレのせいみたいになってるけど、バブさんだってメチャクチャだったんだぜ?
 ……ああ、そのあたりは確かに計画とはズレたけどさぁ、オレもちょっと遊びたい年頃でねぇ。
 まぁ機嫌を直そう! オレのめs……痛ッた! また蹴った……"

"큭큭큭큭큭......아직도 삐진 거야? 내 탓처럼 되어버렸지만, 바브상도 엉망진창이었다고? ......아아, 그 점에 대해선 확실히 계획과는 벗어났지만 나도 조금 장난치고 싶은 나이라서 말이지. 뭐 화 풀자고! 나의 메...... 아팟! 또 찼어......"

 퍼상과의 대화ㅋㅋㅋㅋㅋ
메...라고 한 부분은 아마 메시아라고 하려던 거겠지
루시퍼가 베리알 무심하게 막 대하고 베리알은 능글거리면서 받아주는 둘의 관계성이 너무 좋다
차원의 틈새에서 행복하세요

 

 산달폰 편성 시 대사

べリアル "そう睨むなよ、サンディ"
베리알 "그렇게 노려보지 말라고, 샌디."

"苦情は特異点に言ってもらえるかな"
"불만은 특이점에게 말해주지 않을래."

サンダルフォン "邪魔者は帰れ"
산달폰 "방해꾼은 돌아가."

무려 소환석과 캐릭터 간의 상호대사ㅋㅋ
심지어 루시펠 소환해도 산달폰이랑 상호대사 없는데 이걸 베리알이 이룬다
전투하는 와중에 베리알이랑 투닥거리는 산달폰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