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obot janai ikiteruno robot dakedo ikiteruno
로봇이 아니야. 살아 있어. 로봇이지만, 살아 있어.
우유리프의 처방전 5스테이지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o

5스테이지의 왕관 목록
자신의 의지로 해왔다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전부 설정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키리오는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키리오의 방에 들어간 마츠리
키리오는 계속 설정 자료집을 쳐다보고 있었다
키리오는 애초에 공략 캐릭터도, 마츠리를 포함한 사람들을 이끌어주는 리더도 아니었다
단지 게임 진행을 위한 조력자 캐릭터

"히로인이 싫다는 것도 여장도...... 나의 의사가 아니었어."
평정을 잃은 키리오
그런 키리오에게 마츠리는 담담하게 묻는다

"'친구'라고 불러도 상관없다고 말했지."
"그건 본심이야? 아니면, 그렇게 말해야 했었다고 생각한 거야?"
"나는 기뻤어. 이건 본심이야."
마츠리 상냥해......
키리오를 볼 때마다 4스테이지에서의 배드 엔딩이 생각나서 복잡한 기분이 든다
마츠리는 키리오를 게임 속 캐릭터라도 진지하게 친구로 생각하는데 키리오는 언젠가 마츠리를 배신할 것 같아서
그나저나 키리오가 마츠리에게는 화를 내지 않아서 의외였다
왜 종이를 감추었냐면서 둘 사이에 갈등이 생길 줄 알았는데
마츠리는 처음으로 자신의 과거를 밝힌다

"6년간 히키코모리였어."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야. 무언가를 실패했었는지, 나는 친구가 생기지 않았어."
마츠리는 언제나처럼 현장학습 때 어느 그룹에도 들어가지 못했는데 그 순간 과호흡으로 쓰러지고 만다
그 이후로 6년간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다고 한다
집에는 어머니와 할머니밖에 없어 그동안 남자와는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고
왜 어머니가 마츠리(마도카)에게 과보호적인 성향을 보였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전형적인 대학 데뷔야. 자신을 바꾸고 싶었어."
그리고 4-2 라디오에서 나오는 마도카의 인터뷰 중
"지금의 자신을 바꾸고 싶었어요. 그, 그래서 오디션에 응모해 봤어요."
지금도 마츠리는 자신감 있는 것처럼 행동할 뿐, 사실은 그렇지 않아 여성과 길게 교제하지 못하고 남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고 한다

"너에게 '친구'라고 불러도 좋다고 들어서 정말 기뻤어."
이 장면도 가능하다면 왕관 과금하는 걸 추천한다
목소리가 있으니 마츠리와 키리오의 감정이 잘 전해져서 스토리에 몰입되었고 일러의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이 돋보였다
제발 키리오가 마츠리의 친구로 남아 주었으면...
마츠리는 노조미와 함께 히로인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와카의 인터뷰

"누구보다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 토모키예요."
"그는 마도카의 발표곡에 '첫사랑'을 추천했어. 노래방을 좋아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능숙히 부를 수 있는 곡이에요."
"해보겠다는 거지. 토모키는 틀림없이, 마도카가 실력 발휘할 수 없는 곡을 그에게 추천했던 거예요."
"그런데도, 어째서인지 마도카는 토모키를 따르고 있어요. 그는 망설임 없이 토모키의 제안에 따르고 말았어."
"마도카는 앞으로의 인간이에요."
"하지만, 그와 같은 인간은 누군가가 끌어주지 않으면, 싹트지 않을지도 몰라요."
토모키의 우승하고 싶다는 간절함은 이해하지만 역시 이런 건 좀 졸렬하다는 느낌이 든다
와카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역시 난 와카나 응원할래
우유리프가 말하는 히로인의 설정
이름 없음. 유저가 좋아하는 이름을 입력하는 타입의 주인공
내가 오토메 게임 중에서 제일 싫어하는 타입이다
작명하기 힘들다고ㅡㅡ
나이 21세, 취활 중, 취미는 오토메 게임
싫어하는 것은 불
집에 화재가 발생해 히로인에게 남은 건 스마트폰 뿐이라는 설정
그래서 오토메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고
원래는 오토메 게임이었는데 최근에는 이케맨이 많은 여성향 육성 게임에 열중이라고 한다
설정 이외에는 이름을 포함해 아무것도 부여받지 못한 히로인에게 마츠리는 연민을 느낀다

