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グラブル

グランブルーファンタジー

n4in 2020. 3. 23. 12:51

~ 메인스토리 2부 감상 (2) ~

너무 오랜만에 메인 스토리를 읽었더니 대체 어디까지 읽었는지,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안나서 내가 내 글 찾아보고 기억났다
스샷 찍은 날짜가 2월 9일이니 한 달 넘게 방치하고 있었네
6주년 방송 때 예고된 추가 컨텐츠에 파밍 의욕이 꺾임 + 룰렛 망함 2연타로 최근 플레이타임이 하루에 10분도 될까말까한 상태라ㅋㅋ
제노총 두개 더 캐야하는데 하...

제엔 "애초에 루리아가 가진 힘은 성정수에게 진정한 힘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 아니야."
"루리아...... 네가 가진 힘의 본질은 여러 성정수게에서 그 존재의 단편, 화신을 모으는 거야."

루리아의 정체에 대한 떡밥

 

"들어 주십시오. 이데르바의 용맹한 장병들이여."

"저는 길베르트. 렘 왕국을 통치하는 도르자ㆍ렘 폐하의 충실한 가신입니다만......"

"지금은 단지, 의분에 불타는 나루ㆍ그랑데의 주민으로서 당신들에게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데르바를 다스리는 국왕, 포리아에게는 벗어날 수 없는 죄가 있다고......"

길베르트의 전매특허인 이간질
부드러운 목소리로 정중한 존댓말을 사용하고, 선량해 보이는 대외용 미소가 너무 뻔뻔해서 웃겼다
길베르트는 볼 때마다 캐릭터 잘 만들어서 감탄한다
매력있는 악역 최고야

길베르트의 이야기에 이데르바 시민들은 크나큰 충격을 받는다
여기서 포리아의 죄란?

이데르바 장군 "옛날에 이 나루ㆍ그랑데 공역에 평화를 가져온 통일 왕국, 트릿드 왕국을 붕괴시키고......"

"그 후의 전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그 여자, 포리아였던 거야......"

이데르바 왕국병 "포리아님은 트릿드 왕국 시대 말기, 세상에 공공연하게 알릴 수 없는 일을 했던 모양입니다."
"요인의 암살이나, 정보의 교란, 파괴 공작 등에 능해....."
"그런 포리아님의 암약에 의해 트릿드 왕국은 멸망되었다고......"

어째서 지금까지 포리아의 과거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을까
어째서 그동안 아무도 포리아의 과거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을까
여러 기록이나 문헌에 있을 법한데 성정수의 힘이 아니라면 완전히 없애지 못 할 텐데

...

메인스토리 99장에서 밝혀졌던 포리아의 과거

어느 나라의 국왕의 장녀로 태어난 포리아
하지만 포리아의 너무나도 강대한 힘을 두려워해, 포리아는 지하 감옥에 유폐되어 자랐다고 한다
유폐된 포리아는 바깥 세상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포리아는 친부로부터 자유를 대가로 한 거래를 받아들인다
"부수고, 속이고, 죽여라. 그것이 네 일이다."

포리아가 부탁받은 일을 해내자, 순식간에 나라가 붕괴되고 전란이 일어난다
그 때 포리아는 처음으로 자신이 저지른 죄의 무거움을 알아챈다

단지 평범하게 살고 싶었다
하지만 그 소망은 하늘의 파괴를 초래하고 시체의 산을 쌓아올렸다

전쟁 중, 망연하게 있는 포리아에게 성정수 하쿠타쿠가 다가온다
하쿠타쿠는 왕의 그릇을 간파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 포리아에게 왕의 자질이 있음을 발견한다
하쿠타쿠는 포리아에게 왕이 되라고 제의한다

포리아는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공역을 통일하는 나라를 세우기로 결의한다
두 번 다시 전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잃어버린 통일 왕국의 대신이 되겠다고

...

"폐하...... 저는 아베르의 원수를 갚아야 합니다."

