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グラブル

グランブルーファンタジー

n4in 2019. 3. 5. 14:42

"천사는 현세의 인관과 협력을, 타천사는 유세의 힘을 이용했다ー
서로 당초의 계획이 변화하여 그 힘은 기묘하게 길항하고 있다ー
그러나 인과의 필연 속에서 신이 아닌 자들은 좌절하고, 머지않아 파탄이 일어날 것이다ー
그 열쇠는 두 명의 특이점, 그리고 내 분신이 쥐고 있다ー
내 주인이시여, 당신이 바라시는 미래는ー"

루시오 자꾸 어려운 말 쓴다ㅡㅡ
写身가 대체 뭔가했네 네이버 사전에도 안나와서 뜻 찾으러 야후 재팬 갔다왔다
사람을 그대로 복제한 개체를 写身라고 하는 듯...
루시오 분신이 루시퍼인건가????

하루트&마루트와 같은 쌍둥이 전령 역할인 아즈라엘&이스라필
회상을 보니 네 명이서 친한 친구인 듯하다
아즈리엘 캐디가 마음에 든다 성격은 천진난만
행방불명 되었던 아즈라엘이 타천사가 되어 나타났는데 하루트와 마루트를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한다

그러던 중 이스라필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이 곳은 검은 괴물의 안이 아니라며 고통도 공포도 없으니 무서워하지 말라면서 눈 앞에 하루트와 마루트가 있다고 아즈라엘에게 말한다
그러자 아즈라엘은 검은 그림자와 함께 사라지는데...
아즈라엘과 이스라필은 불운하게도 임무 도중에 반란의 현장에 말려든 것이었다
하루트 마루트는 아즈라엘을 뒤쫓는다

"............"

"응......? 거기에 있는 건 사리?"

"부관...... 실례, 소장보좌관."

계속 루루루...라라라...하는 것만 보다가 드디어 정상적인 말을 하고 대화하는 걸 보니 감동이다
가면 계속 벗어줘...

"후후후. 연구소에서 보는 건 별나네. 무슨 일 있었나?"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불러서 왔어."

"흐응? 그렇지만 외견상, 신체의 50%가 재생직후다. 아마 가동검사로 불렸겠지."

"검사...... 그런가, 검사는 싫어."

"빈도를 줄이라고 말해 두지. 연구소의 관리체제는 너무 획일적이야."

오...베리알 유능해보여

"그렇지만 난 정말 걱정돼. 최근 너의 활약을 듣고 있어. 유세의 대군을 쫓아냈잖아?"

"그저 묻어버렸어. 섬멸대상에 대해선 몰라."

"인간 세계로 말하자면 훈장을 받을 일이라고. 너는 다른 짐슴이 가동 불능이 되는 와중, 신체의 50%를 잃어도 계속 싸웠다."

"좀더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무기를 조종하는 일족도, 달의 녀석들의 시비도 간섭시켰다."

"역시 형사를 관리하는 천사...... 전투능력은 사대천사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겠지."

"그저 묻어버렸어. 비교대상에 대해선 몰라."

"적도 아군도 흥미 없는 건가. 그러면 전장에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전장에선 아무것도......"

"그러면 지금은?"

"지금은...보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 검사가 끝난 후 보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예술을 감상하는 취미가 있었나......"

"흐응...... 오케이, 검사는 다음 번에 해도 괜찮아. 담당자에겐 내가 전해 두지."

"정말?"

회상에서 베리알이 유능하고 부하를 잘 다뤄주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좋다
부관 시절에는 미카엘한테 그랬고, 연구소장 보좌관 시절에는 사리에게...
특히 사리는 좀 어눌한 면이 있어서 더 부각되는 듯
저런 상사 있으면 열심히 일하고 싶겠다

"그래. 둘이서 입을 맞추자."

"그리고 실은 나도 오늘은 휴일이라서 말이지. 그 감상에 어울려도 괜찮나?"

"상관없어. 목적지는 거주구의 공원이다."

"............"

"............"

"......개미집?"

"......개미집."

개미 감상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치원생~초등학교 저학년생 쯤 돋보기로 애들이랑 개미관찰 하던거 생각난다

"오 행렬이다. 집에 식량을 들고 왔어."