"마츠리 씨. 캐릭터에게 인권은 없다고요."
미하의 대사와는 상반되는 발언이다
앞으로 게임의 등장 인물을 인격체로 대하는 마츠리와 게임 캐릭터를 프로그램으로 대하는 노조미가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만약 최후에 마츠리와 노조미가 생존한다면 히로인이 자신을 인격체로 대해준 마츠리에게 마지막 톱니바퀴를 주는 전개도 가능하지 않을까

"나 말이야ー, 그녀의 기분도 알겠어."
"너무 열중해 버려서,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되고 말아."
"나도 마도카 군을 생각하면 주변이 보이지 않게 된다고!!"
볼수록 미하와 히로인이 어딘가 닮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라스트 레전드의 기획자와의 인터뷰

"탤런트의 소모품 취급을 비판하는 말조차 콘텐츠가 되어 소비된다."
"이것이 엔터테이먼트 비즈니스입니다."
라스트 레전드의 기획자는 탤런트를 소모품 취급을 한다
반면 미하는 탤런트도 캐릭터도 로봇도 소모품이 아니라고 했고 5스테이지 제목 아래의 우유리프 언어도 미하와 같은 입장이다

"단지 착한 아이는, 이 세계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으니까."
그리고 4-17의 키리오의 대사
"'착한 아이'가 아닌 '좋은 인간'이 되고 싶어."
"그렇게 한다면, 나는 히어로가 될 수 있어. 그건 주역이라는 거지?"
"나는 주인공이 되고 싶어."
기획자의 대사가 토모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을지도...
탤런트 세계에서 살아남고 싶었기에 착한 마음을 버리고 마도카를 견제하면서까지 우승하고 싶었겠지
키리오도 자신의 설정(이라 믿고 있었던)인 공략 캐릭터에서 벗어나서 주인공이 되고 싶어했다
마츠리와 노조미는 로보p에게 히로인에 대해 질문한다

"어째서 죽였다고 생각해?"
히로인이 공략 캐릭터를 죽인 이유를 아는 것이 이 게임을 클리어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 같다

"제가 알고 싶은 것은, 그녀의 행동 패턴입니다. 낮에는 어딘가의 복도에 간다던가...... 뭔가 모르시나요?"
마츠리와 노조미의 히로인에게의 접근 방식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마츠리는 히로인의 마음을 이해하려하고 노조미는 히로인의 행동 패턴을 알아내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

大木의 한마디4
화내도 좋습니다. 하지만, 폭력은 안됩니다. 大木
정말 이 메모는 뭘까...
이 내용만 보면 우유리프가 히로인에게 하는 말 같기도 하다
히로인이 자주 발견되는 2층은 캐주얼 게임 부서
마츠리와 노조미는 2층으로 향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영화 작품이에요."
이렇게 대놓고 Alice in ScrapLand가 언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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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A조에선 케이가 탈락하고 토모키가 올라갔다
하... 노조미를 보낼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
결승에 토모키 vs 마도카를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 케이(노조미)와 와카(미토)의 탈락은 짐작하고 있었는데 진짜 그렇게 흘러갈 것 같네

히로인의 수첩을 찾던 중 비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5스테이지까지의 우유리프 언어가 알고보니 노래의 가사였다
제목이 '소녀의 노래'인데 히로인의 노래겠지
노래의 가사에 의하면 히로인은 이곳에서 빠져나가고 싶어한다
히로인이 공략 캐릭터를 죽인 이유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공략 캐릭터와 사랑에 빠지는 걸 거부한 게 아닐까
스스로 걸어다니고 싶어
살아 있어
이 노래는 되돌리기 기능으로 역재생이 가능한데 초반부의 퍼즐의 암호 이외의 노래 부분에도 어떤 메시지가 있지 않을까
이 게임이라면 그러고도 남는다
청해 능력이 쓰레기라 잘 모르겠다
어차피 다시 읽기 과금했으니 계속해서 돌려 듣는 걸로...
아니면 만약 정말로 메시지가 숨겨져 있다면 다른 플레이어 중에 한 명은 캐치하지 않을까ㅎ

