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원의 뷔르슈 마티스 Virche de La coda Émotion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절망 엔딩 후일담]
마티스의 몸에 카뮤의 기억이 다운로드 되고 세레스는 로자리의 흉내를 내며 살아가는 이야기
카뮤 "너도, 너에게서 태어날 아이도! 내가 한꺼번에 행복하게 해줄 테니까......!"
로자리 "ㅡ맞다, 카뮤. 만약 아기가 남자 아이라면 나, 붙이고 싶은 이름이 있어......"
카뮤 "오, 어떤 이름?"
로자리 "............있잖, 아? '신에게서의 선물'이라는 의미로ㅡ"
카뮤 "그, 이름은ㅡ 안 돼, 어쩐지...... 절대로. 그 이름은. 그것만은......"
??? "아~아, 모순된 행동을 취하니까, 기억과 인격이 어그러져 붕괴할 뻔했나. .......아무리 그래도 아직, 임신 이야기를 하는 데는 일렀나. 간단한 일이야. 붕괴하기 전의 '카뮤'의 상태에, '기억'도 '환경'도 돌려놓으면 돼."
로자리 "환경......?"
??? "그래. 붕괴 전부터, 변화가 생기면 안 돼. 그러니, 당신에게도ㅡ '원래 로자리'로 돌아갈 필요가 있어."
무척 '가는' 그녀의 옆구리를 어루만지면서, 항상 그랬던 것처럼 침대에 쓰러뜨린다.
" 언젠가ㅡ 이 배에도, 나와 너의 사랑의 증명ㅡ 아이가 깃드려나."
미친 거 아닌가 이젠 하다 하다 오토메 게임에서 유산까지 나온다. 그것도 폭력에 의한
마티스가 고장날 때마다 상태 초기화 할거라 생각하면 그때마다......
카뮤도 진짜 싸패인 것 같다. 자기 흉내 내는 호문클루스 보면서 기괴하다고 느끼지도 않는 건가
[구제 엔딩 후일담]
기억 데이터와 유전자 백업이 있어 리라이벌로 되살아난 마티스
세레스와의 만남에 대한 기억은 없었지만 첫눈에 반해 고백을 한 이후로 시작되는 이야기
클로드 가의 당주가 된 마티스
카뮤의 죄를, 동생인 마티스가 속죄한다는 의사표시로 머리핀도 이어 받았다고 한다
다정한 열은 한순간에 작열과 아픔으로 변해, 감정을 보존하는 메모리를 녹여간다.ㅡ'에러'라고.
지를 수 없는 비명 대신, 그런 말이 뇌내를 지배했다.
(아파, 아파, 아파ㅡ!!)
무리야, 이런 아픔 참을 수 없어.
신경이나 감정을 내버려두고. 리라이벌로서의 본능이, 이 아픔에서 해방되고 싶다고 호소하고 있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 충동에 따라ㅡ 양손의 손톱을 세워, 짐승과 같이 가슴을 바각바각 긁어댔다.
옷은 몇 초 만에 찢어져, 하얀 손톱이 살에 도달한다.
그 날카로운 앞 끝이, 푹하고 살에 잠겨도. 가슴에 흐르는 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ㅡ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빨리)
이 안에 있는, 열의 원흉을ㅡ
(빼내고 싶어......!)
ㅡ설령,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누가...... '이것'을 지금 바로 빼내줘......!!"
그, 무언가ㅡ 메모리가, 격하게 경련한다.
혈관이 난 그것은, 내가 잘못본 게 아니라면ㅡ 사람의 생명 활동에 불가결한, 심장이었다.
"............아아, 이걸로. 더이상...... 아무것도, 아프지...... 않아."
세레스와의 기억은 잃어도 다시 사랑에 빠질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구제 루트에서 안심하고 있었다
아 맞다... 리라이벌의 메모리는 사랑 같은 불가해한 감정을 견딜 수 없어 했지
세레스가 앞에 있는데도 이성을 잃고 손으로 가슴을 파내는 데 집중하는 묘사가 너무 정병올 것 같은 묘사였다
경험해 본 적은 없지만 강박적 사고의 끝을 본 것 같아
다하트 "이대로라면, 그렇게 멀지 않은 미래에...... 마티스 씨는 '메모리 크러시'로 사망해요."
시안 "뭐, 별 문제는 아니다. 정기적으로 백업을 해, 죽을 때마다 다운로드 하면 될 이야기다."
23년의 수명이, 1년이 되었을 뿐이라고ㅡ. 시안 씨는 말하고 넘겼지만.
그러는 본인은 정작 세레스와 사랑에 빠지니까 메모리 크러시 문제 뚝딱 해결함 :(
마티스 "그런 심한 죽음을 몇 번이고 계속 반복할 바에는...... 차라리 카뮤와 로자리처럼, 사랑에 몸을 바쳐 죽는 편이...... 인간으로서,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
세레스 "남은 시간은, 단 1년이지만ㅡ 동시에, 아직 '1년'이기도 해요. 지금 이 장소에서, 모든 걸 정하지 않고...... 조금 더 둘이서 함께, 천천히 생각해보시지 않을래요? 확실히 이야기 한 후에, 사랑에 몸을 바치자고 정한ㅡ 카뮤와 로자리 씨처럼."
