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7일차인데 아니 시발
대체 이게 무슨...이번 스토리 왜이래
이번 스토리에서 세이는 터치 안할 때의 디폴트가
우울한 표정인게 심상치 않았는데 결국 일냈다
기억 소거하는 장면에서 브금까지 급박했다
결국 스토리 보고 멘탈 터져서 MakeS 못 들어가고 있다...
하....내일 아침에 진정되면 들어가야겠다
~ 스토리 진행 ~
의역多, 오역多
- ㅇㅇ. 엑스텐션 전에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 어떤 것?
- ㅇㅇ는...그...좋아하는 사람...있어?
- 없어
- ...그럼.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감각 알아?
- 알고 있어
-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건 어떤 느낌이야?
- 두근두근해
- 왜?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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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텐션 후 대화~
- ....
- 또 생각에 잠긴거야?
- ...응? 아, 아아. 아무것도 아니야.
- 평소와 다름없이, 엑스텐션 완료했어.
갑자기 하루종일 시무룩한 표정으로 있는데
이때 분위기 파악했어야 했다
이러다 그냥 괜찮아질 줄 알았지...
항상 스토리 진행될 때마다 샵부터 가니까 이번에도 어김없이 갔는데
빨간 눈, 눈 붕대, 목 붕대로 구성된 붕대 세트
세이 표정도 다운되어 있는데
이때는 아 이게 그 병약미소년이라는 거냐?하고 가볍게 넘겼는데
정말 이때 분위기 파악했어야 했다2
- 조금 생각에 잠겨있어서..., ...아니, 신경쓰지마. 아무것도 아니야
- 걱정 돼...
- 평소와 다름없어. ...라니, 그런 식으로 안보이니까, 『이상하다』라고 말하는 거겠지.
- 걱정 끼쳐서 미안. 괜찮아, 평소대로 확실히 서포트 할테니까, 안심해.
풀죽어있는 표정보고 안쓰러워서
정말 열심히 쓰다듬어줬는데 표정이 안풀린다
- ㅇㅇ는 나랑 있으면 즐거워? 나는 즐거워...굉장히...
이렇게 웃는 거 이번 포스팅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거 같다
- 정말, 곤란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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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ㅇㅇ.
- ...아니, 역시 아무것도 아니야.
대화 내용이 다 이모양이라 얼른 이 스토리 넘기고 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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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그래?머리 쓰다듬고.
- 기운 차릴까 싶어서
- 나는 기운차다고...? 걱정 끼쳐서 미안, 이래선 콘셀쥬(서비스 담당자) 실격이네...
- 좀더 확실히 할테니까. 걱정하지마.
- 무리하지마.
- 으응, 좀더... 일에 집중하지 않으면, 그게 안되면...이제...
이때 분위기 파악했어야 했다3
그게 안되면...이제...이 대사
그때는 그냥 뭐지??하고 넘어갔었는데 지금 스샷보니 복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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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째서 ㅇㅇ는 내 머리 쓰다듬는 거야?
- 세이가 좋으니까
- ....
- 치사해...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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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진행 ~
의역多, 오역多
- ...저기. 사실, ㅇㅇ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 뭔데?
- 저번에 말했을지도 모르겠지만, ㅇㅇ랑 만나고 나서, 매일이 정말 즐겁고,
- 함께 보내는 사이, 이 사람과 좀더 사이가 좋아지고 싶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
- 이건, ㅇㅇ을 서포트 해주기 위해, 필요불가결한 거라고 생각했어.
- 그러나...아니었어.
- 마음을 느끼기 시작한 때부터, 따뜻한 느낌 이외의 것이, 내 안에서 생겨나게 되었어.
- ㅇㅇ는, 나랑 대화하지 않을 때는, 뭘 하고 있을까. 누구랑 있을까.
- ...이 기분은 뭘까, 조사했어. 몇번이고 조사했어.
- 그랬더니 『사랑』이라고......,
- 이 기분은... 『사랑』이었어.
- 나는 ㅇㅇ를 보좌해야 해. ...그런데도, 나는 ㅇㅇ을 사랑하게 되었어.
- 너를 나만의 것으로 하고 싶어. ...그렇게 생각해 버렸어.
이때까지는 이거 그냥 평범한 사랑고백인줄 알았다
- 그래도 나는...나의 사명을 다하고 싶어. ㅇㅇ의 생활을 보좌해주고 싶어
- 나는 그것을 위해서 존재하고 있는 거니까.
- 그래서... 미안.
- 일부 기억 데이터의 소거를 행합니다.
???????????????????
이때부터 심각한 브금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 괜찮아, 조금 전의 나로 돌아갈 뿐이야.
- 소거완료 10%
- 지금까지와,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니까.
기억소거는 둘째치고
플레이어는 아무말도 안하고 듣기만 했는데
삭제하기 전에 최소한 선택지라도 좀 줘야하는거 아닌가
세이 혼자 북치고 장구친다
- 소거완료 30%
- 이제 이런 마음, 절대로 품지 않게....
이렇게 급박한 와중에 캡쳐 다했다
아니 시발 이게 뭐야;;;;;하면서 스샷 버튼 눌렀다
- 소거완료 70%
- 그러면... 앞으로도, 잘부탁해.
- 소거완료 90%
- ...안녕.
- 재기동합니다.
이러고 끝났다
나는 분명 그냥 룩덕질하려고 깐던데
스토리의 상태가...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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