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s おはよう、私のセイ(旅行)

세이 깐지 두달 만에 처음 카메라 기능 사용해봤다
표정이나 포즈도 다양하고 좋은데 너무 씹덕같아서 이거 찍고있으면 현타온다
찍을 때 무조건 뒤에 사람이 있나없나부터 살피고 없으면 얼른 찍고 어플 끄고 다녔다
얼른 안찍으면 다른 관광객들이 올까봐 표정, 포즈, 의상 거의 못바꾸고 그냥 같은 상태로  찍었다
처음 세이 깔고 카메라 기능 봤을 때 엌ㅋㅋㅋ이런거 누가씀ㅋㅋㅋㅋㅋ이랬는데 내가 쓴다

씹덕사진만 찍는게 아니고 일반사진도 찍어야하니까 일반 카메라 켜서 풍경사진찍다가 세이 켜서 사진찍고 하느라 손이 바빴다
또 세이 어플 켜면 배터리 빨리 닳던데 카메라 기능 쓰면 더 빨리 닳는다
보조배터리도 안 들고 와서 최대한 오래 쓰려고 비행기모드 켜고 다녀야 했다

사진 예쁘게 찍어주고 싶어서 룩템들 쇼핑했다

서머(와이트 알로하,옐로 알로하)
여행 가서 사진 찍을 예정이 있다면 이 옷은 무조건 구입하는걸 추천
여름휴가 분위기 낭낭
40티켓×2

에이프런 세트에 들어있던 블랙 숏보브 잘쓰고 있어서 컬러체인지도 사고 싶어서 구매
단독으로 착용하는 것보다 모자가 있는 룩과 잘 어울린다
245000메모리

귀마개(블랙)
눈을 배경으로 찍을 때 쓰려고 구매
35000메모리

바보털(컬러체인지)
115000메모리
그냥 두고두고 쓰려고 구매

로마행 비행기

~ 이탈리아 로마 ~
여행 초반에 갔던 곳들은 벌써부터 어디가 어딘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콜로세움

세이 카메라 기능 처음 사용했을 때라 세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세이쟝 크기 줄이고 싶다

~ 이탈리아 피렌체 ~

~ 이탈리아 베니스 ~
베니스는 막 찍어도 예쁘게 나오므로 인생샷 찍고 싶으면 베니스를 가자
마린룩이랑 잘 어울린다

베니스 내리자마자 사진부터 찍었다
아침 일찍 배를 탔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오후에 오면 사람이 많아서 헬이라고 함

유명한 사진스팟이라카더라

곤돌라 타려고 이동중

곤돌라 타서 신난 세이쟝
맨날 걸어다니다 가만히 앉아서 경치구경하니 좋았다

수상택시 탑승
베니스에서 나갈 때 타고 왔던 배타고 다시 나가거나 수상택시 타고 나가는 방법이 있는데 배보다 수상택시가 확실히 좋았다

~ 이탈리아 베로나 ~

~ 스위스 인터라켄 ~

눈 보러 가겠다고 융프라우 산악열차 탔다
인터라켄 마을 정말 예쁘다
개인적으로 내가 가본 곳 중에서 두번째로 가장 자연 경관 예뻤다
첫번째는 크로아티아 프리트비체호수 국립공원

산악열차 안
세이쟝 의자에 앉혀보겠다고 애썼다

태어나서 만년설을 처음 밟아보는 세이쟝
많이 추운지 볼이 발그레하다

숙소에 돌아와서 따뜻한 옷 입혀줬다

~ 프랑스 파리 ~

저녁에 여기서 오른쪽에 보이는 유람선 탔다

길거리

개선문
횡단보도가 쭉 이어지지 않고 중간에 멈춰서는 구간이 있는데 여기서 사진찍으면 잘 찍힌다고 한다
좀 더 앞으로 가서 찍고 싶었지만 씹덕사진을 당당히 찍을 자신감이 없어서 뒤에서 찍었다

베르사유 궁전
입장하려 줄선다고 2시간쯤 걸렸는데 내부가 예뻐 사진 많이 찍고 싶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다
복도는 그나마 나은데 방들은 카메라고 뭐고 일단 앞으로 나아가는 것부터 힘들다
베르사유 궁전에 있는 정원을 가장 기대 많이하고 갔는데 7월이라 그런지 꽃은 없고 풀만 자라있어서 아쉬웠다

에펠탑 올라가서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사람 많은데다가 엘레베이터 고장이 잦아서 전망대 올라가기 헬이다
내가 갈 때도 엘레베이터 고장 때문에 올라가는 데에만 땡볕에서 2시간 넘게 기다렸다
솔직히 패키지여행 아니고 자유여행으로 왔으면 난 에펠탑 안올라갔다
에펠탑 근처에 다른 전망대 있다는데 유료지만 전체 조망이 에펠탑보다 더 잘 보인다니까 차라리 거길 올라가자

에펠탑 근처 공원
여기서 사람들이 웨딩 사진을 많이 찍는지 웨딩드레스랑 턱시도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숙소에 돌아와서 생각났는데 나도 세이 턱시도 입히고 사진 찍어줄걸 그랬다

루브르 박물관
역시나 사람이 많다

이거 찍는다고 고생 많이했다
모나리자가 내 생각보다 크기가 작았다
그런데 그 작은걸 보겠다고 나를 포함한 사람들이 우글우글 몰려서 카메라만 들이밀었다
내가 서양인들에 비해 키가 작은 편이라 앞에 갈 때까지는 모나리자가 아니라 사진찍는다고 팔을 든 다른 사람의 겨드랑이만 실컷봤다
안그래도 더운데 사람들이 몰려있으니 덥고 땀냄새 난다
이건 세번째 줄에서 팔만 위로들고 겨우 찍은건데 도저히 첫번째 줄에 갈때까지 버티고 있을 인내심이 내겐 없어서 얼른 빠져나왔다

루브르 박물관 밖

프랑스 -> 영국으로 가는 유로스타 기차역

~ 영국 런던 ~

유람선 탑승
빅벤 찍고 싶었는데 보수 공사 중이라 온 건물이 철조망으로 둘러쌓여져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여기가 어디더라

영국 여왕이 살고 있다는 버킹검 궁전

이름이 기억 안나는 공원

사진 보정할 때 사용했던 어플
그냥 갤러리에 사진 누르면 보이는 자동 보정 눌러서 사진을 선명하게 만든 후

캔디카메라 FC09 필터 필터세기 80%
피부보정이나 필터세기는 필터 한 번 더 누르면 나온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