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グラブル

グランブルーファンタジー

n4in 2020. 7. 17. 13:45

그랑블루 판타지 수영복 루시오 페이트 에피소드 감상(1)
전반적인 스포o

그페 확업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수시오만 보고 돌렸다
처음에 10연만... 20연만... 하다가 100연 가까이......
우여곡절 끝에 수시오를 뽑았더니 수달폰도 갖고 싶어졌는데 더이상 돌리면 망할 것 같아서 참았다
정가칠 때마다 망했더니 트라우마가 생겨서 하아
그 와중에 또 0리밋 0신기 0장군석이라서 절레절레
수달폰은 내년에 한정 서프로 데려와야지

수시오의 무기인 아카츠키(새벽)
큰 사명을 짊어진 사도의 도를 모방하여 만들어진 일품. 푸른 반짝임을 발하는 도신이 시사하는 것은 동이 트기 전의 희망인가, 밝지 않은 밤의 절망인가.

루시펠 도를 모방한 게 아니냐는데 루시오 답다ㅋㅋ
무기 이름과 설명도 헤렐 벤 사하르를 연상시키는 점이 좋았다

수달폰의 서포트 어빌 '추억의 풍미'
약체 효과 「수면」무효 / 3턴마다 자신의 HP 회복 / 커피 브레이크를 1부여

수시오 서포트 어빌 '커피를 저에게도'
약체 효과 「수면」무효 / 3턴마다 자신의 HP 회복 / 커피 브레이크를 1부여

수시오랑 수달폰을 함께 쓰면 3턴마다 둘이서 같이 커피 홀짝거린다는데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둘이서 서포트 어빌리티까지 맞춰놓았는데 정작 전투에서 상호 대사가 없다니 이게 무슨...
앞으로 추가될 거라 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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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오 페이트 에피소드
~ 녹색 섬광 ~

이른 아침에 해안에서 동이 트는 모습을 바라보는 루시오는 우연히 산책을 하던 그랑과 마주친다

"이 바다에서는 일출과 일몰의 순간에, 극히 드물게 태양이 녹색으로 빛난다고 합니다."

"그것을 본 자에게는 행운이 찾아와,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들어서. 꼭 이 눈으로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이루고 싶은 소원이 한 가지. 하지만 오늘은 볼 수 없었습니다."

"후후. 유감인 반면에 기쁩니다. 주인께서 만드신 세계는 이토록 아름답고 그리고 저는 이곳에 존재합니다ー"
"ーー비할 데 없는 기쁨입니다. 특별하지 않아도 그렇게 생각하게 하는, 그 정도로 아름다운 일출이었습니다."
"이런. 단장도 보시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특별히ー"

 "일단 태양을 가라앉혀서 그 태양을 단장에게도 보여주고자ー"

아니 루시오한테 이런 능력도 있었어?
결국 그랑이 말려서 루시오는 태양을 원래대로 되돌린다
트제에서 루시오가 방관자 때려친 후에 인생을 200% 즐기길래 하늘의 세계에 완벽 적응했구나 싶었는데 아직은 아니었나보다

...
돌아가려는데 마침 숙소 앞에 나온 산달폰을 발견한 루시오

"좋은 아침입니다, 산쨩. 포장마차 일을 도와드려도 괜찮을까요?"

"......필요없어."

"후후후. 그런 말 하시지 마시고. 육체 노동도 자질구레한 일도, 산쨩에게 필요한 일은 뭐든지 하겠습니다."

"그 얼굴로 자질구레한 일이라고......!? 네놈, 어디까지 불경을 거듭할 생각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산달폰은 경박한 루시오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계속 들이대는 루시오와 불경하다며 쳐내는 산달폰ㅋㅋ


~ 파도치는 때의 저녁 바람 ~

포장마차 앞에는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산달폰은 어째서인지 심기가 불편해 보였는데 산달폰의 시선은 가게의 간판 웨이터를 향하고 있었다

"주문은 정하셨습니까?"

"다...... 당신의 연락처를......"

"있잖아, 저 가게는 혼잡하니까 그만두지 않을.......래......?"

"이런, 휴식 장소를 찾으십니까?"

".............!!!!! 네!"

해안에 있는 사람들이 루시오에게 매료되어 가게를 찾아왔기 때문
루시오 연락처 묻는 모브 아저씨 뭐야ㅋㅋㅋㅋㅋ

이에 질 수 없다며 산달폰이 큰 셰이커에 과일을 넣고 바람의 원소를 흘려보내자, 벗겨진 과일 껍질이 혼자서 튕겨 나왔다
안에 남은 과육에 물을 첨가해 뚜껑을 덮은 셰이커를 흔들면서 한 번 더 바람를 흘려보내 유리잔에 붓는다

"기다리게 했군. 믹스, 사과와 귤이다."

"신기해...... 점장도 멋있고 정말 즐거운 가게네!"

"그치! 처음엔 저 웨이터가 눈에 띄어서 왔는데......"

"......훗."

"아아......"

 "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묘기도 보여줬는데 루시오에겐 이기지 못했다
산달폰이 루시오를 아니꼬워하는 모습이 하찮고 귀엽다

"산쨩, 유리잔을 치우고 왔습니다."

"이외에 무슨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심기 불편한 천사장 앞에 눈치없이 다가온 루시오
저거 100% 일부러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얼굴......"

"......유리잔도 컵도 부족해. 안에서 설거지를."

"마쳤습니다, 산쨩."

"주방 청소를."

"......네, 마쳤습니다."

"......주방에서 쌀알 개수라도 세고 있어."

"아아, 그거라면 분명히 341만ー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시오한테 루시펠 얼굴로 잡일 하는 거 불경하다고 했으면서 생각보다 잘 부려먹는데?
쌀알 개수나 세라는 산달폰이나 그걸 센 루시오나ㅋㅋ

"......이제 됐어. 어쨌든 네놈은 밖에 나오지 마."

"인간들이, 그분의 존안을 평가하다니, 불경하다......!"

결국 루시오는 쫓겨나게 되고...

"......어째서, 녀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