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グラブル

グランブルーファンタジー

n4in 2019. 7. 10. 10:28
상어 소동이 끝난 후...

"정말 쁘다......"

산달폰이 남들 수영복 입을 때 자긴 절대 안입겠다고 고집부려서 올해 산달폰 수영복은 글렀네...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엔딩에서 예상 못했던 수영복 모습이 나와서 기뻤다
수영복 가챠로 팔아먹겠다는 제작진의 의지
루리아 수영복 스킨을 주는 퀘에서 산달폰이 수영복을 입도록 주인공과 루리아가 물리적으로 설득한 보람이 있었다
남캐 수영복은 시에테의 인상이 워낙 강렬하다보니 만약 수영복 산달폰이 나온다면 제발 시에테 수영복 같은 부메랑 모양의 삼각 수영복 만은 참아주세요 하고 빌었는데 너무 잘뽑혀서 감동이었다
상의 후드가 세일러복 모양이라 시원해 보이고 힐이 아니고 굽있는 샌들이라 마음에 든다
레페 때 수영복 버전 하루트&마루트와 산달폰이 가챠로 나왔는데 안치라도 가챠 테이블에 있길래 안치라 정가 지르는 김에 산달폰도 먹겠다며 가챠 질렀다가 산달폰은 커녕 하루마루도 안나와서 피눈물 흘리며 안치라만 챙겼다
안치라 성능이 워낙 좋아서 지금은 조금 아쉬운 정도인데 여름 무료 연챠에서 나오길 기도해야겠다

"............"

"기억하고 계십니까? 이 풍경에 대해 들려주셨을 때의 일을."

"저에겐 하같이 드넓은 수면 따위, 상상도 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스크린샷을 찍진 않았지만 1-4화에서 산달폰이 연구소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사리엘과 처음으로 만난 장면이 있었다
그때 산달폰의 말에 의하면 안뜰은 기본적으로 출입금지였고 산달폰도 연구소 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없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안뜰 시절의 산달폰은 루시펠 외의 타인과의 접촉이 극도로 적었을텐데 산달폰은 루시펠이 해주던 이야기가 세상에 대해서 알 수 있던 거의 유일한 수단이 아니었을까
산달폰에게 루시펠은 그야말로 세상 그 자체였을 듯

"하지만 당신의 표정이 인상적이라......"

"사리 의하면, 이 풍경은 이천 년 전과 같다고 합니다."

"자신의 의사로 지키는 하늘......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계는지, 보다 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하하. 같은 풍경을 본 정도로 불손하죠?"

"그렇지만...... 조금은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겠죠? 루시펠님ー"

--------------------

"당연하지만 찬성할 수 없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상상도 못하겠지만, 세계는 물론 네 자신도 불행해져."

"분명히 네 소속은 타천사였겠지만, 사상까지 그들에게 물진 않았잖아?"

"나는 타천사야. 내가 그렇게 정했어."

자신의 정체성은 타천사라고 분명히 말하는 사리엘

"하지만 너희들을 섬멸하는 건 싫어. 그 때는 동종이더라도 나는 나...... 브루스 처럼 내가 정할거야."

"그렇구나...... 하지만 무지개를 못 찾으면? 기한이나 조건은 정한 거야?"

"모르겠어. 그런 건 정하지 않았지만ー"

"직성이 풀릴 때까지 찾으면 돼."

"사리엘의 목표는 교지의 진의...... 녀석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직할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반드시 그렇다고 말하지 못하는 한, 그 행동을 제한할 도리는 없어."

"하지만 만약 다시 하늘이 위기에 빠진다고 하더라도, 우리들은 반드시 타천사들을 막아내겠어."

"언제든지 몇 번이든지."

"알았어."

"사리엘......"

"전도다난하군요. 애초에 일은 알 수 없지만."

"저 역시도 자유롭게는 건너지 못하는 벽을, 어떻게 맞설 생각인지ー"

"루시오 씨? 무지개에 대해 뭔가 알고 있나요?"

"후후후, 왕년의 솜씨입니다. 창세신화를 좋아해 즐겼던 터라."

아즈라엘&이스라필의 상태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이스라필이 각성하는 빈도가 높아지는

이벤 재밌었다
언젠가 후속편도 나오겠지

상어잡는 미니게임
루시오SD도 나오는데 루시오 패면 오의게이지 꽉 찬다
루시오는 대체 왜 패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산쨩에게 불경하다고 질책 받아버렸습니다."

이벤트 메인페이지 대사들마저 재밌었다ㅋㅋ

그냥 끝내기 아쉬워서 자랑
운 좋게 천사장 산달폰 스킨을 받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루시오 헤렐 버전 스킨만 나오면 완벽하다

개인적으로 기본 최종 일러의 무지개 날개보다 그냥 하얀 날개가 마음에 들어서 언젠가 수영복 산달폰 가챠로 먹을 때까진 계속 천사장 스킨 착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