"너의 그 목, 거두어 들이겠다!!"

 
길베르트의 이간질에 넘어간 레오나가 포리아에게 덤벼들고...
포리아는 그런 레오나에 맞선다

카인의 대사로 짐작하자면 아베르라는 인물은 카인의 형으로, 트릿드 왕국의 붕괴에 말려들게 되어 그 목숨을 잃은 듯하다

...
다시 101장으로 돌아와서

"우리들의 사기를 꺾기 위해 아무 근거도 없는 소문을 흘린 건 너구나! 길베르트!!"

"아무리 전쟁이라고 해도, 엉터리 소문을 유포시켜, 왕의 위광에 먹칠을 하다니...... 수치를 알아라!"

"저는 어디까지나 의협심의 사도로서, 나루ㆍ그랑데를 혼란에 빠뜨린 대역죄인을 용서할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제 이야기가 거짓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사건의 당사자의 입으로부터 직접 부정당해야 하는 게 아닐련지?"

 "이제 됐다."

포리아는 그랑 일행에게 그 소문은 모두 사실이라 인정한다

"길베르트여...... 그대는 계속 이 기회를 노리고 있었던 건가."

"후후...... 포리아 아가씨는 감이 날카로우시군요."

길베르트가 포리아를 아가씨라고 부르자 포리아는 이 모든 일이 포리아의 친부와 관련이 있음을 눈치챈다

"길베르트여...... 그대를 의협심 넘치는 용사로 인정한 후에 부탁이 있다."

"나의 신변과 맞바꿔, 이 전쟁에 막을 내려주지 않겠는가."

"나에게는 확실히 죄가 있다. 하지만 이 나라에도, 이 마을에도, 이 주민들에게도 죄는 없다."

"이것이 내가 왕으로서 할 수 있는 최후의 일이다......"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죄인이지만 훌륭한 판단입니다."

"같은 나루ㆍ그랑데의 주민을 무턱대고 상처입히는 건, 저도 본의가 아니니까요."

결국 포리아는 렘 왕국의 병사에게 붙잡혀 간다
레오나를 제외한 그랑 일행은 포리아를 직접 만나서 사건의 내막을 듣겠다고 결심한다

"나는...... 함께는 갈 수 없어. 나에게는, 잃은 것이 너무나도 커."

"만약 트릿드 왕국의 붕괴만 없었다면, 이라고 생각하면 말이지......"

"나와 아베르의 사이에는 혹시 아이라도 있었을지도 몰라."

"아니, 오히려 반대로 싸우고 냉랭한 사이가 되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어느쪽이라도 분명 아베르는 살았을 거야......"

"나는 말이지, 카인...... 아베르가 살아있길 바랐어. 단지, 살아있었으면 했어."

"그런 당연한 행복을 나는 빼앗겼어."

"거기에 무슨 이유가 있든, 나는 폐하를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아베르라는 인물은 레오나의 남편이었구나
레오나의 포리아에 대해 적의를 드러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

렘 왕국의 현재 상황

"지금 라이혜섬에서는 길베르트가 반란을 일으켜 그들 일파가 섬을 점거하고 있어요."

"길베르트는 아무래도 다른 공역의 강력한 나라와 내통하고 있는 듯해요."

"길베르트가 주선했겠죠. 본 적 없는 나라의 문장의 병사가, 알아채니 왕국의 안에 있어서......"

길베르트와 내통하고 있는 나라는 이스타바이온
그랑 일행은 길베르트를 막기 위해 렘 왕국의 국군과 공투 관계를 맺어 렘 왕국의 주요한 섬인 라이혜 섬으로 향한다

그 시각, 포리아는 라이혜 섬의 감옥에 갇혀 있었다
길베르트의 목적은?

"우선 처음에 잘못된 역사, 죄의 상징으로서 당신을 처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트릿드 왕국을 부활시켜 이 나루ㆍ그랑데 공역에 다시 안녕을 가져오는 겁니다."