"응."

베리알 잘 어울려주네ㅋㅋ보모같아

"영차영차 부지런하게 일하네. 네가 가져온 빵을 줘 보는 건 어때?"

"그럴게."

"저런...... 그대로 놔두면 중량 초과잖아. 찢어서 빵 부스러기로 만드는 건 어때?"

"과연."

"그래서 몇 시간 지났지? 휴일은 매 번 이 취미에 힘쓰고 있는 건가?"

몇 시간 동안 개미 관찰...

"취미...... 취미인지 어떤지는 몰라."

"응? 취미의 자각은 자아형성의 기초인데......조금 '리미터'의 효력이 지나쳤나."

"제 3세대 이후의 천사에겐 지성에 제한이 걸려있어."

앗...그런 사정이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그냥 어수룩한 줄 알았는데 미안하네

"루시펠의 성능에 겁먹은 최고평의회의 의향에 결정되었지만......"

"퍼상이 적당히 해버리는 바람에 각 개체에 따라 정도의 차가 생겨버렸어."

퍼상...아무리 대충해도 이건 너무 심했잖아

"아, 이거 일단 기밀정보라고?"

"그런가...... 그래서 내 회화는 서투르군."

"필요 없었는데...... 어중간한 지성도, 미숙한 자아도."

"응......? 대단히 자학적이네."

"나는 개미가 되고 싶어...... 아무것도 생각라지 않고 싸울 수 있는 병정개미가."

"전장에서 생각하는 건 싫어......"

"흐응? 설마 너는......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 것이 괴로운 건가?"

사리 불쌍하다
역할이 고통이라니
개미 보는 장면 웃겼는데 그 속에 그런 깊은 뜻이

"놀랐어. 그렇지만 납득할 수 있을 것 같아."

"적에게도 아군에게도 무관심하게, 역할에 반발심을 갖지 않도록......"

"역할과 성격의 괴리. 퍼상은 흥미 있으려나?"

베리알의 사고는 퍼상을 중심으로 돌아가나 보다
방심했는데 갑자기 튀어나오네

"퍼상?"

"저기 사리. 타천사로 소속을 바꿀 생각 있어?"

"실은 너의 힘이 필요해서 말이지. 임무는 너의 성격을 고려하지."

"너는 병정개미가 아니야. 하고 싶지 않은 살육을 할 필요는 없어."

"살육할 필요가 없어......?"


우리엘에게 날개가 찢긴 사리엘
설상가상으로 샤를롯테, 노이슈를 포함한 기사들에게 협공 당하는데...
사리엘은 아즈라엘 때처럼 갑자기 검은 그림자와 함께 사라진다

베리알과 바브의 재회 회상
바브가 루시펠을 맡고 베리알은 특이점을 찾는 담당

"루시퍼의 목은 회수했나......그런데 왜 루시펠에게 집착하지?"

"퍼상에게 세계가 끝나는 광경을 보여준다."

"보다 완전한 모습으로 복원하려면 루시펠의 신체가 필요해."

"이해할 수 없는 짐승이다. 계획보다 루시퍼가 우선인가......"

4화의 트루럽 장면
솔직히 루시퍼가 세계의 종말을 보고 싶었다고 해서 이루어 주려고 하는 거지 사실 자기는 관심 없을 것 같긴 하다

특이점과 루시퍼의 후계가 왔다는 것을 알아챈 바브
녀석들은 자기가 맡겠다며 베리알에겐 전선에 나가라고 한

"기다려."

이렇게 가라앉은 베리알 목소리 처음 듣는다
항상 가볍고 능글스러웠는데...갑자기 바뀌니 소름돋았다

"하~아......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비밀이었나."

"유감이야. 정말 유감이야, 바브상."

"사실은 틈을 봐서 혼자 신의 탑에 오를 생각이었지?"

"네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퍼상이 반란 일으키는 걸 시작으로 배신이 난무하네

글쓰는데 앱 7번 강종됐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길래 힘들게 찍은 스샷들 열심히 지웠다
그나마 틈틈이 임시저장해놔서 다행이지 통째로 날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