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グラブル

グランブルーファンタジー

n4in 2019. 3. 9. 14:19
역시 카타리나도 당하고 만다

"특이점. 너의 말은 모두 벌레 목숨이다. 아직 다른 대책은 있는가."

"기, 기다려......"

"나를 노려...... 시험대든 뭐든 되어 주지......!"

"넌 도움이 안된다."

"루시펠도 판단을 잘못했군. 경년열화로 노이즈가 낀 건가."

"네놈이 루시펠님의 뭘 알지!"

"혹은...... 너 자체가 노이즈였나."

루시퍼의 말이 심하긴 하지만 산달폰은 루시펠의 공명정대 무사무욕을 깨버리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다른 천사들이 질투할 정도로 산달폰과 안뜰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유언에서도 산달폰과 커피를 다시 한번 마시고 싶다고 남기거나...
완벽했던 천사장이 재액 후에 틈을 보여서 결국 바브에게 당하게 되는 계기가 모두 산달폰과 관련이 있다

"약한 검이다. 조금 재생했다고 상황이 바뀔 거라고 생각했나?"

"아...... 아......"

"버리는 말은 세월이 지나도 쓰지 않아ー"

"호오?"

그랑의 등장
일단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장소를 옮겨 상처를 입은 산달폰을 치료한다

"특이점...... 솔직한 나의 견해를 밝히지."

"루시퍼의 힘은 압도적이다. 창세 이래의 모든 존재를 초월할 거다"

"너희들은 탈출할 방법을 찾아. 하늘에 돌아가 연합과 함께 녀석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돌아가서 대책이라고......? 추락까지 시간이 거의 없다고?"

"그래...... 하지만 형편에 의한 예비의 계획이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어."

"그렇지만 '너희들은 탈출'......? 설마 산달폰 씨는......"

"나는 시간을 벌겠어. 연구 바보의 흥미를 부추겨서 말이지."

"아, 안 돼요! 또 혼자서 모든 것을 끌어안으려고!"

"어떻게든 될 거다. 버리는 말에도 의지가 있어."

"어차피 나는 약속 후에ー"

"철퇴인가? 그럭저럭 합리적이군."

"힘이 다한 불용품을 두고, 사대천사에게 상황을 전한다....."

"녀석들의 판단은 자기 희생이겠지. 24개의 코어가 자폭한다면 경계의 붕괴는 회피할 가능성이 있다."

"나에게 다가오는 존재는 완전히 궤멸되겠지만."

"시, 시끄러워! 누가 철퇴 같은 걸 할까보냐!"

"아무도 희생하게 두지 않아...... 당신도 '종말'도 저희가 막겠어요!"

"최악의 어리석은 술책이다."

"너무나도 합리적이지 않아. 너희들의 행동 원리는 무엇이냐?"

"어째서 신들의 척후가 천사의 희생을 싫어하지. 그 불용품 따위 세계의 적이었을 테다."

"이 모순은 인과의 범주인가. 역시 톱니바퀴가 어긋난 건가......"

"와, 와요! 산달폰 씨를 노리고 있어......!?"

"완전히 끝낼 생각인가......"

"특이점, 너희들은 탈출을. 어디까지 시간을 벌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ー"

이거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이가 산달폰 혼자 싸우게 두지 않겠다면서 덤볐는데 너무 하찮아 보인다
부들부들

"............?"

루시퍼도 어이없는 듯
표정이ㅋㅋㅋㅋㅋㅋㅋㅋ

"흥...... 나는 신을 과대평가하고 있었나."

비이가 위기에 처하자 생각하기 앞서서 몸이 움직인 그랑
루시퍼와 맞서 싸운다

"너는......"

"인간의 능력은 아니군. 타천사를 능가할 터."

"그 힘의 원천은 혈통만은 아니겠지. 교지의 심미안에 경년열화는 없었나."

"............"

"응원...... 나를...... 나는 이렇게나......"

산달폰이 재액 당시에는 악인이었지만 최근엔 하늘을 위해 열심히 했고 항상 고민했다며 우리들은 산달폰을 응원한다는 비이의 말을 들은 산달폰은 무언가를 느낀다

"또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계속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항상 자신만 생각하고 모두의 마음을."

"루리아...... 나는 너희를 지키고 싶어. 이 하늘을 지키고 싶어."

"약속도 속죄도...... 천사장이기 때문도 아닌......"