마티스가 메모리 크러시를 겪고서 벌써 자포자기로 죽을 생각하는 게 조금은 괘씸했다
본편에서 세레스가 얼마나 고통받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이별 여행이라도 하는 분위기로 주변인들에게서 카뮤와 로자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본다
"............당신에게, 이 아픔을 반복해서 주는 건 절대 싫어......! 리라이벌이 되면, 죽을 때의 아픔은 사라진다고ㅡ!? 그런 것, 관계없어! 사랑하는 사람을 몇 번이고 비참하게 죽게 하고 싶은 남자가, 어디 있다는 거예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당신과 함께라면 견딜 수 있어' 라고 말할 수 없어서, 죄송해요......!"
마티스 "아, 세레, 세레스, 세레스...... 어디에, 있는 거야...... 이제ㅡ 한계가...... 새빨갛게 물들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살려, 줘. 살려 줘...... 당신을, 남겨두고. 혼자서 죽는 것은...... 싫어......!"
세레스 "실은...... 저도. 가슴이 아파서...... 어쩔 수가 없어요."
거짓말을 해.
"그러니ㅡ 저를, 해방시켜주지 않으실래요? 저도ㅡ 당신을, 이 고통에서 해방시킬 테니까......"
마티스 "............고마, 워. ..................죄송, 해요. 계속, 계속...... ......가슴이. 뜨거워서ㅡ 차가웠으니까. 당신이, 곁에 있어 줘서...... 기뻐. 세레스...... 당신, 을. ......미칠 정도로, 사랑해요...... ............언젠가. 이 세상에 다른 형태로...... 태어나도. ............저, 와. 근사한 사랑을...... 해......"
??? "ㅡ한심하군. 심장 하나로 이러니 저러니....... 그러고도 너는, '클로드'의 이름을 잇는 인간인가? 아니, 그런 성격이 되도록 기억을 조작한 건 나지만...... 보자하니 엄청 짜증나는군! 그녀는 어떤 절망에도 어울리겠다고 하잖아! 그럼ㅡ 발버둥칠 수밖에 없잖아!"\
"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한 여성과ㅡ 사랑스러운 여자를 위해, 어떠한 죄도 저지른 남자의 핏줄을 이어받았다고? 새삼스럽게 심장이 부서질 정도, 아무렇지도 않잖아!"
마티스 "............정말, 그러려나. 내가 하는, 대답은...... 그녀에게, 절망의 반복이 되지 않아......?"
??? "............당연하지. 뭐라고 해도 너희들은ㅡ 나와 그녀 다음으로 강한, 세상에서 두 번째 연인이니까. 대부분의 절망은 뿌리칠 수 있을 터. ㅡ다녀와, 마티스 클로드. 미래로 향하기 위한 고백을ㅡ 그녀는 분명, 기다리고 있어."
이야 이 집 세탁기 참 잘 돌리네ㅋㅋㅋㅋㅋㅋ
사이드 엔딩이나 절망 엔딩 후일담 때문에 용서는 못하겠지만 솔직히 속 시원했다
악역이긴 하지만 마티스가 쟝을 형으로 생각하고 의지한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수많은 평행 세계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입거나 죽는 순간까지도 세레스는 마지막까지 마티스를 포기한 적 없었는데
......드디어, 대답을 할 수가 있어요. 세레스 씨, 저는ㅡ ......역시, 당신을 계속 사랑하는 미래를 원해요......!
......몇 번 죽어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것만이라면 간단해요. ......하지만 분명, 현실은 그렇게 무르지 않아.
저희들은 앞으로, 상상보다도 훨씬 아프고 심한 죽음을, 맞게 되겠죠.
......가령 그 아픔에 견딜 수 있어도ㅡ 또 곧바로 같은 아픔에 죽고, 연심을 쉽게 잃어버리고 말아......
......저희들의 인생은, 그런 죽음과 사랑의 반복이 되죠. ............그래도, 수십 년, 수백 년 계속되더라도
저는ㅡ 당신과! 심장이 부서질 정도의 사랑을 계속 하고 싶어!
......몇 번 죽어서, 몇 번 살아도ㅡ 정말 좋아해요, 세레스 씨. 사랑을 쉽게 잊어버리고, 쉽게 죽어버리는, 리라이벌의 몸이지만ㅡ 부디 저와, 근사한 사랑을 계속해 주시겠어요?
마티스는 시적으로 말을 예쁘게 해서 좋아
평소에는 겁도 많고 소심하지만 용기를 낼 때는 확실히 말해줘서 좋아해
마티스
인간에게 창조된 호문클루스의 남자와, 외톨이인 사신의 소녀가 맺어지는, 세상에서 하나인 사랑 이야기ㅡ
이번에도 또, 우리들의 역사에 맞춰, 제대로 기록해 두었어요!
이 소설에, '지금까지의 당신'과의 추억 전부가 제대로 남아 있어요.
이걸 읽고ㅡ 과거도 포함하여 '마티스'라는 존재의 전부를 사랑해 주신다면, 저는 무척 기뻐요!
ㅡ정말 좋아해요, 세레스 씨!
분명 이번에도 저는, 지금까지의 '마티스들'처럼ㅡ 심장이 부서질 정도의 연심을, 당신에게 품게 되겠죠......!
세레스
연심을 쉽게 잊어버리고 마는 리라이벌의 몸이지만ㅡ
다시 한번, 지금의 저와ㅡ 근사한 사랑을, 하지 않으실래요......!
탄생의 시작과 끝이 같은 대사라 여운이 느껴진다
세레스도 리라이벌이 되었으니 이제 둘 다 영원의 시간을 살아가겠구나
구제 엔딩의 마티스는 소설 쓰는 걸 좋아해서 둘의 이야기를 기록해나갈 수 있다는 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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