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원의 뷔르슈 시안 Virche de La coda Émotion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절망 엔딩 후일담]
시안이 자신의 뇌에 세레스의 기억을 다운로드하고서의 이야기
"구제된 아르페셸에서. 모두가 기뻐하는 중...... 어째서...... 단 한 명. 너만이, 나에게 돌아오지 않지......? 구제의 시작이 된 나와 너를 두고ㅡ 기뻐하고, 서로 닿고, 사랑을 맹세하고 있지......?"
......아아, 그런가. 이것이야말로 삐걱거림의 정체.
'증오'라는 뜨거운 감정이. 지금, 내 안에서 처음으로 생겨났다.
동시에 사고를, 검은 진흙과 같은 무언가가ㅡ 침식해 간다.
"나 역시...... 너의 모습을, 눈동자에 비추고 싶다. 너에게, 이 손으로 닿고 싶다."
하지만 그것은, 이제 이루어지지 않는다ㅡ
(............아니, 설마)
저주에서 도망쳤던 예전의 자신이라면 몰라도. 신의 영역에 도달한 나라면...... 어떤 기적이든, 일으킬 수 있다.
ㅡ그래. 죽은 자의, 완전한 부활조차도.
"너도, 이제 슬슬 나에게 돌아오고 싶잖아? 그 바람을...... 이루어주마. 허공도 아닌ㅡ '현실'로."
2년 후, 시안은 모든 국민을 녹여 세레스에 가장 근접한 유전자를 찾아 편집하여 새로운 육체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실행.
마지막 생존자인 이브가 시안과 맞서 싸워 시안에게 치명상을 입히고서 목숨을 거둔다
"..................이제, 지쳤다."
신인 체하는 것도. 자기 만족으로 만들어 낸, 공허한 세레스에게 계속 말을 거는 것도.
ㅡ폭발과 함께, 연구소가 붕괴해가는 중.
예전에 세레스의 육체가 죽은 장소에, 주르륵 무너저 내린다.
"ㅡ세레스. 내 목소리가 들리나."
가슴을 찔린 걸로 산소가 잘 뇌에 운반되지 않아, 그 녀석의 모습이나 목소리는ㅡ 이제 인식할 수 없다. 그러나 상관하지 않고 계속 말을 건다.
"어때. 네가 막을 필요도 없이, 내 계획은 실패했다고. ......크룬의 존재가 없어도 분명 결말은 같았겠지."
왜냐하면ㅡ
"............도중부터. 실패할 거라고 알아차렸으니까."
한 명의 여자의 그리움에 신념을 비틀어, 누구도 희생하지 않겠다고 한 선언을 깨뜨린 자신은ㅡ 일찍이 신에게서, 단지 사랑에 열광하는 남자로 타락했던 것이었다.
"나를 여기까지 어리석은 남자로 타락시키다니. 너는 나 이상으로 죄 많고ㅡ 구제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여자군."
절망 엔딩이니까 시안이 이렇게 비참하게 한 번쯤 죽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시안 최애임)
자신이 경시했던 감정에 스스로 파멸하는 게 아이러니하면서도 좋아
본인이 미친 줄 알면서도 멈추지 않고 정신나간 계획을 실행시킬 정도의 사랑이었으니까
[구제 엔딩 후일담]
저주를 해명하고 세레스의 알레로파시 능력을 연구를 통해 무력화시키는 중인 시안
감정도 되살렸겠다, 틈만 나면 세레스랑 이챠이챠 하고 있어서 종뷔의 당도 담당이 되었다
휴식 시간이라고 둘만 있는 방에서 귀에 키스하고 안고 검열되지 않을 정도의 스킨십은 다 하고 있다. 주변의 사람을 죽이는 자신의 능력에 두려워하는 세레스에게 다정하게 키스해주고 '나는 너에게 다가가기는커녕, 직접 닿았는데도. 이상 같은 건 어디에도 없다. ......뭣하면 좀 더 확인해 보겠나?'라고 안심시켜준다ㅋㅋ 확인은 핑계고 그냥 스킨십이 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ㅋㅋ 여기서 어떻게 더 확인하려고
내가 본편에서 봤던 시안이랑 동일인물 맞나요; 너무 달아요 (:3 」∠)
세레스 "......메모리의 개량을 마친 시안 씨가, 이렇게 연애에 적극적으로 되실 줄은 몰랐어요......"
시안 "............응? 나는 가슴에 생겨난 충동ㅡ 너에게의 욕구에 따라 행동하고 있을 뿐이다. ......사랑을 하는 남자는 이게 평범하지 않나?"
본인은 무자각이라는 게 더 미친다. 좋아서.
세레스 "시안 씨의 메모리의 고동은, 들으니 무척 편안해요...... ......가능하다면. 언제까지나, 이렇게 있고 싶을 정도로......"
스윽, 하고. 무의식적으로 그의 가슴을 어루만진다.
시안 "도발하는 건가? ㅡ농담이다. 아무리 그래도 대낮이니까."
낮이 아니었으면 어쩌려고?????????? 미치겠다 너무 달아요.............
