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 판타지 귀멸의 칼날 콜라보 감상(2)
메두사는 밤 산책을 나온 시노부에게 말을 건다

"너, 탄지로 싫어해?"

"음...... 탄지로가 아닌가. 동생 쪽."

"......네즈코씨 말이신가요?"

"그렇,지는...... 않아요."

"단지...... 단순하지 않아요. 제 언니와 부모님은, 오니에게 살해당했으니까요."

"물론, 네즈코씨는 아니에요. 그래도, 저는, 오니를......"
시노부가 네즈코를 껄끄러워 했었던가? 기억이...
귀멸 등장인물들에게 각자의 복잡한 사정이 있어서 짠했다
오니가 대체 몇 명의 인생을 망친 거야
(생략)
몰래 탄지로를 따라온 소년을 다시 마을로 돌려보낸 후, 유세의 문으로 향하는 도중 다시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마물이 나타난다

"음, 과연. 괴물들을 막을 자와 문으로 향할 자인가."

"그렇다면, 여기서 적을 끌어들이는 역할은 저희들 주(柱)가 짊어져야 하겠네요."

"괜찮으세요? 토미오카 씨. 세 명이서 힘을 모은다고요? 하실 수 있으신가요?"

"괜찮다. 할 수 있어."

"정말이신가요? 불안해요."

기유 표정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대체 두 사람 무슨 사이길래 분위기가 묘하다?
콜라보 내에서만 이런 내용 몇 번 본 것 같다
일방적으로 시노부가 기유한테 태클거는 느낌
난 이 커플 지지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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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은 없지만 소년을 마을로 돌려보내려고 설득하는 와중에 기유가 단호하게 말했더니 시노부가 감싸주면서 기유 극딜하던데ㅋㅋ
+) 다시 스토리 찾아서 찍어왔다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네가 위험한 꼴을 당하면 여동생이 기뻐하기라도 할 거라고 생각하나?"

"하아...... 토미오카 씨는 변함없이 말투가 쌀쌀맞으시네요."

"당신의 각오는 알겠습니다. 의지도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얼마나 각오나 큰 의지가 있다고 해도, 상응하는 힘이 없으면 결국 아무것도 이룰 수 없어요."

"그러니, 힘이 없는 지금의 당신을 앞으로 데려가는 것은 할 수 없어요."

"......네 말투도 상당히 쌀쌀맞다고 생각한다."

"뭔가요? 토미오카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눈에는 기유보다 시노부가 더 냉정해 보여
두 사람 조합 마음에 드는데 만화에 이런 장면 많이 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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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주(柱)인 저희가 함께 싸우는 기회가 거의 없었네요."

"그렇군. 우리들이 같은 임무를 다하는 건 거의 없다."

"하지만 코쵸우와 토키오미는 저번에 둘이서 나타구모산에 가지 않았었던가?"

"갔었지만 함께 싸운다니 당치도 않았어요."

뭐야 도대체 나타구모산이라는 데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거야
궁금한데 침묵하지 말고 알려줘
이대로 두 무리로 나뉘려는데 성정수가 나타난다

"나는 유세와 통하는 봉인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별의 짐승. 료멘스쿠나리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응? 요즘 주술회전 보는 중이라 이름 듣고 띠용해서 검색해봤더니 일본 고전 요괴같은 건가보다
료멘스쿠나는 자신이 유세의 문을 재봉인하겠다면서 일행에게 물러나라는 말을 하지만 귀살대는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제안을 거절한다
료멘스쿠나가 말하길 귀살대는 유세와 현세의 경계가 뒤섞이는 인과의 뒤틀림에 휘말렸을 거라고
료멘스쿠나와 함께 유세의 문 앞에 도착한 일행

"붉은 소용돌이...... 우리들이 빨려들었던 것과 무척 닮았어."

"카마도 소년, 우리들은 여기서 문의 경비에 힘쓰겠다. 돼지 머리 소년도 맡겨다오."
그랑, 탄지로, 시노부가 유세의 문 안으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문밖에서 마물을 담당하기로 한다


(생략)
무사히 소녀를 구출한 후 유세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료멘스쿠나가 문의 제어를 못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엥, 잠깐...... 엄청 위험한 건 알겠는데 무슨 일이야......!?"

"우리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게 어려워지는 게 아닐지?"

"꺄아ーーーーー! 그렇겠죠ーーー!?"

"어머나. 토미오카 씨가 분명히 말하시니까. 젠이츠 군이 이렇게 겁먹고 말다니, 가엽게도......"

아니 진짜 둘이 뭐하는데ㅋㅋㅋㅋㅋㅋ

귀멸 특유의 웅장한 전용 브금이 흐르는 보스전 돌입
귀멸캐들 오의 처음봤는데 멋있더라ㅋㅋ
특히 탄지로 물의 호흡에서 태양의 호흡으로 변하는 연출에 감탄이
블로그엔 용량 때문에 움짤 업로드를 못해서 슬프다


대신 이노스케랑 젠이츠라도...
...
작별의 시간

"으아앙, 루리아쨩! 고마워, 루리아쨩 일행도 잘 지내야 해!"

"만남에 감사한다!"

"......건강하시길."

"자, 토미오카 씨도 모두에게 한마디 없으신가요?"

"......신세를 졌다."
끝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랑, 비, 루리아...... 정말 고마워!"


이렇게 콜라보 메인 스토리 끝!
앞으로 탄지로, 렌고쿠, 시노부 페이트 스토리가 남았다
덕분에 기유&시노부 조합을 알아가고 알찼다




이렇게 중간중간에 애니 느낌 살려준다고 연출한 점 좋았다
역시 믿고 보는 그랑블루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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