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グラブル

グランブルーファンタジー

n4in 2021. 3. 6. 15:27


그랑블루 판타지 STAY MOON 감상 (8)

파나랑 엘도의 전투 스탠딩이 예뻤고, 아이작이 너무 사기캐라 다른 캐릭터의 존재들이 묻히는 느낌이 든다
비밀 기지의 멤버들은 기신을 서포트하는 역할이 아니라 그냥 실시간 중계 + 응원 단장 수준인데ㅋㅋ

엘도의 명령어와 함께 회랑의 칸막이 벽이 무너져 그랑은 고립된다

"역시 세스라카가 가장 강하네."

"응. 약한 쪽부터 노리자......"

엘도와 파나의 공격으로 아리아넨사와 그로우노스가 손상을 입어 달에서의 탈출 수단을 잃고 만다

"뒤로는...... 저 두 대를 파괴해서......"

"세스라카를 먹으면 반역자를 놓치지 않게 돼."

격벽 너머에서 전투가 시작되자 세스라카는 바자라가와 그윈에게 가세하기 위해 청백색을 빛을 방출하여 칸막이 벽에 구멍을 뚫기 시작한다

"성가시네에...... 맵핑이 2, 3초 분량밖에 되지 않았어....... 정보망에 접속은 됐는데 재계산에 시간이 걸리네에......."

"하지만 나, 먹는 게 부족해. 2, 3초 적분으로 충분하다고."

"그런가아...... 다음은, 단분자 와이어네."

"와아, 나, 먹는 거 처음이야."

"봐, 엘도. 기신의 장갑이라면 막을 수 있다니, 정말이었네."

그윈이 내보낸 모든 것을 찢어발기는 강철의 실은 파나의 팔을 옥죄었지만, 파나가 거둬들인 기신 장갑의 재생력에 의해 절단되진 않았다

"이걸로 움직일 수 없겠네, 잘 먹겠습니다."

"그로우노스가 와......"

 

"하게 둘까보냐!"

"무엇일까아...... 무엇을 하게 두지 않는다는 걸까아......"

엘도의 환각 때문에 바자라가의 일격은 하늘을 갈랐고, 한숨 돌릴 사이도 없이 파나는 팔에 감겨있던 강철 실로 두 대의 기신을 포박한다
양쪽의 위기를 통지한 그랑은 초조함과 함께 붉게 달아오른 칸막이 벽을 두드렸다
그 때, 그랑에게 물러나라는 바자라가의 외침과 함께 포박당한 그로우노스가 빛을 발하여 폭염을 내뿜으려 하는데ー

 

"저...... 저건......!"

갑자기 마루 밑에서 얼굴을 내민 아이작 때문에 바자라가는 무심코 기신의 동작을 멈추었다

"아이작!?"

"아이작이 아니라 엘도였답니다아."

그랑이 가까스로 칸막이 벽을 파괴했을 때, 아리아넨사와
그로우노스는 와이어가 죄어들어 양단당하고 만다

"이후로는......"

"세스라카를 남기는 것뿐이야......"

"세스라카의 추진 기구를 조금이라도 부수면 달에서 반역자들이 달아날 출력은 얻을 수 없어......"

"그럼, 동시 공격이야? 하나 둘......"


~ 엘도의 환각 ~

"다행이야. 정보망에서, 세스라카에 다시 접속할 수 있었어......"

세스라카는 제어 불가능에 빠져, 자신의 손으로 장갑을 떼어내기 시작했고 세스라카가 전투 불가능을 알리기 직전, 그 손이 가슴 안의 검을 비틀어 빼내었다

"맛있어 보이는 검. 이게 세스라카의 코어구나? 그럼, 잘 먹겠습니다."

...

"엘도? 동시 공격하면 돼?"

"아ー......으으...... 파나가 세스라카, 격ー파ー......"

"정말, 왜 그래? 세스라카는 아직 무손상인데."

그랑이 칸막이 벽을 부순 순간, 갑자기 거점이 어둠에 삼켜졌다

"부ー 부부...... 아이작, 격파ー...... 카시우스ー? 도...... 격격파ー......"

"싫다. 이번엔 엘도가 환각? 이상해. 먹어버린다?"

세스라카의 몸에 드러난 빛이 사라져, 기신이 완전히 어둠에 녹아들었다. 그리고ー무슨 일인지 파나가 공격받았는데도 엘도는 그 자리에 서 있을 뿐이었다

"겨겨겨겨격파, 완료...... 이이임무임 , 완ㄹㅛ."

 "하아, 하아...... 세, 세스라카는...... 무사한 모양, 이네. 다행이다...... 엘도는 이제 괜찮겠지. 그가 접속하고 있는 정보 회선의 근본에, 한 가지 세공을 했어."

"전에, 그레이스에게 받았어. 유세의 자를 토막낸 메스를. 어떤 원리인지 모르겠지만, 그건 모든 정보를 포함한 막대한 노이즈를 품고 있어서ー 이 노이즈를 읽으면 기계는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돼. 암호가 필요한 문에 암호를 오인식한다거나 말이지."

"이 정전도, 엘도의 이상도, 거점 안에 퍼진 정보 회선에 노이즈를 방출한 결과라는 거야. 그가 접속해 줘서 다행이야. 정말 성가셨어......"

벽의 구멍 안에서 기묘한 색의 인화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이작은 분해 수조에 엘도를 던져넣으려고 했는데 엘도는 환각 속에서 무엇을 봤는지 헛소리를 하고는 아이작이 연 구멍 안으로 달려나갔다

"쓰러뜨렸어. 내가 쓰러뜨렸어."

엘도를 처리한 일행이 파냐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이미 그윈이 파냐를 물리친 상태였다
크게 파손된 그로우노스를 회수하고 어느샌가 모습을 감추고 있던 카시우스와도 합류하는 데 성공하여 탈출 지점으로 향한다

사라졌던 카시우스가 갑자기 대놓고 옷을 바꿔 입고 나왔는데 아무도 눈치를 못채고 있다ㅋㅋ 다들 너무 관심이 없는데


아이작은 기신들의 사출 제어를 실행하고선 카시우스를 태운 탈출 포트의 해치를 닫아버렸다

"그럼, 나는 여기까지야."

"뭐라는 겁니까!? 아이작! 잠깐!"

"우...... 웃기지 마!?"


"어째서?! 나는 당신을 위해!"


"전에 얘기한 대로, 그 포트의 기밀성은 아까운 수준까지 왔지만 완전하지 않아. 나는 타고 갈 수가 없어서."
선조님이 남겨 주신 방호복이 있었으면 어떻게든 되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몰수당한 방호복을 되찾는 것도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해. 월면에 나가야 할 이유도 없어서. 달의 반역자라고 들킨 후는, 이제 찾을 수도 없고ー"

 

"이렇게, 데안도 내 눈 앞에 있으니."

"월면 적합 수술을 거부하고 있던, 진짜 이유는 그건가."

"그래. 적합 수술에는 10년 정도 걸리잖아? 그동안, 카시우스의 해석이 타인의 손에 넘어가, 그가 폐기 처리당하면 안되니까."

"합리적인 판단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반반이야. 몸을 건드리는 건 역시 무서워서 말이지."

자동 제어에 의해 기신들은 하늘로 귀환

"자, 어서 와, 카시우스. 이 앞은, 네가 사랑하는 하늘의 세계야. 나는 선조님의 바람을 이루었으니까. 이제, 충분해."

"반역자 아이작, 레이베리. ω3 전사 두 명의 살해 및 소란 등 487의 죄상으로 구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