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인데 2022년 결산을 이제야 올리는 블로거가 있다?!
~ 결산 ~

여성향 게임들 사이에 눈치 없이 끼어든 폴가이즈
사실 작년엔 스위치보다 주로 비타로 플레이했더니

대칭아리와 만난 게 벌써 3년이나 넘었나?
이후로 많은 작품들을 클리어해도 부동의 인생 오토메 게임 중 하나다. 마법사 사랑해... 유일무이의 캐릭터성과 서사로 장르 오시캐를 당당히 차지하고 있어서 최근에도 생각날 때마다 세이브 데이터 꺼내와서 감상하고 있다

119시간도 놀라운데 단기집중 아이콘까지ㅋㅋ
잔잔하면서도(코쿠토 루트 제외) 캐릭터들의 감정 묘사가 섬세해서 빠져드는 매력이 있던 잭쟌느

팬디 발매 예정인 종뷔도 당당하게 랭크인
한 달 전쯤에 미뤄두었던 한정판+스텔라 소책자 읽어서 이 자리를 빌려 스포 없는 선에서 짧게 감상을 말하자면

- 한정판 소책자(배드 엔딩 후일담)
본편의 조금이라도 정신승리할 여지까지 철저하게 짓밟아버렸다. 특히 시안 루트 배드 엔딩 충격적이면서도 좋았는데 소책자에는 절망만이 남아있었다
- 스텔라 소책자(해피 엔딩 후일담)
소멸 직전의 본편의 당도를 끌어올려준다
모 루트들의 '이게 해피 엔딩?'이라는 느낌을 소책자에서도 받았다. 행복해 본 적이 없어서 그걸 행복이라 느끼는 거니? 그 일그러진 행복이 오타쿠 취향저격이었지만ㅋㅋ
~ 계획 및 잡담 ~


오토메 게임 시나리오 원탑이라고 생각하는 사신과 소녀.
스위치로 재구매할 생각이었는데 사운드트랙과 흑장미공주 희곡 중고 매물이 나와 구매. 비타판이 2개가 되었지만 레어한 구성이라 만족스러운😌 인생 게임이라 꼭 소장하고 싶었다
올해 안에 본편 복습하고 희곡 읽어야지
이외에 올해 플레이 예정 목록
(츠미게가 너무 많아 우선 비타 소프트 제외)
- 비르샤나 본편(복습중), 팬디
- 라디안테일
- 천옥 스트러글(구매 예정)
관심작
- Qualia/Δ: 오토메 게임 최애 시나리오 라이터인 후지후미 센세가 집필 중인 작품인데 요즘 몸이 편찮으신 듯해 발매까진 한참 남은 듯... 나오면 무조건 풀구성 구매해야지
- 물거품의 유클로니아: 피오피 제작진 신작인데 공략캐도 공략캐지만 여주가 예뻐서 반했다
- 9rip: 일본 괴담 소재 다룬 작품들 좋아해서(지박소녀 하나코, 요마와리 등) 오토메이트 신작 중에서 가장 기대 중
- 종뷔 팬디: 긴 말이 필요 없다. 점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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