"나의...... 나 자신의 '바람'이다ー"

예고편의 대사
처음에 자기 버리고 하늘로 돌아가서 대책을 강구하라며 자기는 "어차피 나는 약속 후에..." 라면서 얼버무리는 장면이 좀 신경쓰였다
루시펠과의 약속을 지킨 후에는 목표도 없이 무기력하게 지내는 건 아닐까 했는데 다행이다...

산달폰이 결심을 한 그 순간, 루리아의 날개에서 눈부신 빛이 쏟아진다
빛은 산달폰에게 옛날에 있던 낙원을 떠올리게 한다

하얀 날개...

"나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그렇지만...... 아마 루리아의 힘의 영이야."

이렇게 부드러운 산달폰의 표정은 처음 본다

"이 공간과 너의 상호작용으로 항상 성정석에 했던 것처럼 날개의 힘을 현현한 것이겠지."

"루시펠님의 힘ー"

"산달폰......"

"요란한 날개다. 불용품에게 어울리지 않는 꼴사나운 모습이군."

"뭐든 말해."

"꼴사납더라도 볼품없어도...... 피와 진흙투성이가 되어도 나는 그들을 지킨다."

"마치 천사장 같은 발언이지만, 날개의 수로 나와 대등해졌다고 기세등등하지 마라."

"그 루시펠님은 타천사의 단죄 후에도 하늘을 계속 지키셨다."

"자신의 의사로 계속...... 그 이유를 네놈은 아나?"

"자기애에 빠져 있던 불용품이, 무상의 박애라도 논할 작정인가."

"그럴 생각은 없어. 그저 네놈이 루시펠님을 만들고, 성정수의 초석을 쌓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루시펠님의 마음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 주길 바랐다."

이 대사 대체 무슨 말이지... 열심히 머리를 쥐어짜냈지만 나는 모르겠다...
일단 뇌피셜로 싸질렀는데 99.99999% 오역일 듯

"마음에 들지 않는군......"

"그 눈이다. 나와 대등한 위치에 있는 자는 한 명으로 충분하다."

"그렇지만 그 자는 죽었다. 그리고 세계는 끝난다."

"특이점, 루리아, 비이. 지금이야말로 녀석과의 최후의 결전이 될 거다."

"............"

"상처를 입은 몸에 가혹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너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어."

"나와 함께ー"

말이 끝나기 전에 그랑은 웃으면서 끄덕이곤 자세를 취하고 산달폰의 옆에 나란히 선다

"고마워......"

"루시펠님...... 이 푸른 하늘은 우리들이 반드시 지키겠어!"

최후의 결전
파라다이스 로스트와 함께 산달폰의 등 뒤에 루시펠의 모습이 비치는데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비명이 터져 나왔다
제작자가 마지막에 오의 연출을 켜고 플레이하라는 말이 그래서...
진심으로 이 장면 못 봤으면 다시 플레이해야 한다 나도 스샷 찍는다고 ap소비해서 또 했다

"...........!"

"하아...... 하아......! 몰아넣었다 루시퍼ー!"

"흥......"

"불용품에 특이점...... 섭리에 따르지 않는 용과 소녀인가......"

"결정적 요인은 명백하군. 너무나 이레귤러하다."

"하아아아ー"

"하지만 나는 내 자유 의사를 양보하지 않아."

"파라다이스 로스트!"

루시퍼의 파라다이스 로스트 연출 멋있다...
배틀에서 나올 때는 "見ているか、ルシフェル!"(보고 있는가, 루시펠!) 이라는 대사와 함께 사용하는데 루시퍼에게 루시펠의 의미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루시퍼는 계속 자기와 동등한 위치에 서 있는 건 루시펠뿐이라는 말을 강조하던데 결핍을 느끼는 루시퍼가 무의식적으로 신의 예언자인 루시오를 모델로 하여 만든 루시펠의 완전함에 집착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파라다이스 로스트!"

산달폰이 파라다이스 로스트를 외치는 순간 루시펠의 목소리와 겹쳐 들린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중, 그랑은 확실히 타천사의 왕이 무릎 꿇는 모습을 보았다
모든 자들의 마음을 실은 열두 장의 날개와 어떠한 것에도 물들지 않는 열두 장의 날개는 그 인연에 결착을 지은 것이다
하지만 에테멘안키의 추락은 일각의 유예도 없이 닥쳐오는데...

엔딩이 다가온다

산달폰 변신 장면과 배틀에서 산달폰 오의 움짤 만들었는데 업로드 하니까 움직인다...어쩔수없이 스샷으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