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판타지 STAY MOON 감상 (2)

"어째서 이해하지 못하는 게냐. 이미 수단을 고를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달의 위협은ー"
로난은 마을에 기신화한 유세의 주민들이 습격하자 막기 위해 이번 일의 원흉인 하이젠베르크의 앞을 막아선다
하이젠베르크는 로난에게 손을 잡자면서,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거라고 경고하지만 로난은 흔들리지 않는다
뒤늦게 도착한 유스테스가 로난을 구속하자 하이젠베르크는 품에서 섬광수류탄을 입으로 꺼내 도주한다
도주한 하이젠베르크로부터 통신이 연결되었는데

"들어라, 유스테스. 기신은 총 열세 대...... 열세 대로 제조가 멈추게 된 이유를 알겠나? 나로써도 추측에 불과하다만...... 열네 대 이후를 제조할 수 없었던 이유는 ー......에 있네. 녀석이 움직이려고 하고 있어. 얼마 안 있어, 반드시ー......"
노이즈 때문에 들리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기신이나 봉인 무기보다 강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로난은 달로 향할 기신 외에도 전력을 확보할 필요를 느낀다
하지만 아직 유스테스의 프라메크가 각성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일단 유스테스는 이루자 부대와 합류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여기저기서 아이작으로부터의 통신을 수집해 줘서 감사하고 있어. 고마워."
그레이스는 달로 향하는 이정표를 주겠다며 유세의 주민을 속이고 아이작에게서 온 통신 정보를 모으고 있었다
사람으로 변장한 유세의 주민과 마을에서 도망쳐 나온 사람들을 구별없이 와이어로 썰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어째서...... 어째서 아빠와 엄마를!"

"응? 필요했으니까야. 어차피, 이미 마을에서 죽어 있었어."

"용서못해......!"

"후후, 그러니. 그러면, 강해져야겠네?"


"자. 내 와이어, 무척 움직임이 빨라. 보이지 않지?"

"힘내서 강해지렴. 빨리 나를 막지 않으면, 모두들 너의 아빠와 엄마처럼 죽어버릴지도 몰라."

"쏴랏ー!"



"싫다 위험하잖아. 저 아이를 말려들게 할 뻔했어."
맞는 말이긴 한데 아이한테 패드립을 날린 사람이 할 말은 아니다
그레이스가 내 생각보다 더 강했는데 스승인 요달도 감당못할 정도였구나... 지금 그레이스한테 쩔쩔매면 나중에 달의 민족은 어떻게 물리치려고 하는지 막막해진다
기공단 최대 전력은 마키라인가봐

"저...... 저만큼의 사격을 받고 찰과상 하나도 입지 않을 줄이야......!"

"즉, 지금의 너희들처럼 접근하지 않는 게 정답인 게구만."

"그래서, 젊은이. 그레이스가 상대라는 걸 알고서 이곳에 왔다는 건, 무언가 대책이 있는가?"

"넵! 이루자 부대 제1 소대의 장비는 예의 와이어의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기신 장갑의 여분을 조합했기에 어느 정도의 방어는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요달라하가 그레이스와 목숨을 걸고 싸우러 떠난 후, 유리와 파라는 이루자 부대와 합류하여 후방에서 지원 사격을, 그윈은 가능하다면 그레이스를 생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다
유세의 주민들이 그레이스가 달로 향하는 이정표를 가지고 있다는 말도 있었고 이외에도 달로 가기 위한 정보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그레이스, 빈틈이 없군...... 달로 오기 위한 핵심 파츠를 빠짐없이 가지고 있었나...... 유세의 망자를 속이고 이용해서...... 내가 보낸 데이터는 거의 그녀가 회수하고 있어. 역시, 이쪽의 의도를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다고 생각하는 게 좋겠네.)


"이봐. 안녕 ω3. 어떻게 지냈어?"

"보이고 있어......"

"배고프다아."

"아드레날린이 넘치고 있다."

"변함없어서 다행이야. 그래서......"

"진척은 어떤가."

"응. 대충이지만 데이터의 슬라이스...... 분리는 끝났어. 시간 순으로 데이터를 취득하여 어느 타이밍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다 드디어 비교할 수 있어."

"우수하군."

"그런 건 아냐. 이쪽 기술의 학습에 상당한 시간을 썼고."

"하지만, 공헌으론 충분하다. 달 환경 적합 수술의 허가도 곧 내려오겠지. 통각 자극과 출혈로 인한 아드레날린의 자발적인 보존도 필요하지 않게 된다."

"아...... 하하, 그건...... 편하겠네."

"그럴수가...... 이제 그의 팔을 깨물면 안 돼?"

"아드레날린 보전은 어느 의미에서 유용하다. 하지만 신경과 근육을 손상시켜, 작업 효율을 저하하는 점에서는 합리적이지 않다. 수술 일정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신청해라. 해석을 다른 자에게 맡기고 곧바로 실행한다. 10년 정도로 완료될 거다."

"......그쪽의 수술은, 조금 더 나의 가치관이 익숙해지고서 할게. 끝맺기 좋을 때까지 샘플의 해석을 끝내두고 싶어서. 나도 흥미가 있으니까 말이야. 포실의 생활이, 달의 조사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어째서 센트럴 엑시스에서 떠나서 기신을 포실의 민족에게 맡겼는지. 어디가 변질되면 그것을 재현할 수 있는가."

"......정말, 흥미로워."
여전히 ω3는 어딘가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고 그 사이에서 아이작이 홀로 고생하는 모습이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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