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蛇香のライラ ~Allure of MUSK~

n4in 2021. 5. 13. 19:09

사향의 라이라 제3야 아라비안 나이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챕터 후기는

蛇香のライラ ~Allure of MUSK~

사향의 라이라 제1야 유로피안 나이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챕터 후기는 蛇香のライラ ~Allure of MUSK~ 사향의 라이라 제2야 아지안 나이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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蛇香のライラ ~Allure of MUSK~

사향의 라이라 제2야 아지안 나이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스포일러를 포함한 다른 챕터 후기는 蛇香のライラ ~Allure of MUSK~ 사향의 라이라 제1야 유로피안 나이트 감상 게임 전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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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체감 플레이 타임은 15시간 이내
공통 루트가 역대급으로 재밌어서 쉬지 않고 읽었다
개별 스토리로는 라이자르가 제일 좋았고 캐릭터로는 제밀이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 챕터라 진상이 밝혀져서 결말이 깔끔한 편
제1, 2야 별로였던 사람도 제3야는 괜찮을지도


제3야에서는 시린이 라이자르의 혼약자인 레이라의 의뢰로 레이라와 바꿔치기 하여 의뢰자의 사랑의 도피를 돕게 된다
동시에 점장은 여성만 노리는 유괴 사건의 범인으로 라이자르가 지목되었다며, 제밀에게 라이자르의 암살을 명한다

마지막 챕터라 그런지 시린의 상대가 만만치 않다
라이자르가 처음부터 의심해서 서로가 상대의 정보를 끌어내려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유혹하는데 섹텐이 와...
제2야까지는 그대로 스위치 버전으로 이식해도 문제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제3야는 절대 안된다ㅋㅋㅋㅋ
이제 슬슬 정전이 될 때가 됐는데... 그대로 계속 이어진다
근데 이거 다 날리면 남는 게 있을까? 아쉽겠는데

~ 라이자르 루트 ~

서로, 감정을 속이는 눈길. 자, 어느쪽이 한 수 위일까?

상대를 혐오했으면 혐오했지 사랑한다는 감정은 조금도 없는데 서로 그 사실을 알면서도 각자 원하는 바를 얻어내려 거짓으로 사랑을 속삭이며 몸을 겹친다
둘 다 안 지겠다고 도발하고 경쟁하듯 상대의 쾌감을 이끌어내는데 라이자르가 한 수 위라 결국 시린이 농락당하는ㅋㅋ

노말컾에서 이런 혐오 관계 너무 취향이라 스크립트 한 줄 읽을 때마다 와... 미쳤다... 이거 미쳤는데... 말밖에 안 나왔다
애증은 많이 보이는데 순수한 증오는 드물어서 더 좋아

"라이라·누르야말로 본래 나의 모습. ー진짜 이름은, 루토다."

가짜 왕과 가짜 왕비라니 재미있는 관계네
그리고 루토 서사 너무 사기다ㅋㅋ 시린과 과거 접점 있음(생명의 은인, 처음으로 반한 사람) + 결말에서 점장으로부터 시린을 해방시키고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줌

자신이 처음을 빼앗은 무구한 소녀는 이제 없다. 그렇다면 그녀를 이용해, 나는 빼앗긴 복수를 달성해 보겠다고 생각했다.

배드 엔딩의 임팩트가 강렬하다
점장에게 세뇌되어 진짜 왕을 찾아내려는 시린과, 점장에게 복수하려는 루토가 서로의 정보를 캐내려 얽혀든다
마치 스토리의 초반부로 돌아간 듯해서 묘한 느낌이다


~ 제밀 루트 ~

저 괴상한 눈가리개가 미모 봉인구였다
오드아이에다 뱀 비늘 모양 반점 매력적이야
전형적인 츤데레. 오래 전부터 시린을 짝사랑했지만 정작 시린은 제밀을 동생으로만 여기고 있어 불만이었다
아무리 눈치 빠른 주인공이라도 정작 이럴 때는 눈치 못 채더라ㅋㅋㅋㅋ 서로 삽질하는 모습 귀여웠다

ー이 남자에게는, 이길 수 없다. 깨달은 순간, 분함이 가슴을 치밀어올랐다. 하지만 이길 수 없다면, 이용할 뿐이다.
나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 흙탕물을 마시면서도 필사적으로 살아온 이 애착 없는 신체. 이것을 사용하여,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다면 그걸로 됐다.

제밀이 진짜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굴러다닌다
라이자르한테 고문을 당한 것도 모자라 점주한테 칼까지 맞아도 시린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버텨낸다

어색한 침묵에 빠진다. 확실히 나도 제밀도, 키스에 익숙지 않았다.

제밀이 너무 귀엽다... 분위기에 맡겨 패기롭게 밀어붙이긴 했는데 둘 다 키스에 서툴러서 분위기 어색해지고ㅋㅋ


~ 이중 스파이 루트 ~

대단원에다 떡밥 회수의 시간
블랙 맘바의 독에 내성을 가진 혈액에 테로메아나를 조합하면 불사의 약을, 흥분한 남자의 혈액으로 불로의 약을, 실험체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시린의 피로 젊음의 약을 조제할 수 있다나 뭐라나
'영원한 아름다움을 이루어주는 약학'의 저자 마일즈의 정체는 아이샤라는 게 가장 큰 반전이었다

이건 좀 예상하지 못해서 놀랐다
아이샤는 밝고 분위기 메이커라 호감이었는데 충격받았다... 어쩐지 유독 이번 스토리에 아이샤가 많이 나오더라......
점장 목 뎅겅 썰어놓고 웃는 아이샤가 무섭다

(안녕, 카마르. 내가 사랑한, 자그마한 고향......)

만나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ㅗㅗㅗㅗㅗ
마지막에 시원하게 태워줘서 속이 다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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