길베르트가 떠난 후, 포리아는 감옥에 갇힌 소년과 대화를 나눈다

"저는 하루...... 하루바다예요."

"일단, 트릿드 왕가의 혈족인 자예요. 단지 뭐, 말석도 말석이지만요."

하루가 너무 귀엽다
우락부락한 남성 드라프족 사이에서 한 줄기의 희망이다
제발 너만은 곱게 자라다오

"그 나라의 왕족은 비색의 기사를 제외하고, 모두 전란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들었다만......"

"그 생존자라니...... 필시 힘든 생활을 보내 왔겠구나."

하루는 자신이 감옥에 갇히게 된 경위를 설명한다
어느 날, 황금의 기사가 하루를 찾아와 트릿드 왕국이야말로 나루ㆍ그랑데 공역의 오랜 지배자였다며, 지배의 정당성과 안녕의 상징으로서 새로운 왕국에는 트릿드 왕가의 피를 잇는 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하루가 새로운 트릿드 왕국의 초대 국왕으로 추대되었다

"저는...... 백풍의 경계에서 나와 처음으로 많은 것들을 보았어요."

"이 하늘의 세계는 누군가의 손에 넘어갈만한 작고 보잘것없는 것이 아닐 거예요."

"어디까지나 펼쳐지는 푸른 하늘에, 자유롭게 도는 바람에, 정당한 지배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없어요."

하루가 황금의 기사의 제안을 거절하자, 황금의 기사는 결국 억지로 렘 왕국으로 끌고 나왔던 것이었다

...
비색의 기사와 황금의 기사의 대화

"이데르바 국왕 포리아...... 당신의 언니는 지금은 처형의 날을 기다릴 뿐입니다."

"당신은 실제 언니가 죽는 것을 내버려두려고 하고 있군요."

포리아는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기지가 풍부해, 어린 시절에 황금의 기사가 동경하던 대상이었다
하지만 언니의 상황을 안 후엔 질투했었다고 한다

포리아와 비교해 평범했던 황금의 기사는 아버지에게 있어서 장기말조차도 아니었다
그 사실에 분했던 황금의 기사는 칠요의 기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설령 자신이 장기말로서 착취당하더라도....

 

(생략)
포리아를 구출하려던 그랑 일행은 길베르트와 마주친다

"포리아 아가씨의 탈환을 위해 오셨군요."

그랑 일행은 황금의 기사, 비색의 기사에 맞서 싸운다

처음 보는 일러들인데 멋있었다
메인 스토리 극초반을 제외하고 새로운 일러가 거의 없어서 아쉬웠는데 후반에 몰아서 넣었네ㅋㅋ

그랑 일행에게 힘으로 밀린 길베르트와 기사는 일단 물러난다

"있을 수 없어...... 바보 같은...... 칠요의 기사라고......!?"

"있을 수 없어 있을 수 없어 있을 수 없어!! 설마 여기까지, 전부 상황이 잘 진행될 거라고는......!!"

"이제와서 나루ㆍ그랑데 공역 따위의 작고 보잘것없는 하늘에서 머물러 있을까보냐......!"

"이웃하는 파타ㆍ그랑데도, 아우라이ㆍ그랑데의 영화도......!"

"제가의 여러 나라들도! 극동의 하늘도! 북과 남의 끝조차도!"

"모두, 전부, 이 하늘의 모든 것을, 이 내가 손에 넣겠어!!"

 "이 나야말로...... 모든 하늘의 지배자가 되는 거다!!"

내 생각보다 길베르트가 더 야심가였다
이스타바이온한테 꼬리 살랑살랑 흔들어대더니 결국은 배신할 생각이었다
간신도 이런 간신이 없다
길베르트가 안면 예술을 펼칠 때마다 너무 웃기다
잘생긴 얼굴 그렇게 쓰지 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메인 스토리 105장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