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유리프의 처방전 1스테이지 감상
대략적인 줄거리 스포o

나를 포함한 SEEC사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드디어 오늘 우유리프의 처방전이 출시되었다
개인적으로 전작인 츠무구로직은 내 취향에 안 맞아 도중에 하차했는데 신작은 과연 어떨지
장르는 탈출 게임
어플을 깔아서 실행하니

입구컷1
몇 시간 후 재접속

입구컷2
오후 5시에 재접속

입구컷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 세 번의 입구컷과 함께 드디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이게 바로 삼고초려구나
주인공인 마츠리는 공식 이케맨으로 여자 관계가 난잡한 타입이다

"이케맨만 습격하는 저주의 게임!?"
마츠리는 친구인 사라사에게서 도시 전설을 전해 듣는다
최근 실종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피해자의 공통점은 전원 여자 관계가 난잡하고(원문은 女遊びが激しい로 번역하면 계집질이라는데 뉘앙스가 별로라 그냥 의역함), 전원의 스마트폰에 같은 게임이 설치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그 게임의 이름이 바로 '우유리프의 처방전'
...

집으로 돌아온 마츠리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주의 게임으로 소문이 난 우유리프의 처방전이 멋대로 설치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게임 삭제가 되지 않자 공포에 휩싸인 마츠리는 스마트폰을 부순다
하지만... 그의 타블렛에

마츠리는 오토메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게임 속 세계에서 마츠리는 왼팔이 기계화된 상태

제1 이케맨 "그러니까 이 게임은 주인공인 히로인을 함락시키면 클리어라고 생각해."
공장에서 만난 오토메 게임에 빨려 들어온 사람
이케맨이 대체 어디에 있죠

제2 이케맨 "히로인이 온다!!"
공장 지하에서 어째서인지 겁에 질려 도망치는 제2 이케맨
그래서 이케맨이 대체 어디에 있냐고
등장인물들 이케맨이라면서 주인공만 잘생겼어

히로인의 정체
게임 타이틀 화면의 여주는 어디가고 괴물이ㅋㅋ
자신이 모은 이케맨 컬렉션을 자랑 중이다
오타쿠 캔배지 주렁주렁하게 단 이타백도 아니고 이게 뭐야


히로인에게 접근하면 강제 선택지가 뜨고 호감도가 오른다
참고로 호감도가 MAX가 되면 이케맨들은 잡아 먹혀 히로인의 컬렉션에 추가된다
마츠리도 강제 선택지 때문에 호감도가 하나 오른 상태
총 3번 호감도가 오르면 먹방 엔딩인 모양이다
그렇게 제2 이케맨은 먹혔다
위기의 순간 파란 머리의 남자가 마츠리를 구해낸다

??? "그래. 나는 이 오토메 게임의 공략 캐릭터."
그런데 이 사람은 바깥 세계에서 끌려 들어온 사람이 아닌, 원래 게임 속의 공략 캐릭터라고 한다
원래 모습은 위 게임 타이틀 화면의 흑발 적안의 캐릭터인데 히로인에게 공략당하고 싶지 않아 변장한 상태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모습 마음에 들었는데 정말 눈물난다
이렇게 1스테이지는 끝
앞으로는 매일 공급받은 티켓으로 차근차근 스토리 밀어야지
이 게임의 과금 유도 상태


상점에서 각 스테이지의 왕관을 판매한다
왕관의 기능은 해당 스테이지의 스틸컷과 보이스 지원
총 7360엔
콘솔 게임이라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다 구매 의향도 있고
단지 현재 환율이 100엔에 1150원이라 그렇지

근데 왕관은 그렇다고 치고 이미 읽은 스토리를 다시 읽으려면 리피트 티켓을 사야한다는 건 좀 너무하다
전전작인 타소가레 호텔은 광고를 보고 코인을 모아 해방할 수 있는 방식인데 이번엔 얄짤없이 과금이다
※ 주의사항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게임을 삭제하면 구입한 유료 아이템 날아감

인계 기능 추후 추가 예정
즉, 현재 데이터 날리면 과금이고 뭐고 다 날아간다
그래서 무과금으로 하다가 인계 기능이 추가되면 왕관 구입할 예정
마지막에 너무 단점을 부각한 것 같아서 장점도 늘어놓자면
1. 게임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다
게임 UI가 매우 깔끔하고 일러, 연출, BGM 모두 훌륭하다
2. 신선한 소재
오토메 게임 세계관인데 우유리프의 처방전은 히로인을 공략하자가 아닌, 히로인에게서 탈출하자는 게임이다
나도 오토메 게임을 즐겨서 하고 특히 최근에 여러 작품들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친근감이 느껴져 게임에 대한 흥미도가 급상승했다
3. 탈출 요소가 있는 스토리 게임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탐색 파트에서 아이템을 찾고 퍼즐을 푼다
요츠메가미, 감옥소년, 타소가레호텔 등의 이전작을 해보지 않았더라도 검은방, 회색도시 시리즈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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