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간론파1리뷰 ~
단간론파1 챕터1 스포有
1편과 2편 각각 4~5일씩 투자했다
단간론파1 플레이 시간이 32시간이고 단간론파2 플레이 시간이 45시간
약 열흘동안 하루에 8~9시간씩 게임했다니...
나는 스토리 게임에 추리나 탈출 요소가 들어있는 게임을 가장 좋아한다
단간론파는 스토리가 있으면서 추리에 탈출 요소 둘 다 있었기 때문에 취향저격이었다
처음에는 초고교급OOO, 인류사상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 이러는게 너무 오글거렸는데 하다보니 익숙해지더라
오글거리는 단어 때문인지 스토리는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훨씬 좋았다
특히 1편의 챕터4, 2편의 챕터5에서는 울면서 플레이했다
밖에 가족들 자고 있어서 조용히 우느라 애먹었다
마지막 챕터의 학급재판 연출도 좋았다
하다보면 몰입해서 주인공 응원하게 된다
그러고 엔딩보고 나니 여운이 많이 남아 엔딩 본 날은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동안 많은 게임 해왔지만 정말 오랜만에 최고의 게임을 찾아내어 기쁘다
애니나 게임에 잘생긴 백발 남캐나오면 99.9% 최애되는데 우연히 코마에다 일러보고 단간에 대해 흥미를 가졌다
코마에다는 단간론파2에 나온다길래 스토리고 뭐고 코마에다 보러 가야겠다면서 2편부터 할지, 작품의 이해를 위해 1편부터 차근차근 하는게 좋을지 고민했었다
단간론파 세계관 검색하다 스포밟을까봐 결국 1편부터 했는데 엔딩보고 나니까 1편부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나는 밝은 주인공 캐릭터 별로 안좋아해서 초반에는 아무런 감흥도 없었는데 스토리 진행하다보니 좋아졌다
나에기가 주인공이다보니 내면묘사가 많이 나오는데 정말 마음이 강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기 멘탈의 반의 반이라도 닮고 싶다
다 깨고 알았는데 성우가 알고보니 2편의 코마에다랑 같은 성우에다 엔딩곡도 부르셨었다
어쩐지 목소리가 좋더라
근데 얘빼고 다른 애들은 다같이 탈출하겠다고 힘을 합쳐 으쌰으쌰하고 있는데 지혼자 비협조적인 태도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깨는 말을 자주해서 별로 안좋아했었다
주인공 포함한 다른 애들한테 대놓고 적대적이다보니 토가미 때문에 분위기 망쳐서 살인 일어날까봐 조마조마했다
그래도 스토리 진행하다보니 좋아졌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 일어난다
1편의 1챕터에서는 학급재판 전에 살인사건현장 조사 하다가 바로 범인 알아냈었는데 2챕터부터는 반전의 연속이라 챕터 진행할 때마다 열리는 새로운 장소 조사하면서 인물들이 의미심장하거나 싸한 말 하는 걸 못잡아내면 그대로 학급재판에서 통수맞게 된다
논스톱 논의에선 인물이 하는 말의 허점이나 모순을 코토다마로 파괴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역전재판의 이기아리!하는 거랑 같은 건데 단간론파에서는 현장조사하면서 얻은 증거물 이외에도 논스톱 논의에서 인물의 발언을 캡쳐해서 코토다마로 쓰거나 반론 말고도 찬성의 의미로 코토다마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리 난이도가 역전재판보다 더 높게 느껴졌다
그리고 자꾸 잡음이라면서 보라색 글자가 코토다마 못쓰게 방해한답시고 텍스트 가려버려서 하다보면 열받는다
잡음 없애려다 약점 포인트에다 쏴버려서 시간 날리거나 논스톱 논의이다 보니 잡음 없애다가 그대로 말이 흘러가버리면 대화 다시 처음부터 들어야 한다
그러다보니 정답을 아는데 조준을 제대로 못해서 게임오버 된 적도 있었다
내 일본어 어휘력이 쓰레기라 개인적으로 학급재판에서 가장 어려운 파트였다
그나마 처음에 몇 글자가 주어지고 제한시간 끝나기 전에만 풀면 되니 나오는 글자들 보면서 머리속으로 조합한 후에 생각나면 한꺼번에 때려넣는 식으로 플레이했다
단순히 박자에 맞춰 하얀 점들이 중앙에 올때 누르면 된다
두근두근하는 배경음과 함께 점점 발언의 글자가 커지는데 코토다마를 잘못 선택하거나 글자가 너무 커져버리면 실패하고 다시 박자게임하고 와야한다
게임 초반에는 코토다마가 하나밖에 없어서 그냥 별 생각없이 그대로 눌러도 되는데 나중에는 코토다마가 여러개 장전되어있어서 먼저 질문 텍스트 읽은 후에 질문에 맞는 코토다마를 선택해야 하는데 나는 일본어 바로 보자마자 의미를 파악하는게 아니라 책읽듯이 읽어서 의미를 파악하는 수준이라 시간이 촉박했다
그렇다보니 코토다마 글자 읽느라 시간 날려버려서 덕분에 박자맞추기 게임 실컷했다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지니 천천히 생각할 수 있어서 난이도는 평이했다
웹툰 같은 그림체 마음에 든다
단간론파1 챕터1 스포有
1편과 2편 각각 4~5일씩 투자했다
단간론파1 플레이 시간이 32시간이고 단간론파2 플레이 시간이 45시간
약 열흘동안 하루에 8~9시간씩 게임했다니...
