넨도로이드 No.425 레드

넨도가 증식한다는 게 사실인가요?
네 사실입니다

내 두 번째 넨도
한 달 전에 단간론파 나에기 넨도 산 이후에 급격하게 넨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다른 넨도 구경하다 레드 넨도가 사고 싶어져서 중x나라에서 미개봉 택포 55000에 구매했다

예전에 포켓몬 정말 좋아해서 3DS까지 살 정도였는데 썬문 나온 후에 재미없다는 후기가 많아서 안샀더니 지금은 자연스럽게 탈덕 상태인데 넨도 보니까 갑자기 추억이 떠오르면서 이건 사야한다고 생각했다

박스샷
파이어레드 버전 레드다
n년 전에 파이어레드 칩 사놓고 아직도 방치중인데 오랜만에 닌텐도나 해볼까

파츠가 나름 다양한 것 같다
자세 연출에 신경 많이 썼는지 팔 파츠만 4개에다 손 파츠까지 있다
표정 파츠도 나름 마음에 든다
몬스터볼 진짜 작아서 책장 밑에 굴러 들어갈까봐 무섭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레드 넨도를 갖고 놀 때는 좁은 틈 없는 공간에서 꺼내야겠다
이번에는 넨도에서는 저번 나에기 넨도처럼 가소제 냄새가 안났다
저번에는 거의 새 가구냄새 수준이어서 하루내내 환기시켜줬는데 얘는 그냥 괜찮더라
비슷한 넘버링인데 왤까 생각해봤는데 레드 넨도는 재판 나왔었다고 하니 재판 버전인가 싶다

기본
이게 두 번째 넨도라 비교대상이 나에기 밖에 없지만 파츠 관절 움직임이 부드럽다고 느꼈다
피부도 레드 쪽이 채도가 높아서 혈색이 좋아보인다

초대 스타팅 포켓몬 3인방
넨도 안에 또 작은 피규어가 있는 느낌인데 질감도 맨들맨들해서 진짜 귀엽다
포켓몬 파츠 때문에 레드 넨도 사게 되었는데 정말 잘샀다

옹기종기

표정이랑 팔 파츠 바꿔주고 몬스터볼 줬다
손바닥에 ㅗ모양처럼 돌기가 튀어나와있어서 몬스터볼 밑면에 구멍이 있는 곳에 끼우면 떨어뜨릴 걱정은 없다

배낭 파츠
가운데에 구멍이 있어서 지지대 끼우면 되는데 그러면 사진 찍을 때 지지대때문에 뒷모습 다 가릴까봐 그냥 한 손으로 머리 잡고 찍었다
이런 몸에 지니는? 파츠는 처음이라 살짝 헤맸는데 그냥 목 분리 안하고 레드를 최대한 고개 숙이게 하고 가방끈을 어깨에 걸쳐주면 되더라
가방끈 부분이랑 배낭 몸통 부분이 분리 가능해서 뺄 때도 쉽게 뺄 수 있었다

웃는 표정 귀엽다
무난한 갈색 눈썹이라 다른 넨도에도 끼워보기 좋을 것 같다

도감 디테일

기대한 것보다 더 만족했다
처음에 인터넷에서 사진만 봤을 때는 귀엽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무난하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실물보고는 사길 잘했다고 느꼈다
넨도 수집가라면 1인 1레드 해야 한다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