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스토리를 모르니 더욱더 이해 불가능한 암쟈밀 스토리
뜬금없이 감옥에 갇혀있고 그랑 일행과도 작별했던 모양이다
그랑은 여러 모험을 극복해서 마침내 공도(空図)의 조각을 손에 넣어, 다른 공역(空域)에 갈 수 있게 된다


"제가 함께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루리아님, 그랑님. 그림자로서 있겠다고 맹세한 제가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쟈밀의 회상
토쟈밀 스토리에서도 봤듯이 쟈밀은 제국의 첩보원과 거래를 한 일족의 배신자를 쫓고 있다
메인스토리로 추정되는 어떤 사건이 마무리된 후 제국은 에르스테 왕국으로 돌아갔고 첩보원도 축소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일족과 부모의 원수를 갚을 때까지 쟈밀은 이 공역을 나갈 수 없다고 한다

"언젠가 여러분들이 무사히 이스탈시아에 도달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복수를 끝낸 후 쫓아오라, 고요.....?
퇴단을 허가하는 대신, 후에 반드시 재회하자는 약속을 그랑 일행과 하고 쟈밀은 기공단에서 퇴단한다

회상을 한 후 눈을 뜬 쟈밀의 앞에 전 첩보국원이 나타나 쟈밀을 팬다
말하는 분위기를 봐서 전 첩보원은 쟈밀에게 어떠한 정보를 불게하려고 감옥에 가둔 듯하다

(...배신자로 생각되는 자와, 다른 몇 명의 첩보국원은 에르스테 제국이 왕국에 돌아가는 사이 추방되었다......)

(그 정보를 얻은 것까지는 좋았지만, 정보 조사를 게을리한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실태였어......)

(......나는, 초조해하고 있는 건가? 조금이라도 빨리 주군의 곁으로
달려가기 위해서......)

(적어도 메포라슈에 잠복하기 전에 배신자가 이미 에르스테 왕국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주군과 오르키스 왕녀님의 관계 악화를 고려하지 않은 채 움직일 수 없는데.......)
자기 목숨이 위험한데도 주군 생각하는 쟈밀이 기특하다

"역시, 쟈밀씨를 혼자 두지 않았어야 하나, 하고......"
"혹시 지금쯤, 쟈밀씨가 혼자 상처입는다거나 괴로워하지 않을까 해서요......"
쟈밀과 헤어진 지 얼마 후, 섬을 떠날 준비를 마친 와중에 쟈밀을 걱정하는 루리아
그 때, 에르스테 왕국의 전령병이 오르키스 왕녀로부터의 편지를 그랑 일행에게 전한다

에르스테 제국이 왕국이 되면서 첩보원의 규모가 축소되었고 전 첩보원들은 모여서 정보를 파는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쟈밀이 붙잡혔지만, 문제의 집단은 왕국의 지휘 하에 놓여있지 않아 명령으로 쟈밀을 풀어줄 수가 없다는 내용이었다
오르키스 왕녀는 자신의 무력함에 대해 사과하며 쟈밀이 감금된 장소를 알려준다
그렇게 그랑 일행이 쟈밀이 있는 곳으로 향하던 때, 쟈밀도 탈출의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이봐...... 어째서 우리가 번거롭게 손을 써서 네 놈을 붙잡았다고 생각해?"
"그건 말이야, 네 놈이 소속하고 있는 기공단과 에르스테 왕국의 관계를 악화시키기 위해서야."
강력한 기공단의 존재는 움직임에 따라 세계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정보를 파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불리하기 때문

(내가 이렇게 실태를 범해...... 주군뿐만 아니라, 본래 충의를 바쳐야 할 오르키스 왕녀님께도 폐가......)

(......최악의 경우, 자결하는 것도 생각해봤다...... 하지만......)

(......만약 그러면 오히려 이 남자들의 생각대로 이루어지게 되어버려......!)

(......어떻게 해서든 빨리 탈출해야......!)

