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스토리 17장~
"언니는 무척 우수하고...... 학생 때부터 강하고 아름다운 분이셨어요"
그랑 일행은 알비온에 있는 사관 학교의 카타리나의 후배이자 알비온의 영주인 비라를 만난다
알비온 성의 객실에서 하룻밤을 묵은 그랑 일행은 카타리나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비라에 의하면 카타리나는 알비온의 성정수인 슈발리에를 현현시키기 위해 그랑 일행의 안전을 대가로 한 제국과의 거래를 받아들였을 거라고
카타리나를 구하러 알비온 성 안으로 들어간 그랑 일행
카타리나와 만나지만 카타리나는 함께 가자는 루리아의 제안에 머뭇거린다


알비온 영주는 대대로 무술대회를 통해 우승한 자가 된다
알비온의 영주가 되면 영주는 슈발리에의 힘으로 알비온에 묶이게 되는 제약이 존재한다
당시 무술대회의 결승전은 카타리나와 비라였는데, 카타리나는 알비온에 묶이게 되는 것이 두려워 시합에서 일부러 졌다고 한다
비라가 자신을 연모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비라는 카타리나가 일부러 졌다는 사실을 눈치챘어도 고발하지 않고 자유를 양보했다
카타리나는 그 죄책감에 비라가 원한다면 속죄로 기공단을 탈단해 비라의 곁에 있겠다고 한다
루리아는 카타리나가 자신에게 바깥 세계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며 카타리나를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선다

비라는 슈발리에의 힘을 사용해 전투가 시작되고...

결국 그랑 일행이 비라를 저지하는 데 성공한다
그 순간 성이 무너지려하자, 카타리나는 기절한 비라를 공주님 안기로 구출한다
카타리나는 그랑 일행과 여행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비라를 해방시켜주고 싶다며 루리아에게 슈발리에의 힘을 흡수해달라고 부탁한다
슈발리에의 힘을 흡수해 비라는 속박에서 해방된다
그랑 일행은 슈발리에와의 싸움에서 그랑사이퍼도 피해를 입어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하고 제국이 갈론조에서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말을 듣고 갈론조로 향한다
갈론조로 향하던 중 안개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고 그랑사이퍼에 이상이 생겨 일단 작은 섬에 착륙한다
그랑사이퍼에 응급 처치를 한 후 다시 날려 하지만 어째서인지 자꾸 섬에 되돌아오고 마는데...
섬의 마을 주민에 의하면 백 년도 전에, 갑자기 본 적 없는 성정수가 안개 속에서 나타나 정착했다고 한다
불사의 유령선인 성정수 세레스트를 이 섬에 부른 자는 페리
그 이후에 주민들은 죽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고...

어찌어찌해서 루리아가 세레스트 힘을 흡수하고 안개는 옅어진다
주민들을 억압했던 힘도 사라져 페리와 주민들도 성불한다


페리와 드랑이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드랑의 할머니가 페리의 동생이었다
갈론조에 도착한 그랑 일행
예전에 라캄은 오이겐을 따라 그랑사이퍼를 수리하겠다며 공부하러 갈론조에 온 적이 있었다고 한다
5일동안 그랑사이퍼의 정비를 하는 동안 다음 계획을 세운다
루리아 "하지만...... 가능하다면 저는, 오르키스와 한 번 더 이야기가 하고 싶어요. 루마시 군도에서 그렇게 헤어져서...... 거기다 전 알고 싶어요...... 제가 누군지."

"그건 때가 되면 알게 될 거야. 루리아...... 넌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 없어."
"그것보다도...... 이 섬에서 나간 후의 걱정이라니, 조금 이르지 않아?"
이 재미없는 메인 스토리를 꾸역꾸역 25장 읽어서 처음으로 노아를 만났다 감동이야
노아는 첫등장부터 신비로운 분위기다
내가 이걸 위해 메인스토리를 읽어왔다

"아아, 오이겐...... 넌 변함 없구나. 거기다...... 오랜만이야, 라캄."
노아의 미소가 눈부시다
목소리도 나긋나긋해서 정화되는 기분이다

"그런가...... 뭐, 넌 어렸으니까. 하지만, 그 눈은 변하지 않았네. 안심했어."
"그렇다면, 약속도 곧......"

"그랑사이퍼는 얼마나 정비를 한다고 해도 이 섬에서 떠날 수 없어. 어떤 약속을 다하기 전까지는......말이지."
그 때 에르스테 제국의 제상이 나타나 그랑 일행에게 루리아를 탈환하겠다며 노아를 강제로 데려간다
어차피 그랑 일행은 어떤 사정으로 갈론조에서 나갈 수 없으니 독 안의 쥐와 마찬가지
관계없는 자를 말려들게 한 데에 책임감을 느끼고 그랑 일행은 노아를 찾아 나선다

"고마워, 라캄, 그랑. 너희들이라면 반드시 와 줄 거라고 생각했어."

