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독, 꽃의 쇠사슬 후기 극초반부 이외 스포x 오랜만에 하는 오토메 게임 감상 사실 클리어한 지 몇 주 됐는데 다른 게임하느라 미뤄두었다 나비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오토메 게임 중에 수위가 어느정도 있으면서 그림체가 괜찮은 작품이 하고 싶어서였다 진상 루트까지 깬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추천하기에도, 추천하지 않기에도 미묘한 작품이었다 루트별로 다르지만 스토리 흐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여주의 집안이 재정 문제로 휘청거림 > 집안을 살리기 위해서 여주가 부자랑 결혼해야 하는 상황 > 그러고 싶지 않았던 여주는 다른 놈이랑 눈맞아서 사랑에 빠짐 루트라서 여주 부모는 대체 자기 딸을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 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대사나 묘사는 있는데 행동으로는 열심히 딸을 팔아 넘기려고 하고 있다 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