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グラブル

グランブルーファンタジー

n4in 2019. 12. 22. 12:47

~ 코우와 텅 빈 그림자 스토리 감상1 ~

구(玖)의 왕국의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여행 중인 코우
최근 계승자들이 습격받아 신기나 춤, 구미호의 불꽃을 빼앗기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코우는 범인이 유엘과 소시에를 노릴 것을 우려해 그랑에게 찾아가기로 한다
그러다 우연히 수수께기의 소녀와 조우하게 된다
소녀는 코우를 보자마자 "이 쓰레기 같은 극악인! 죽어!"라며 덤벼든다

그런데 이 소녀는 어째서인지 여러 계승자의 힘을 사용하는데 코우는 힘에 밀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다행히 코우의 기척을 느껴 마을에서 기다리던 유엘과 소시에가 어째서인지 오지 않자 이상하다고 생각해 왔다가 위기에 빠진 코우를 발견하고 구한다

"젠장! 어째서야! 어째서......! 네 놈만 사랑 받는 거야!"

 "네 놈은 극악인이잖아! 젠장...... 젠장!! 어째서 코우만!!"

어째서인지 수수께기의 소녀는 코우를 알고 있는 듯하다

"......어째서야...... 어째서...... 그런 녀석을 보호하는 거야...... 어째서 그런 녀석을 사랑하는 거야......"

"극악인이라고......! 나에게서 모든 걸 빼앗았어! 나를 공허하게 만든 녀석인데!"

 "나는 '요우'야!"

소녀의 이름은 요우
죽이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요우에게 당한 코우는 기절하고, 유엘과 소시에는 그런 코우를 마을로 데려온다
정신이 든 코우는 그랑과 재회할 수 있었고 그간 사정을 말한다

 

"그랬구나, 코우. 우리들을 걱정해서 온 거구나. 아하하, 정말 귀여워♪"

"후후후, 역시 상냥한 아이구나. 고마워, 코우군. 옳지 옳지♪"

 "가, 간지러워요......"

누님들에게 사랑받는 코우
내가 봐도 코우 귀여워

이때까지 계승자들을 습격하던 요우는 계승자들의 목숨까지는 빼앗으려 하지 않았는데 어째서인지 코우만은 죽이려고 했다
코우는 요우를 처음 봤는데 어째서일까
요우가 어느 왕국의 사람인지도 알 수 없었는데 아마도 다른 계승자에게서 빼앗아 흡수한 힘 때문일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그만둬! 내 눈 앞에서 추지 마! 그 춤은! 내 거야! 네 놈이, 추지 마!"

코우는 어둠(黯)의 춤이 자기의 것이라던 요우의 말이 마음에 걸린다
요우는 싸우면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때 유엘과 소시에는 구미호의 기척을 느꼈다고 한다

혼란에 빠진 일행에게 유엘은 어려운 일은 일단 밥을 먹고나서 생각하자며 이야기를 끝낸다
코우도 따라가려는데...

 

"아야.....!?" 그럴 수가...... 바, 발이...... 움직이지 않아......"

이런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았는데 코우 표정이 왠지 야하다

 

"아아, 열 받아...... 어째서 네 놈같은 어리석은 자에게 내 힘이 깃들어 있는 거야......"

그 시각 요우은 다른 계승자의 힘을 사용해 상처를 치료한다
요우가 대화하고 있던 상대의 정체는 구미호
구미호는 자기를 멸한 상대를 그렇게 간단히 죽일 수는 없다며 요우를 '쓸모없는 그릇'이라고 부른다

 

며칠이 지나도 회복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 코우
오히려 날이 갈수록 상태가 악화되어 발에 검은 흔이 퍼져나간다
의사도 이 흔은 저주라며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고개를 젓는다

그나저나 코우 군은 발목도 귀엽네
춤 춰서 그런가 발목 장식도 하고 다닌다

요우와 맞설 때 발에 상처를 입었는데 상처에서 미약하게 구미호의 기척이 느껴진다고 한다
유엘의 비연포의 힘과 소시에의 춤으로도 코우의 상처는 낫질 않는다

"죄송합니다...... 어쩌다 민폐를 끼치게 되어서...... 조금, 지쳤어요. 자도 괜찮을까요?"

"꼴 사나워...... 도와주러 올 생각이었는데...... 이런 꼴이 되다니......"

이번 스토리에선 자존감 낮아진 코우를 실컷 볼 수 있을 예감이 든다

코우의 발을 낫게 할 방법을 찾던 그랑 일행은 소시에의 정보 수집으로 비밀의 섬 미마카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 곳으로 향한다

 

유엘 "와아~ 뭐라 해야 할까 신비한 마을이네~"
소시에 "꽃이라든지, 나비라든지...... 모두 본 적 없어...... 그림 책처럼 예뻐......"
코우의 목소리 "그렇, 네요......"
루리아 "킁킁...... 와아! 유엘 씨, 유엘 씨! 저 가게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요!"
유엘 "킁킁킁....... 하~! 정말이네! 이건, 갈 수밖에 없겠어, 코우!"
코우의 목소리 "네, 네에......"
소시에 "아, 예쁜 옷 가게...... 그랑, 저거......코우 군에게 어울릴 것 같지 않아?"
코우 "으......"
비이 "왜 그래, 아까부터 쭈뼛거리고......"