"실수했어. 한 번 더, 처음부터 부를 테니까!"
"제대로, 듣고 있어 줘!"
마츠리(마도카)의 기억 단편으로 추정된다
침대 헤드가 보이는데 누군가 아픈가?
4번째 톱니바퀴는 히로인이 갖고 있었다.
타이틀 화면에서 히로인은 기도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로봇 수리공이 말하길 마음 = 톱니바퀴
히로인의 마음을 구해야 톱니바퀴를 획득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래 작전은 당연히 실패하겠지

"...히로인을 죽이고 톱니바퀴를 손에 넣을 수밖에 없어요."
히로인을 로비에 유인하여 불로 태우는 작전을 세운다
히로인을 유인할 미끼 역은...

"내 다리라면, 히로인에게 붙잡히지 않고 로비까지 끌어낼 수 있어."
?????????????
키리오가 여장을 그만 두었다
키리오는 카나타를 구하던 도중, 호감도가 2로 올라가서 더이상 여장할 의미가 없어졌다고...
일러도 다들 키리오를 보고 띠용한 표정이다ㅋㅋㅋㅋㅋ
마츠리, 노조미는 ㅇ_ㅇ 미토는 눈은 안보이지만 입이 ' 모양이다
솔직히 눈이 즐거워서 좋긴 한데 한편으로는 불안하다
히로인은 마츠리를 포함한 사람과 적대적인 관계
히로인이 키리오의 설정 자료를 마츠리에게 보냈다
> 일부러 설정 자료를 키리오에게 보여주기 위해?
키리오가 여장을 그만 두었다
> 설정대로 움직이는 것을 그만 두었다
>> 조력자 역할(착한 아이)을 그만 두었다?
토너먼트에서 토모키가 이겼으니 키리오도 살겠지
호감도 하나만 더 올리면 먹히는데 이렇게 미끼 역할로 선뜻 나서는 모습이 무섭다
키리오는 누구보다도 히로인에게 공략당하는 것을 싫어했는데...

타이틀 화면의 키리오의 일러도 바뀌었다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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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을 위해 로비로 모인다
마침 로비의 화면에서는 라스트 레전드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토너먼트 B조 대결 리츠 마도카 vs 토미다 와카

마도카의 경주곡이 흘러나오고 히로인 사냥 작전이 개시된다
이 장면의 연출이 너무 좋았다
라스트 레전드와 히로인 사냥 작전이 동시에 펼쳐지는 상황을 보여주는 일러와 긴박감을 느끼게 하는 템포가 빠른 경주곡이 너무 잘 어울려서 양쪽 모두 사활을 건다는 느낌을 주었다
지금까지 마도카는 내성적이고 자신감 없는 모습이었는데 마도카의 진지한 표정과 노래하는 모습에 열정이 느껴져서 다시봤다
와카 응원하긴 했는데 마도카가 이겨도 난 괜찮아
대신 탈락하기 전에 와카가 노래부르는 일러라도 부탁합니다...