이 미치게 긴장감 있는 간질간질한 당도는 토케아포 쿠아토, 종뷔 시안이 투톱이다
시안이 자신의 실가의 감상을 묻길래 둘이 살기에 너무 넓은 것 같다니까, 무슨 소리하냐고 앞으로 최저 아이 두 명은 늘 거라고
미친...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살고 싶다니까 또 키스하는데 다른 공략캐 다 더해도 과장 안 하고 시안이 횟수 제일 많을 듯;
지원자의 정체를 알고 있던 시안은 다하트와의 결착을 짓기 위해 지하 수로에 들어간다
지하 수로와 이어지는 방에 놓여 있던 것은 다하트의 스페어
"ㅡ듣고 있겠지, 다하트! 네 야망은 완전히 박살났다. 네 협력자들도, 곧 전원 붙잡는다. 그러면ㅡ '크리스티누'의 소생은,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허나, 네 바람인, '평범한 인간'에 다다르는 길은, 지금 내가 개척하고 있다ㅡ......라고 해도. 정체를 계속 택했던 나를 봤던 너는, 믿지 못할지도 모르겠군. 그렇기에, 이곳에서 계약한다."
"만약 내가 길을 틀려, 누군가를 희생하거나, 저주에 대항하는 것을 포기한 그 때는ㅡ 그곳에서 깨어나, 언제든지 나를 죽이러 와라......! 두 사람의 '신'이, 이 나라의 윤리를 바르게 잡아가는 광경을 너는 이곳에서 보고 있어라. 우리들은ㅡ 네가 동경했던 평범한 나라에서, 그 '선언'을 달성하겠다!"
다하트의 클론을 죽이지 않는 게 정답이었다
시안은 계약을 지킬 테니 다하트를 두려워할 필요도 없고
시안 "ㅡ그건 그렇고, 바깥 나라의 인간의 '연애'는, 나와 그 녀석을 잇는 것과 차이는 없나?"
안쿠 "......언제, 눈치챘지?"
시안 "원래부터 '죽음의 문지기' 같은 건 믿지 않았다. ㅡ확신한 건 네가 스스로 항체의 제공을 요청한 때다. 독소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항체를 그 몸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가능한 생명은ㅡ 23보다 후를 사는, 바깥의 '평범한 인간' 이외에는 없으니까. 뭐, 세레스에게는 말하지 않을 테니 안심해라. '동포'인 너는 그 녀석에 있어, 가족과는 또 다른 의지할 곳이 되어 있는 듯했으니까 말이지."
"......그래서, 지금 질문의 답은. 나와 그 녀석의 '사랑'은 세계 기준에 달하고 있나?"
안쿠 "......달하기는커녕, 어이없을 정도로 능가하고 있어. 연인 자랑에 어울리는 이쪽이, 가슴앓이를 할 것 같을 정도야. 정말이지ㅡ 정말 너는 '그 시안'과는 닮지 않았군...... ......하지만 지금의 너라면, '이것'을 맡겨도 상관, 없으려나."
안쿠 "......사람을 쉽게 죽일 수 있는 이 무기를, 너에게 맡기지. 만일의 때는 그것을 사용해, 세레스의 목숨을 지켜다오."
시안 "내가 이것을 군사적으로 이용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나."
안쿠 "ㅡ후. 예전의 너 상대였다면, 그야 존재 자체를 비밀로 두었겠지, 하지만 지금의 너라면, 그 기술을 '지키기' 위해 사용해줄 거잖아?"
시안 "죽을 때까지 돌려주지 않을거다, 괜찮나?"
안쿠 "상관없고말고. ......오히려, 너와 그녀의 긴 인생을 지켜본, 그 때야말로ㅡ ............나도 또한. 돌려받은 그 총으로, 문지기로서의 역할을 끝내는 때야."
......정말, 이 녀석은 세레스의 행복을 위해, 살아온 듯한 '인간' 같았다. 그렇다고 해서, 그 녀석을 양보할 생각은 없다. 그 대신ㅡ
시안 "ㅡ감사하지. 세레스는 내가, 평범한 인간으로 해보이겠다. ㅡ안심해라."
이 녀석 상대로 답지 않은 계약을, 일방적으로 맺었다.
무엇을 들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는지, 문지기는 얼빠진 표정을 한 후ㅡ
안쿠 "......설마 너에게서, 그런 말을 들을 때가 오다니. 복잡하기 짝이 없지만. 꼴사납게 살아남은 보람이 있었군."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 는 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이제 안쿠도 성불할 수 있겠다 축하해 \\ ٩( ᐛ )و //
죽음을 암시하긴 했지만 적어도 세레스가 수명을 다하는 날까지 살아있을 것 같아서 안심했다
아르페셸의 저주를 풀고 특효약이 완성되었다
"ㅡ결혼하자, 세레스. 나는 네 모든 것을 원해. 그러니, 나의 아내가 되어라. ㅡ아니, 나의 아내가 되어줘, 세레스."
"ㅡ사랑한다, 나의 사신. 나의 첫사랑과 생애의 사랑은, 너만의 것이다ㅡ"
시안한테서 첫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다니 역시 오래 살고 볼 일이다 ∠( ᐛ 」∠)_
종뷔 팬디 안 한 사람들하고 겸상 못한다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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