 코우 "그, 그거야 그렇죠, 그야......"

"이런 거, 부끄러우니까요......! 내, 내려주세요......"

어부바 뭔데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엘한테 업혀 부끄러워하는 코우 귀엽다
완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인 유엘이랑 소시에가 막냇동생 귀엽다고 업어키우는 느낌이다
요우 덕분에 이런 좋은 장면도 다 보네ㅋㅋ 고맙다

소시에 "유엘 쨩...... 그러면 안 돼......"
코우 "소시에 씨......"

"혼자서 독차지 하면 안 돼! 나도 어부바 해주고 싶어......"
코우 "그럴수가, 소시에 씨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우를 둘러싼 누나들의 쟁탈전
나도 코우라면 진지하게 어부바 해줄 수 있다

 

"그나저나, 어째서 부러워하는 건가요......"
- 루리아도 어부바 해볼래?
- 나중에 교대해 줘

 1번 선택지 재밌어 보인다ㅋㅋ 2번은 내가 지타로 플레이하고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은 그랑으로 플레이 중이라...

2번 선택지 눌러보면 유엘이 "응? 그랑도 코우 어부바 해주고 싶어? 음~ 하지만 코우는 내 거야."라고 말한다
이에 코우가 "제가 언제 유엘 씨의 것이 되었나요!?"라고 화들짝하고 소시에가 "맞아, 코우는 우리 모두의 거야."라고ㅋㅋㅋㅋㅋㅋㅋ

1번 선택지는 루리아가 "네!? 저, 저 말인가요!? 코우 군을......? 제가 들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해볼게요!"

루리아 진지해ㅋㅋ

코우는 "아니, 그러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이상한 말을 루리아 씨에게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루리아를 만류한다

 "어머, 무척 사이가 좋은 남매구나~ 후후, 귀엽네~"

 

"그치, 귀엽지~ 코우라고 해~ 자 인사해봐?"
코우 "그, 그만하세요..... 그건 그렇고, 아이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정말이지, 유엘 쨩. 심술궂은 짓 하면 안 돼. 코우 군...... 몰수야."

팔불출 누나들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의 귀염둥이 코우라는 느낌이다


그렇게 치료를 위해 온천에 다다른 그랑 일행

"으으, 으...... 결국 여러 사람들에게 어부바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어......"

"뭐 그렇게 침울해하지 말라고. 남자잖아?"

"남자니까 침울한 거라고요!"

"......저기, 그건 그렇고. 너, 어떻게 들어가?"

"네? 어떻게 라니....... 평범하게....... ......아."

코우는 걸어다니기는 커녕 일어설 수도 없다

 

소시에의 목소리 "나에게, 맡겨 줘......!"

이 옷은 소시에가 어릴 적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옷인데, 이 옷을 입고 춤을 추면 상처나 병이 조금 나을 수 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한다

"네, 정말 잘 어울립니다만...... 어째서 소시에 씨가 유아미기(온천에서 입는 옷)을 입고 계신가요?"

"앗, 어....... 그, 그게 말이지......"

"서, 설마......?"

"혹시나도 혹시나도 함께, 들어가는 건가요!?"

"아, 아, 앗!? 안 돼요!! 그런!! 절대로 안 돼요!!"

"저, 저는 남자라고요!? 저저, 절대로 안 돼요!"

"괜찮다니까, 소시에 옷 입고 있으니까. 뭣하면, 나도 옷 갈아입고 올 테니 셋이서 사이좋게 들어가자♪"

코우 놀리는 데 재미붙인 유엘
코우가 반응을 너무 잘 해줘서 놀리는 재미가 있겠다

"유엘 씨도!? 더욱 더, 안 돼요! 절대! 절대 안돼......!"

"그러니까 괜찮다니깐. 모두 옷 입고 있을 거야. 꽤 변태구나, 코우."

"변태!? 아, 아니에요! 그, 그것보다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남녀가 같은 탕에 들어가는 거라고요!? 아, 안 돼요 그런 건!"

코우의 극렬한 저항에 유엘이 "코우는 누나들이랑 같은 탕에 들어가는 게 싫은 거야? 아~ 정말 상처 받았어. 울 것 같아~ 그치, 소시에?"라고 하고 소시에는 "싫었어? 미, 미안해."하고 시무룩해 한다
그런 둘을 보며 코우가 그런 건 아니라고 당황한다

"하지만, 으으~ 비겁해요~......"

결국 누나들에게 당해내지 못한 코우

 "으...... 눈 가리개...... 적어도 눈 가리개를......"

음... 눈 가리개 하고 탕에 들어가는 게 더 이상한데

셋이 옥신각신하던 모습을 보던 온천 주인이 수족이 불편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한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

"자자, 도련님! 여기로!"

앗... 그러게 얌전히 누나들이랑 같이 들어가지 그랬어
결국 코우는 모브 아저씨들에게 강제로 끌려 들어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