グランブルーファンタジ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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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
포스 넘치는 변신한지 얼마나 됐다고 빠른 퇴장이라니
오리진이라며... 루시오 너무 약한데???

"루시퍼ー！"

"누군가 했더니 불용품인가."

루시오...

"과연. 베리알은 소멸했나."

"그래...... 우리들이 끝장냈다."

"타천사는 인간들이 소탕. 경계는 사대천사가 수복. 판데모니움은 이미 진정됐다."

"천사와 인간의 연합이 네놈들의 종말 계획을 꺾었다고!"

"내 계획? 둘이서 변형을 가한 종말을 말하는 건가."

"나의 가동 불능에 역사의 변천...... 오래된 정보의 계획 따윈 전부 버리고, 새로 세울 판단이 필요했다."

"덕분에 루시펠은 죽고 불용품이 으르렁거리는 모양 빠지는 결과다."

루시퍼는 루시펠이 죽지 않는 것을 바랐을지도...
루시펠이 루시퍼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는데  루시펠이 사라졌으니 다시 루시퍼에겐 결핍감이 생겼을 듯

"실패다. 그 둘에게 맡긴 계획은."

"너희들이 막은 것은 여러가지 방법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예비의 계획은 썩어빠질 만큼 있다ー"

"뭐라고......! 네놈, 무슨 속셈이냐!"

"경계의 붕괴에는 일정 이상의 질량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판데모니움에 이 신의 탑 에테멘안키를 떨어뜨리면 경계를 꿰뚫어 혼돈이 뿜어 나오겠지."

"다, 당신은...... 아직 '종말'을 계속할 생각인가요!?"

"흥...... 그래서, 어떻게 할테냐?"

"예언자...... 결국은 오래된 산물이었나."

"그렇지만 형태를 바꿨을 가능성도 있다. 그 구조는 짐승에 가까운 것인가ー"

"어딜 보고 있나!"

"무슨 용무라도. 나는 끝나는 세계로 사색에 잠겨있다."

"세계는 끝나지 않아!"

"신은 떨어진다. 결론이 난 논의에 흥미는 없다."

"뭐가 결론이냐! 예비의 계획 따위ー"

"그 전에 내가 네놈을 끝내겠어!"

"호오?"

"천사장의 힘을 고갈한 끝에 사대천사의 날개를 거두어 들였나."

"남아도는 용량으로 만들어진 업이지만, 불안정한 이상으로 실로 우스꽝스럽다."

"웃고 싶으면 웃어라!"

"웃지 않아. 이 나의 작품을 개악하다니."

"작품이라고...... 나를 만든 건 루시펠님이다!"

"천사의 규격에 대한 이야기지만, 지능까지는 이어받지 못 했나."

"어차피 일시적인 대역...... 나와 대등한 자는 이제 어디에도 없다."

처음에 루시퍼가 대등한 자로 언급하는 대상이 루시오인지 루시펠인지 헷갈렸는데 다시 보니 루시펠 같다

"뭘 지껄이고 있지ー"

"아인 소프 오울!"

"흥......"

"끝내주지...... 이 일섬으로 과거의 망령을 잘라 버린다!"

"............"

"오버 플로우인가...... 코어의 허용량을 넘어섰다."

"잠깐.....!? 기색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고 있어요!"

루시퍼가 변신하는 장면 연출 멋있었다
일러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bgm 때문에 소름 돋았다
파이프 오르간 + 성가대의 조화라니
장엄한 느낌을 주면서 그랑 일행, 산달폰과의 압도적인 힘의 차를 보여주는 듯한...

"바보 같은......"

"저 검은 날개는...... 열두 장이라니!?"

"이 힘은 대체......? 이렇게나 어두운 어둠의 기운은 지금까지......"

"심연, 나락, 지옥......"

"악몽과 같은 끔찍한 연구 끝에, 아무도 발을 들여놓을 수 없었던 마경의 힘......"

"악마ー"

"호오......"

"벌써 내 몸에 적합하다니. 예언자의 힘은 코어의 형태로 만들었나."

"하지만 출력의 정도는?"

"일어서. 성능 검증에 어울려라."

"윽...... 으으...... 검증이라고...... 네놈은 무엇을......"

"열두 장의 날개는 나도 미지수다. 그러니 시험대로 써 주지."

"만족하지? 옛날에 루시펠에게 보고가 있었다. 네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그 '소원'을 이루어 주마."

비웃는 표정... 산달폰에게 너무 잔인하다

"웃기지 마!"

"훗......"

"아니......!? 통하지 않는다고......?"

"너야말로 웃기지 마라. 너무나도 약하다."

"루시펠의 후계라면 다소는 요구에 응해 보아라."

"아직 최초의 급소라고. 먼저 통각 회로를 차단할까ー"

오이겐과 라카무, 이오와 로제타가 덤벼들지만 일격에 당하고 만다

"패공전쟁이라고 했나...... 새로운 짐승을 만들었나본데, 연구소의 질도 떨어졌군."

"그만 둬!"

"이 상태로는 열두 장의 날개의 성능을 파악할 수 없다."

"무념이라면 무념이지만...... 남은 자들에 기대할까."

카타리나는 루리아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루시퍼에게 덤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