"읏!! 쟈밀씨! 아앗....... 상처투성이잖아요!"
때맞춰 등장한 그랑

"주, 주군...... 거기에 루리아님, 비이님도!? 어째서 여기에......!"

"저를...... 구하러?"

"네! 그야 쟈밀씨는 저희는 소중한 동료니까요!"

"꺄악!"

"......루리아님을 상처입히는 짓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루리아에게 향한 전 첩보원의 칼날을 포박을 푼 쟈밀이 막았다
전투가 시작되고 그랑과 쟈밀은 전 첩보원들을 쓰러뜨린다

"......비이님, 기다려 주십시오. 이 자들은 아마도 제 원수에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습니다."

"고문해서 입을 열게 하겠습니다. 그렇게 긴 시간은 걸리지 않을 테니 주군은 방 밖에서 기다려......"

- 이제 충분해
- 주군이 하는 말은?(선택)

"절대적입니다."
내가 딱 좋아하는 주종 관계라 쟈밀 너무 좋다...
역시 주종 관계는 배신보다 충성이다
스알로 있기엔 너무 아까운데 쓰알화 시급
비이와 루리아가 이제 그만하자고 쟈밀을 말린다
그런 짓을 하면 다음번엔 쟈밀이 누군가로부터 원한을 받게 되니까
쟈밀에 관련되서는 루리아의 의견에 찬성 못하겠다
쟈밀 입장에서 일족과 부모를 멸한 상대에게 복수하는 건 당연하다 생각해서...
말리는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너무 꽃밭이다

"............알겠습니다. 이 남자들은 곧바로 헌병에 넘기도록 하죠."

"............"

(설령, 주군의 말씀이라도...... 나는 복수를 포기할 수 없어)

(어떻게 해서도......)
이러고 암쟈밀 페이트 스토리는 끝이다
그 후의 이야기가 궁금한데 진짜 110장이 넘는 메인스토리 읽어야해...?

이벤트 스토리에 파스티바 바의 점원으로 일하는 쟈밀이 귀엽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게 된다면 주군이 기뻐하실 거니까요."
자나깨나 주군 생각이다ㅋㅋ 그랑은 좋겠네
쟈밀의 환한 미소를 처음으로 본 것 같다
손님으로 온 시스

"......실례하지."

(몸에 밴 피 냄새. 저번에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 분은......)

(이 녀석은...... 저번의 암살자!)
동족은 동족을 알아본다고 서로 말은 하지 않았어도, 서로가 암살자라는 걸 눈치챘다
파스티바는 시스에게 아히죠라는 음식을 권한다
고추와 마늘을 볶은 기름에 식재를 넣고 끓이는 요리라고 한다

"하지만...... 마늘은......."

"냄새가 강한 음식은 암살자에게 금기. 그는 먹으려 하는 것인가......?)
눈치를 살피는 듯한 쟈밀에게 시스는 무뚝뚝하게 끄덕인다

"상관 없어. 그 아히죠라는 걸 만들어 줘."

"......!"

"음식을 내오라고 한 건 이쪽이다. 나온 음식에 불만은 표하지 않아. ......의심도 하지 않는다."

"그러......십니까."

(이 배에 타고 있다는 것은 주군이 그것을 허락했다는 것)

(내가 이 분을 의심하면 주군의 마음에 먹칠을 하는 것이 된다. ......분수를 알아야 해)
파스티바는 시스가 오늘의 마지막 손님이라며 아히죠를 쟈밀에게도 권한다
쟈밀은 거절하지 않고

"괜찮은가. 마늘이라고."

"당신은 드셔주셨습니다. 제가 거절할 도리는 없습니다."

"......그런가."

"그럼...... 잘 먹겠습니다."
둘이 그닥 대화는 나누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말이 통한다
쟈밀과 시스 죽이 잘 맞을 느낌인데 다른 스토리에서도 같이 나와줬음 좋겠다
이렇게 끝내기 아쉬우니

토쟈밀 오의

암쟈밀 오의

쟈밀 스킨 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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