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 출시 기념 황혼호텔 n회차 감상 게임 전반적인 스포일러 o 타소호텔을 한판으로 할 수 있는 날이 오다니 🥳 처음 소식을 접했을 때 든 생각 1. 매출 잘 나와서 회사 차기작 제작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다른 좋은 작품들도 번역판 나왔으면 2. 지명도 올라가면 오오소토 끌려나와서 사람들이 스샷 보고 빻은 게임이라고 두들겨 패겠는데...ㅋㅋ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슬퍼해야 하나 워낙 마이너한 게임이라 반응이 없어 쓸데없는 걱정이었다ㅎ 오랜만에 처음부터 엔딩까지 도장깨기로 클리어했는데 역시 네코·오오소토 조합은 내 취향이었다 네코가 호텔에 처음 왔을 때부터 자신의 모습을 유지했을 정도로 자아가 뚜렷한 주인공이고 윤리관이 어딘가 뒤틀린 덕분에 두 사람의 관계성이 빛을 발한 느낌 네코 "휴전이 무난하네요...