나는 스토리 게임에 추리나 탈출 요소가 들어있는 게임을 가장 좋아한다
단간론파는 스토리가 있으면서 추리에 탈출 요소 둘 다 있었기 때문에 취향저격이었다
처음에는 초고교급OOO, 인류사상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 이러는게 너무 오글거렸는데 하다보니 익숙해지더라
오글거리는 단어 때문인지 스토리는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훨씬 좋았다
특히 1편의 챕터4, 2편의 챕터5에서는 울면서 플레이했다
밖에 가족들 자고 있어서 조용히 우느라 애먹었다
마지막 챕터의 학급재판 연출도 좋았다
하다보면 몰입해서 주인공 응원하게 된다
그러고 엔딩보고 나니 여운이 많이 남아 엔딩 본 날은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다
그동안 많은 게임 해왔지만 정말 오랜만에 최고의 게임을 찾아내어 기쁘다
애니나 게임에 잘생긴 백발 남캐나오면 99.9% 최애되는데 우연히 코마에다 일러보고 단간에 대해 흥미를 가졌다
코마에다는 단간론파2에 나온다길래 스토리고 뭐고 코마에다 보러 가야겠다면서 2편부터 할지, 작품의 이해를 위해 1편부터 차근차근 하는게 좋을지 고민했었다
단간론파 세계관 검색하다 스포밟을까봐 결국 1편부터 했는데 엔딩보고 나니까 1편부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나는 밝은 주인공 캐릭터 별로 안좋아해서 초반에는 아무런 감흥도 없었는데 스토리 진행하다보니 좋아졌다
나에기가 주인공이다보니 내면묘사가 많이 나오는데 정말 마음이 강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기 멘탈의 반의 반이라도 닮고 싶다
다 깨고 알았는데 성우가 알고보니 2편의 코마에다랑 같은 성우에다 엔딩곡도 부르셨었다
어쩐지 목소리가 좋더라
근데 얘빼고 다른 애들은 다같이 탈출하겠다고 힘을 합쳐 으쌰으쌰하고 있는데 지혼자 비협조적인 태도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깨는 말을 자주해서 별로 안좋아했었다
주인공 포함한 다른 애들한테 대놓고 적대적이다보니 토가미 때문에 분위기 망쳐서 살인 일어날까봐 조마조마했다
그래도 스토리 진행하다보니 좋아졌다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 일어난다
1편의 1챕터에서는 학급재판 전에 살인사건현장 조사 하다가 바로 범인 알아냈었는데 2챕터부터는 반전의 연속이라 챕터 진행할 때마다 열리는 새로운 장소 조사하면서 인물들이 의미심장하거나 싸한 말 하는 걸 못잡아내면 그대로 학급재판에서 통수맞게 된다
논스톱 논의에선 인물이 하는 말의 허점이나 모순을 코토다마로 파괴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역전재판의 이기아리!하는 거랑 같은 건데 단간론파에서는 현장조사하면서 얻은 증거물 이외에도 논스톱 논의에서 인물의 발언을 캡쳐해서 코토다마로 쓰거나 반론 말고도 찬성의 의미로 코토다마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리 난이도가 역전재판보다 더 높게 느껴졌다
그리고 자꾸 잡음이라면서 보라색 글자가 코토다마 못쓰게 방해한답시고 텍스트 가려버려서 하다보면 열받는다
잡음 없애려다 약점 포인트에다 쏴버려서 시간 날리거나 논스톱 논의이다 보니 잡음 없애다가 그대로 말이 흘러가버리면 대화 다시 처음부터 들어야 한다
그러다보니 정답을 아는데 조준을 제대로 못해서 게임오버 된 적도 있었다
내 일본어 어휘력이 쓰레기라 개인적으로 학급재판에서 가장 어려운 파트였다
그나마 처음에 몇 글자가 주어지고 제한시간 끝나기 전에만 풀면 되니 나오는 글자들 보면서 머리속으로 조합한 후에 생각나면 한꺼번에 때려넣는 식으로 플레이했다
단순히 박자에 맞춰 하얀 점들이 중앙에 올때 누르면 된다
두근두근하는 배경음과 함께 점점 발언의 글자가 커지는데 코토다마를 잘못 선택하거나 글자가 너무 커져버리면 실패하고 다시 박자게임하고 와야한다
게임 초반에는 코토다마가 하나밖에 없어서 그냥 별 생각없이 그대로 눌러도 되는데 나중에는 코토다마가 여러개 장전되어있어서 먼저 질문 텍스트 읽은 후에 질문에 맞는 코토다마를 선택해야 하는데 나는 일본어 바로 보자마자 의미를 파악하는게 아니라 책읽듯이 읽어서 의미를 파악하는 수준이라 시간이 촉박했다
그렇다보니 코토다마 글자 읽느라 시간 날려버려서 덕분에 박자맞추기 게임 실컷했다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지니 천천히 생각할 수 있어서 난이도는 평이했다
웹툰 같은 그림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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