타임어택
한 번에 정규 루트로 진행하는 데 성공했다
SEEC사의 게임들을 많이 했더니 눈치가 늘어서
나중에 눈치챘는데 키리오 선택지가...
- 열심히 하고 있네
- 네가 주역
- 살아남을 수 있어

"어, 어쩌지......?"
- 죽인다
- 죽이지 않는다
죽이면 그걸로 끝날 분위기라 죽이지 않았다
히로인의 몸에서 나온 톱니바퀴
톱니바퀴는 단 하나 뿐이었다
즉,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이 세계에서는, 3개의 스토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어요."
"'라스트 레전드'는, 5명의 남성이 오디션에서 데뷔의 권리를 다투고 있었어요."
"10층에서는, 5체의 로봇이 신작 오토메 게임의 설계로 기획을 내고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우리들이 탈출하려고 시도하고 있어요."
"이 셋은 모두 연동하고 있다고요."
이 세 개의 이야기 중에서 본체는 라스트 레전드 쪽이 아닐까
탈출조의 이름을 역재생해도, 로봇들의 이름을 역재생해도 라스트 레전드 인물들의 이름이 나온다
탈출조도 그냥 게임 속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노조미가 눈을 잃었을 때나, 카나타가 죽을 때나, 배드 엔딩에서 마츠리가 하반신을 잃었을 때 피가 흐르지 않았다
이는 아마 게임 규제 때문이겠지

"살아남은 인간은 한 명뿐이에요.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어......"
"주인공이라고요."

"어?"
아니 미친... 노조미가 이렇게 갈 줄은 예상 못 했다
역시나 피는 흐르지 않았지만 턱 밑에서 머리로 작살이 관통하는 최후는 너무 잔인하다
허망함이 보이는 노조미의 눈빛
키리오는 노조미가 가지고 있던 톱니바퀴를 회수한 후, 스피어건을 마츠리에게 겨눈다

"자, 맛층. 톱니바퀴를 줘."
"이번에야말로, 내가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
비몽사몽한 채로 새벽 다섯 시에 티켓 보충되자마자 읽었다가 잠이 확 달아났다
원래대로라면 라스트 레전드 결승에서 토모키가 탈락하고 마도카가 우승하는 결과를 뒤집고 싶어서 이런 일을 꾸민 건가?
토모키에겐 라스트 레전드가 마지막 찬스였으니까
이 장면도 꼭 왕관으로 보길 추천한다
광기에 찬 키리오의 눈빛이 잊히지 않는다
키리오가 선뜻 히로인을 유인할 미끼역을 받아들였을 때부터 불안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배신했다
내가 그렇게 마츠리를 배신하지 말아달라고 바랐는데 하아
괘씸해서 다시 읽기로 로드해서 키리오 쏘려고 했는데 못 쏘고 그냥 게임오버 되더라
정말 키리오가 여장을 그만 두었다 > 설정이었던 조력자 역할을 그만 두었다로 이어지는 복선이었나

노조미가 탈락하면서 타이틀 화면의 노조미도 눈을 감는다
...
히로인을 죽이는 루트

"아...... 아아...... 나......는...... 인형......이...... 아니야."
"우리들의...... 마음......은"
마음이 있다?
미하와 히로인이 라스트 레전드의 마도카 팬인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미하의 대사와 너무 닮았다
히로인이 자신의 의지로 키리오를 따르고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소녀의 노래 가사에서도 그녀는 벗어나고 싶어 했으니까
그렇다면 히로인이 마츠리에게 키리오의 설정 자료를 건넨 이유를 모르겠다
히로인에게서 회수한 톱니바퀴는 빛나지 않는다
톱니바퀴 = 마음이니까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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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리는 결국 우유리프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다
히로인을 죽인 이후, 전혀 발견하지 못하게 된 로봇이 있다.

미하다.
히로인이랑 미하랑 진짜 동일 인물 맞네...

어째서인지 키리오의 다리가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이번 엔딩의 최대 미스테리
키리오가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된 이유
3-19에서
"나는 내가 택한 길을 자신의 양발로 제대로 걸어나가고 싶어."
"자신의 다리로 걷는다면, 반드시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거야."
키리오는 휠체어 신세가 되어 마츠리가 휠체어를 밀어주지 않으면 어디에도 갈 수 없게 되었다
> 자신의 다리로 걸을 수 없다
> 목표에 도달할 수 없다 = 주인공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히로인을 쓰러뜨린 구세주."
구세주(주인공)는 마츠리니까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엔딩에서도 END아래에 문자가 있다
a serious problem has occurred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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