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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 No.352 나에기 마코토

n4in 2018. 7. 10. 18:53
작품 하나 팔 때마다 덕질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때까지는 덕질할 때 순수하게 원작만 즐기거나 정말 좋아하면 픽시브 찾아보는 정도로 그쳤는데 이번에 단간론파에 빠지면서 굿즈가 사고 싶어졌다
저번주 토요일에 나도 좋아하는 캐릭터의 넨도를 모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나에기의 넨도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적거리다 중x나라에서 미개봉 택포 65000에 매물을 찾았다
넨도 구입이 처음이라 이게 싼 편인지 비싼 편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갖고 싶어서 가격비교 그런거 안해봤다
애초에 나온지 오래 된 넨도다보니 검색해도 별로 안나오더라
중고거래 할 때마다 사기 당할까 무서운데 다행히 좋은 판매자분이셨다
토요일에 입금하니 그 날에 바로 보내주셨다

소문으로만 듣던 놔두면 증식한다는 악마의 인형
나의 첫 넨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넨도 박스에 뽁뽁이도 둘러주시고 신문지로 여백 잘 채워주셔서 박스 상태도 너무 좋았다
진짜 미개봉품이라 박스 여는 곳에 스티커도 붙어있었고 상자 여니까 비닐같은 거 그대로 있었다

표정들도 귀엽고 소품들도 귀엽다
근데 새 물건 냄새가 많이 나서 맡을 때 나도 모르게 자꾸 기침이 난다
집에 새 가구 들여놓았을 때 나는 냄새다
박스 안의 냄새도 맡아봤는데 안까지 냄새가 다 배어 있었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냄새라 일단 냄새 빠지라고 상자랑 파츠들부터 꺼내놨다
파츠 끼워보거나 가지고 노는 건 내일 시도해봐야겠다

귀엽기로 소문난 나에기쟝
얼굴 파츠가 무표정, 화난 표정, 당황한 표정이라 웃고 있는 표정도 있었으면 더 귀여웠을텐데

처음에 넨도 바닥이랑 넨도 등짝에 꼽는 지지대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고생했다
무포정에서 화난 표정으로 얼굴 어찌어찌 갈아줬다
근데 손가락도 갈아끼울 수 있는 것 같은데 너무 파츠가 작으니 손파츠 뽑다가 넨도 부러지면 어떡하지ㅜㅜ이러면서 손가락 파츠에 손도 못대고있다
처음이라 모든 게 조심스러워

+ 8/30 사진 추가

기본 나에기
나에기가 첫 넨도라 몰랐는데 나에기 파츠 구성이 정말 단촐하구나ㅋㅋ
다리 파츠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대각선 각도인데 코를 찍고 싶어서...
넨도들은 코가 낮아서 그 부분만 살짝 튀어나온게 너무 귀엽다ㅋㅋ

당황당황

논파하는 나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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