"갈론조는 우리들의 만남의 땅이면서, 동시에 약속의 땅이야."
그러나 라캄은 어릴 때 이후 갈론조에 왔던 적은 없었다
겉보기에 이오의 또래 정도로 보이는 노아가 라캄과 만났을 리가?

"후후...... 그렇지 않아, 라캄."

"확실히 네가 어른이 되기까지...... 그건 무척 긴 세월이지."

"하지만 영원을 초월한 우리들 성정수에 있어선 그 정도의 세월은 눈 깜짝할 사이야."

"물론...... 그래도 나는 약속을 다할 날을 마음 속에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나는 노아. 배 제작을 담당하는 성정수며...... 기공선 그랑사이퍼의 제작자야."

"아아...... 내가 성정수라는 것과 그랑사이퍼의 제작자라는 건 라캄에게도 처음 알려주는 거였네."

"당시 너는 어렸으니까...... 어려운 건 전부 숨기고 있었어, 미안해."
그랑사이퍼가 이 섬에서 떠날 수 없는 원인인 약속이란?

"약속은 약속이야. 그 날 라캄은 나에게 약속해 주었어......"
하지만 라캄은 너무 어린 시절이라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는데...

"......잊어버린 모양이네. 하지만 이 약속만큼은 내가 알려줄 순 없어."

"하지만 괜찮아...... 너라면 분명 떠올릴 수 있을 거야."
조금씩 기억이 되살아나는 라캄
당시에 라캄은 노아와 만나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약속의 내용까지는 떠올릴 수 없었는데...

"네 눈은 그 시절과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그러니 분명 떠올릴 수 있을 거야."

"거기다...... 떠올려 주었으면 해. 네가 그 약속을 해주었을 때, 나는 정말 기뻤으니까."
그랑사이퍼가 섬에 묶인 건 계약을 관장하는 다른 성정수인 미스라의 영향이라고 한다
미스라는 성정수의 힘으로 계약이나 약속은 구속력에 의해 반드시 엄수된다고
이 모든 대화를 듣던 제국의 재상 프리시아가 미스라의 회수와 더불어 루리아까지 납치하려 한다
상황을 봐선 제국군은 이미 섬을 나갔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하지만 그랑사이퍼라면 따라잡을 수 있을 텐데

"아무것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 너는 그랑사이퍼를 믿고 있잖아?"

"네가 믿는다면 분명 그랑사이퍼 또한 너와 함께 하늘을 날 수 있어."
노아의 말을 들은 라캄은 약속을 떠올리고 서둘러 그랑사이퍼로 향한다

"그 날, 노아와 무슨 이야기를 했는가, 그리고 무엇을 약속했는가......"

"있잖아, 노아...... 난 그랑사이퍼를 믿어."

"그게 좋아...... 그거야말로 나도, 그랑사이퍼도 보답받는 거야."
약속은 노아를 태우고 그랑사이퍼로 하늘을 나는 것
와...... 낭만적이잖아?
내가 소꿉친구 설정에 많이 약하다
이왕이면 노아의 상대는 예쁜 성정수였으면 해서 인정하기 싫지만 라캄, 노아 둘이 행복해라......
루리아를 되찾는 데 성공한 그랑 일행

"기뻤어, 그 때는...... 어린 라캄이 있지, 내게 말해줬어."

"'언젠가 반드시 나는 저 그랑사이퍼를 날게 하겠어.', '그 땐 노아도 태워줄게.'라고."

"제작자로서 난파선이 되어버린 저 기공선은, 계속 마음에 걸렸으니까."

"후후...... 좋은 바람이야. 계속 기다렸던 보람이 있었네."
왜 노아가 맨날 라캄 타령만 한다고 불만이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캐릭터가 저 사이에 끼어들 틈이 없다

"후후......있잖아, 라캄. 넌 꽤나 신뢰할 수 있는 동료를 손에 넣었구나......"

"그 날...... 미아가 되어 혼자 울고 있던 너라곤 상상할 수 없어."

"라고 해야할까...... 설마 그랑과 함께 나타나다니......"

"네 자신과 만나는 건 처음이려나...... 하지만, 네 아버지와 조금 연이 있어서."

"유감이지만 아직 내가 그걸 말할 때는 아닌 것 같아."

"그 때가 되면 분명 내 입으로...... 아니, 좀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될 거라고 생각해."
떡밥들 뿌려놓는 중

"그나저나...... 이제 슬슬 숨어있는 건 그만하는 게 어때? 로제타."
로제타와 노아는 예전부터 아는 사이인듯 하다
그렇다면 로제타도 성정수겠지
로제타도 그랑의 아버지를 알고있는 모양이다
그 후엔 오르키스가 소환한 미스라를 루리아가 흡수하는 걸로 사태는 진정된다
그랑사이퍼를 수리 중인 그랑 일행의 앞에...

그녀는 칠요의 기사 중 한 명으로, 제국의 요청으로 전 제국 최고 고문인 흑기사를 포박했다고 한다
아말티아 섬의 거점에서 사정청취를 하는 데 협력을 부탁하는 것으로 28장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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